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홈플러스 순천점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해 지난 18일 관할시로부터 행정처분 및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23일 업계 및 순천시 환경관리과는 홈플러스 순천점이 대기환경보전법 제40조(환경기술인)를 위반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위반사유 및 위반장소 등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사업장에 불리할 수 있어 공개하지 않았다.대기환경보전법 제40조는 대기배출시설, 폐수배출시설 등 배출사업을 영위할 때 적용되는 법이다. 사업자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환경기술인을 임명해야 한다.임명된
[뉴스락]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상대로 청구한 약가관련 손해배상 민사재판에 대한 변론기일이 내달 14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1심 판결이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재판부에서는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5월 14일 변론기일) 이후 변론에서는 (1심) 판결을 끝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6월~7월 사이에는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재판 진행 과정 등 질문에 "대외비"를 유지했다.양측의 악연은 2011년
[뉴스락] 중견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에서 지난달 진행한 아이나비 특가 이벤트를 둘러싸고 논란이다. 이벤트에 참가한 소비자가 상품 결제가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며 회사 측의 성실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선 것. 아이나비는 팅크웨어가 제조생산하는 내비게이션 전자지도 및 단말기, 차량용 블랙박스의 브랜드다. 최소 20만에서 40만대까지 가격이 형성돼 시중 판매되고 있다. 22일 업계 및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지난달 27일 팅크웨어 아이나비 커넥티드 앱에서 진행된 이벤트 특가상품을 1000원에 결제했다.하지만
[뉴스락] 동방그룹(회장 김형곤) 산하 전국 14개 지사가 국가를 상대로 계약 대금을 과다 청구하는 것도 모자라 거짓으로 서류를 꾸민 사실이 적발돼 6개월 동안 용역 수행이 정지됐다. 동방그룹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그룹은 1965년 설립돼 항만 하역 및 해상, 육상 운송사업을 영위하는 그룹이다.지난해 기준 (주)동방의 매출액은 7100억원을 웃돈다. 22일 업계 및 공공조달청에 따르면 동방그룹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의 계약 수행 과정에서 부정한 서류로 계약 대금을 과다 청구한 사실이 적발돼 6개월
[뉴스락] 한화호텔앤리조트(이하 한화호텔)가 지난해 말 정리했던 휴게소 사업에 뒷말이 나오고 있다.한화호텔 측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저수익'의 휴게소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운영권 박탈'이었다.한화호텔은 지난해 10월 31일 공주(당진)휴게소‧주유소 등 휴게시설 11개점의 영업정지를 공시했다.회사와 한국도로공사 간 운영권 임대차계약의 만료 또는 중도해지로 종료됐다는 내용이다. 특히 ‘저수익’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21일 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원청인
[뉴스락] 애플의 30만원대 고가 에어팟의 짝퉁 제품이 네이버쇼핑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돼 소비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업계 및 취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JINQINGHUA 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에어팟 프로 2세대 C타입'은 애플 에어팟 프로 위조품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은 네이버쇼핑에서 36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실제 해당 제품에 대한 Q&A는 총 220건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작성된 약 120건은 정품 유무에 대한 질문과 가품에 대한 환불 문의다.
[뉴스락] 동양건설산업 자회사인 라인건설이 근로자 임금체불과 하청업체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11일 으로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준공된 '내포신도시 이지 더원2차'에 현장 근로자로 근무했던 제보자 A씨를 비롯한 현장 근로자 약 20여명의 두달 치 근로 임금 1700만 원 가량을 1년째 체불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라인건설은 매출 5778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지난해 연결기준)을 기록하는 도급순위 40위의 중견 건설사다. 영업이익만으로도 1000억이 넘는 실적을 올리는 중대형 건설
[뉴스락] 농심그룹의 계열사 농심태경(옛 태경농산)이 환경청의 녹색기업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12월 ‘농심’의 이름을 달고 새출발에 나선 농심태경의 입장에선 시작부터 고배를 마신 모양새다.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과 대체육 등 신사업을 강화한다는 사업다각화 목표 중심에 농심태경이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특히 ESG경영 강화 측면에서도 녹색기업의 탈락은 뼈아프다.현재 농심태경은 안성공장과 대구공장을 두 곳을 운영하고 있고 아산공장은 2021년 12월부터 녹색기업에 지정돼 있다.20일 대구지방환경청
[뉴스락] 농심 아산공장이 녹색기업에서 퇴출됐다.녹색기업은 환경기술 및 산업 지원법에 따라 오염물질의 감소, 자원 및 에너지 절감, 녹색경영체제 구축 등 환경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 및 사업장을 지방 환경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 농심은 지난 2016년 안양공장을 시작으로 2019년 나머지 5개 공장도 모두 녹색기업으로 지정받았다.22일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에 따르면, 농심 아산공장은 지난 7월 10일 공장 내 폐수처리시설에서 배출된 수질오염물질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밝혀져 지날달 28일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의 청
[뉴스락] 입주 예정을 불과 몇달 앞두고 입주예정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시공사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사를 멈춰섰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의 부진한 공정으로 입주예정자들의 원성이 높다.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주관사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시공을 맡았다. 2019년 8월 착공에 들어가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재개발사업은 4개 단지로 이루어지며 총 37개동, 3724세대로 이중 현대건설이
[뉴스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꼼수 채용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취업 정보 공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꼼수 채용에 대한 성토 글이 올라왔다. 이 회사 채용에 지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너무 화가 나는 일이 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필드마케팅팀채용에 지원했다.모집 공고문에는 필드마케팅팀의 담당업무가 '학술, 디테일, 세미나 등'이라고 명시됐다. A씨는 서류합격과 필기시험을 치루고 1차 면접을 보던 중 한국유
[뉴스락]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지어질 3400여 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건설 사업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국방부와 파주시가 법정 공방에 돌입했다.지난 6일 의정부지방법원은 "2022년 1월 5일까지 파주시의 모든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며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분양 신고 효력 집행을 잠정 정지했다.이는 국방부가 파주시를 상대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에 대한 취소 청구와 집행정지 신청에 따른 결과로 알려졌다.13일 취재 결과 파주시는 수탁사인 하나자산신탁과 공동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파주시 관계자
[뉴스락]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직영 정비사업소에서 특정 보험사 가입 차량에 대해 사실상 수리 거부를 하고 있어 논란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와 기아 차량 소유주 일부가 현대차 대구 A서비스센터와 기아 부산서비스센터 B사업소에서 수리 거부를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취재 결과 거부된 차량 모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실제 현대차·기아 본사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특정 사업소에서 삼성화재 보험 가입 차량에 대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인했다.현대차·기아 측
[뉴스락] 현대엔지니어링(사장 김창학)이 시공 중인 오산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이 또 사망했다.13일 오산경찰서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오산시 가수동 소재 현대 테라타워CMC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 A씨(50대)가 10미터 높이에서 낙하하는 중량물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사고는 지난 9일 15시 58분 경 오산 현대 테라타워 시공 현장 10미터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인양용 윈치(쇠사슬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기계)의 고장으로 중량물(2
[뉴스락] 중견건설사 한라(옛 한라건설)가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건너편 입주민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감시한 혐의로 소송을 맞았다.13일 계룡금암미소지움2차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는 한라를 사생활 침해 및 불법 동영상 촬영 등을 이유로 논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소장에 따르면 한라는 지난해 6월부터 충남 계룡시 금암동 한라비발디더센트럴 아파트 공사 현장 펜스에 CCTV 12대를 설치했고 그중 2대로 맞은편 아파트(금암미소지움2차 아파트) 2개 동을 비췄다.한라는 해당 아파트 베란다를 세대 동의 없이 불법으로 촬영했으며 현
[뉴스락] 명인F&B(대표 성창호)가 운영하는 명인만두에서 담배꽁초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에 제보한 A씨는 지난 8월 1일 명인만두 죽전 휴게소점에서 김치만두를 구매했는데 해당 음식에서 담배꽁초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관련 내용을 신고한 결과, 이물질은 담배꽁초인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지난달 1일 오전, A씨는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 명인만두에서 김치만두를 구매했다. 김치만두를 먹던 중 원통 모양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가 살펴보고 찢어보니 담배 필터로 추측됐다는
[뉴스락] 온라인 중심 중견가구 업체이자 코스닥 상장회사인 레이디가구가 일부 지역에서 무단으로 직영점 간판을 내건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취재결과 부천시 춘의역에 위치한 한 가구 매장이 레이디가구 본사직영 계약없이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디가구를 운영하는 오하임아이엔티(대표 서정일)는 해당 매장에 대한 법무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오하임아이엔티 무단 운영에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에 상표법 위반을 근거로 해당 매장의 위법성을 검토
[뉴스락] 이스타항공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상직 의원(무소속·전북 전주시을)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재무팀장 A씨를 업무에서 배제키로 했다. 13일 취재 결과, 이스타항공은 회사에 약 43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업무 배제 의사를 서울회생법원에 전했다.앞서 A씨는 2015년 12월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주(약540억원)를 특정 계열사에 100억여원에 매도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이와 함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이스타항공 산하 계열사의 채권
[뉴스락]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할 발전차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STX엔진 등이 한수원의 입찰참가자격제한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요청,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21일 나라장터 부정당제재정보공개에 따르면, 한수원은 STX엔진과 송종근 전 대표이사, STX엔진 제1사업장, 용인사업장에 대한 부정당제재(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 및 제재정지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앞서 한수원은 STX엔진 등 3개 법인과 송종근 전 대표를 사기,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입찰·낙찰 또는 계약의 체결·이행 과정에서 국가에 10억원 이상 손해를
[뉴스락]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 반환에 대한 금융소비자연맹과 전국택시공제조합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금융소비자연맹은 관련 소비자 공동소송이 제기된 후 자발적 환급 사례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고 전국택시공제조합은 소외합의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27일 금융소비자연맹은 전국택시공제조합(이하 택시공제) 원고 소비자 1명에게 자차 특약 자기부담금을 자발적으로 환급했다고 주장한다.자기부담금이란 자차특약에 가입한 운전자에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기 자동차 수리비의 일정 비율을 20~50만원 범위에서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금소연 관계자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