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위험과 관련해 집단 소송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미국 통신사 프리뉴스와이어(prnewswire)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을 상대로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고 전했다.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2019년~2020년형 코나EV와 2020년 아이오닉EV에 대해 캘리포니아 레몬법에 따라 차량 환불을 요구했다.이들은 "배터리 셀 내부의 전기 단락으로 인해 현대 자동차의 배터리 시스템이 위험하다"며 "현재 가능한 수리법이 없기 때문에 레몬법에 따른 환불을 요구한다"고 주장했
[뉴스락] 신차 구매 이후 반복되는 고장에 제조사의 교환·환불 조치가 이뤄지는 '레몬법'의 첫 적용 사례가 나왔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를 열어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 350D 4매틱에 대한 하자를 인정하고 교환 판정을 내렸다.앞서 해당 차량 차주는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교환을 요구했고, 심의위원회는 ISG 결함이 차량 운행 안전과 무관하지만 경제성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이번 위원회의 중재로 레
[뉴스락] 제조사 스스로가 상품을 인증해서 판매하고, 그것을 산 소비자가 결함으로 환불을 요청하니 중재위원으로 제조사 이해관계자가 나온다면 이 때 소비자의 심정은 어떨까.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구입한 차주 A씨는 구입 3주 만에 엔진 소음이 발생해 두 차례 수리를 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자, 지난 2월 국토교통부 자동차 안전·하자심의위원회에 교환·환불을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중재위원회에는 신청인·피신청인이 각각 선정한 2명과, 양측 협의로 선정한 1명 등 총 3명이 참가한다.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