[뉴스락] 검찰이 서정식 전 현대오포에버 대표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 전 대표는 청탁대가로 8억원대 금품수수 한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서 전 대표가 현대자동차 ICT본부장(전무)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로 지낸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 기간 협력업체 대표 등 3명으로부터 거래관계 유지, 납품 편의 등 청탁을 받고 법인카드를 제공받는 등 8억 원대의 경제적 이익을 수수 정황을
[뉴스락]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정규직 노동자로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2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사내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161명이 현대제철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다만, 퇴직자 임금과 연장근로 산정 관련 부분은 파기하고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이들 비정규직 노동자 161명은 2011년 7월 옛 현대하이스코(현 현대제철)가 불법파견을 저질렀다며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개정 파견근로자보호법에
[뉴스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정식 변론 절차가 오늘(12일) 본격 시작된다.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 김옥곤, 이동현)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을 오후 2시 진행할 예정이다. 본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지난 1월 11일로 예정돼 있었다. 최 회장의 변호인 선임 문제, 재판부 변동 등의 사유로 재판이 연기된 바 있다.지난 1심에서는 노 관장이 최 회장에게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1조원 상당의 주식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뉴스락] 김석환 삼천리자전거 회장이 3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6일 수사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김석환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주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100억 원대 횡령, 200억 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9월, 해당 혐의로 인해 경찰은 삼천리자전거 서울 강남 본사와 의왕 공장,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천리자전거는 주요 사업으로 자전거의 제조·판매 등을
[뉴스락] 300억원대 임금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9일 오후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박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 및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는다.아울러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골프장 매각을 통해 밀린 임금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나
[뉴스락] ‘200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광산업의 전 대표가 1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임선화 부장검사)는 김성훈 전 백광산업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무죄로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13일 밝혔다.함께 기소된 백광산업 회계 담당 임원 박모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백광산업 법인은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검찰은 김 전 대표를 회사 자금 229억원가량을 횡령·배임한 뒤 은폐를 위해 분식회계, 회계감사 방해를 하는 등 특정경제범
[뉴스락]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1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오전 10시부터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로 인해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박 회장은 2022년 7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근로자 400여명에 대해 임금 133억원과 퇴직금 169억원 등 약 302억원에 대해 체불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0월 검찰은 박 회장의 사촌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역시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뉴스락] 검찰이 메리츠증권 임직원들의 대출 알선 혐의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서울신문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규)은 지난 30일 메리츠증권 임직원이 부동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 메리츠증권 여의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메리츠증권 여의도본점과 본부장급 임원 박모씨 그리고 직원2명의 거주지 등 총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전산 자료와 서류 및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임원 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뉴스락] 91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 신풍제약의 장원준 전 대표와 전직 임원(전무) 노모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대표와 노모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 5년을 선고했다.장 전 대표와 노모씨는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원재료 납품가를 부풀리거나 거래한 것처럼 조작해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 총 91억원 규모를 조성하고 이를 자사
[뉴스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룹 지주사 SK가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사건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불복 소송에서 승소했다.25일 법조계 및 유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 6-2부(부장판사 위광하·홍성욱·황의동)는 지난 24일 최 회장과 SK가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앞선 2017년 1월 SK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 회사인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51%를 인수하고 같은 해 4월 잔여 지분 49% 가운데 19.6%만 추가 매입했고 나머지 2
[뉴스락] 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유효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 경영협의회 의장과 전 임원 A씨, 시행사 대표 B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김 전 의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부동산 개발 시행사 A사의 대표로부터 사채 변제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계열사 저축은행 2곳의
[뉴스락]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판결문이 입수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받을 것으로 22일 전해졌다.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청은 다음달까지 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진행한다.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수차례 군사3급 기밀을 빼돌렸다.이들은 개인적인 친분을 활용해 방사청 및 해군본부 사무실을 드나들었다. 이후 휴대전화를 활용해 군사기밀 문건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수집했다.HD현대중
[뉴스락]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에 대한 수사가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이 사건은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서경찰서는 최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이사 등 16명을 업무상 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다.이들은 지난해 8월 6일~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열린 해외
[뉴스락]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비용을 불법적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업계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사회 참석자인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이사회 참가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최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해 8월 6~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는 1일만 진행됐고, 나머지 시간은 현지 관광과 레저 활동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이 해외 일정에 지출된
[뉴스락]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지난 2021년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3일 유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부장검사 손정현)은 이광범 전 대표이사와 박종수 전 항바이러스 면역연구소장, 현직 본부장급 2명 등 남양유업 전현직 임직원 4명과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4월 남양유업은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자사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
[뉴스락] 중고자동차 리스업체 B사는 수천억원대 ‘폰지사기’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B사 대표 유 씨는 계약만료시 받은 보증금을 돌려줄 때 신규고객의 보증금으로 지급하는 ‘폰지사기를’를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계약기간의 만료로 고객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하지만 반환하지 못해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B사는 낮은 리스료와 공영방송 출신 유명 개그맨을 앞세워 고객들을 모았다.B사는 고객들에게 리스를 위해 차량가액의 30~40%의 보증금만 받은 뒤, 차량의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고 계
[뉴스락] 서울 도심에서 시속 167㎞로 과속 운전한 구자균 LS일레트릭 회장에게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 회장에게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페라리 스포츠카를 시속 167㎞로 몰다 과속 카메라에 적발됐다.이 도로의 제한 최고 속도는 80㎞였다. 제한 최고 속도의 2배를 넘어 단순 과태료 통지가 아닌 형사 처벌 대상이 됐다.검찰은 구 회장에 대해 지난 10월 법원에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
[뉴스락] 200억원대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8개월 만에 보석 석방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회장이 낸 보석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재판부는 △공판 출석 및 증거인멸 관련 서약서 제출 △보증금 5억원(2억원 보험증권) △출석보증서 제출 △지정조건 준수를 보석조건으로 내걸었다.지정조건은 △주거지 제한 및 변경시 허가 의무 △수사과정에서 진술한 참고인
[뉴스락]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의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아들 김모씨에게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씨에게도 같은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참여해 만든 암호화폐다.이 코인은 2021년 4월 20일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뉴스락]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태광그룹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티시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이 전 회장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두 번째다.지난 10월 24일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과 태광CC, 이 전 회장 자택을 한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