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학생시절을 거치고 무시무시하다는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이것만은 지켜내자 속으로 다짐했던 나만의 신조가 있었다. ‘예쁜 말 하자’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여 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건 부수적인 이유였다.예뻐지고 싶으면 거울을 보면서 예쁘다, 예쁘다 하면 예뻐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같은 원리로 화나고 짜증나는 상황에서 이왕이면 ‘화 난다’, ‘짜증난다’는 말을 뱉지 않고 조금이라도 괜찮은 순간이 생겼을 때 “좋다”, “행복하다” 하면
[뉴스락] 지난해 아마존 투자 도서 분야 1위이자 월스트리트 관계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지난해 최고의 금융서로 꼽은 ‘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가 국내에도 출간됐다.이 책의 미국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이 책은 그냥 투자서가 아니다, 복음이다”, “투자서의 현대판 고전이 탄생했다.피터 린치 책 옆에 나란히 꽂혀야 할 책”, “내가 MBA에서 5년간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준 책” 등 투자 전문가, 개인 투자자, 기업 경영인의 열렬한 찬사가 출간 뒤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돈의 심리학은 미국
[뉴스락] 는 ‘언어 천재’ 조승현 작가의 에세이다. 조 작가는 영어, 프랑스 이탈이아어에 능통하고 독일어, 라틴어는 독해가 가능하다고 한다. 뉴욕대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프랑스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꼴드루브르에 합격에 2년간 수학 했다.이 책은 그가 프랑스에 살면서 느낀 점을 적은 에세이다. 책 앞머리에는 ‘이기적이서 행복한 프랑스 소확행 인문학 관찰 에세이’라고 적고 있다. 프랑스에서 살면서 그의 친구들을 만나 느낀 일들을 적은 소소한 책이다.사람들은 프랑스를 특별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프랑스는 매력이 넘치는 국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랑스가 이렇게 넘치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게 된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작가는 그 이유를 사람
[뉴스락] 라는 제목에 ‘피식’하며 웃음 지었다. 책 제목이 기가 막히지 않은가. 책장을 들춰보게 하는 매력있는 문장이다. 실제로 읽어보니 책 전체에서 작가만의 톡톡 튀는 감각을 읽어볼 수 가 있었다. 재미있고 유쾌하다. 읽다보며 ‘씨익’하고 웃음이 나온다. 이 책은 요즘 서점가에서도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라며 대형서점 명당자리 앞줄에 수북이 쌓아 놨다. 책을 쓴 하완 작가는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돈을 벌겠다며 회사일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로 부업도 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는 깨달았다. 그는 돈 버는 재능이 없는 족속이라는 것을. 수년 간 달려왔던 그는 배터리가 방전되어 퇴사를 한다. 돈 버는 것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그리고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다.
[뉴스락] 시대가 변했다.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서 은행에 돈을 모아 두면 저절로 불어나는, 에나 나오는 이야기는 적용하기 어려워진 지 오래다.단순히 월급만으로는 결혼하고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으며, 그래서 ‘카드 재테크’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앱테크’를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목마른 상태에 이르렀다.“위험이 있는 투자는 금물이야”, “저축이 제일이야”, “주식은 도박이야”라며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어 보이는 것들은 하지 말라고 만류하는 어른들의 말이 정답인 것처럼 들리지 않는 건 당연하다.그분들이 살던 시대에는 성실하게 일해서 번 돈을 저금하면 부자가 될 수 있었을 정도로 금리가 높았다. 하지만 지금은 처참한 금리에
[뉴스락] “도대체 요즘 애들 왜 이래.” 시대를 막론하고 어른들은 젊은이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우리는 ‘요즘 애들...’하며 입방아를 찧곤 한다. 그런데 이번에 출현한 놈들은 이 전 인류와는 사뭇 다르다. 범접할 수 없는 새로운 종족이 나타난 것이다. 이들을 가리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른다.대략 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 기간에 태어난 이들은 천년이 끝나고 시작되는 전환점에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밀레니얼 세대라고 지칭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밀레니얼 세대들은 걸어 다니면서 게임을 하고, 카카오톡으로 소통을 한다. 월세를 살면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B급 코드의 영화를 보고 자신과 감성이 맞다고 생각하면 주저없이 열광한다. 일하는
[뉴스락] “둔해야 살아남는다”여기, 한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A와 B가 있다. A와 B는 비슷한 평가를 받는 대학을 나왔고 다른 스펙 또한 우열을 평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A는 예민한 사람이었고 B는 둔감했다. A와 B는 늘 비교대상이 되었다. A는 늘 주변의 평판에 신경을 쓰고 강한 압박을 받았다. A는 실수라도 하게 되는 날이면 그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실수 때문에 상사에게 꾸중이라도 듣게 되는 날이면 그는 더욱 곤혹스러웠다. 그의 혈압은 상승했고 맥박은 더욱 빠르게 뛰었다. 그는 영민했지만 너무나 과민했다.그러나 B는 달랐다. B는 주변에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크게 개의치 않았다. B가 작은 실수를 해 상사가 호통을 쳐도 그는 평소의 모습을 유지
[뉴스락] "우리는 왜 인간관계가 힘이 드는가"인간은 인간을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갈망하고 적대하고 사랑하고 벗어나려 한다. 이러한 갈등과 화해는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인간관계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들은 없다.은 우리가 왜 건강한 관계를 갖지 못했는지 명쾌하고도 감동적으로 설명한다. 늘 눈치를 보며 다른 사람을 위해 배려하는 착해 빠진 바보 같은 사람들, 상대가 부탁을 해 오면 거절하지 못하고 과한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꺼리고 까칠하게 대하는 사람들, 타인을 조종하고 지배하려는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히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