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지난 3일 부천에 위치한 계수·범박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현대건설의 부진공정에 대한 입주예정자의 1인 시위가 벌어졌다.입주예정자 최현기씨는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 공사에서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4단지 앞에서 부진한 공정률에 대한 대책 촉구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입주예정자들이 작업지연에 따른 부실공사 및 날림공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제대로 대책조차 내지 않는 시공사 현대건설의 방만한 행태에 불만을 토로했다.최씨는 과의 통화에서 “시위를 하면서 현대건설 현장 인부들의 임금만 낮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말로 인력부
[뉴스락]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경력 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채용은 자금세탁방지, 사업운영 등 비개발 직군 외에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50% 가량을 차지한다.IT 개발 직군으로는 ▲백엔드 개발 ▲트레이딩 개발(Node.js) ▲트레이딩 개발(C, C++) ▲ 앱(APP)개발자 ▲DBA ▲QA엔지니어 등이 포함된다.비개발 직군 모집 분야에는 ▲사업운영 ▲해외마케팅 ▲자금세탁방지(AML) ▲정보
[뉴스락]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연합뉴스경제TV는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제금융 뉴스 보도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이다.이를 위해 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했고, 15일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렇게 제작한 고급 금융경제 영상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IQ 향
[뉴스락] 최근 도로공사의 한 순찰 직원이 국민권익위에 순찰 직원들의 근무시간 조작 실태를 신고하면서 ‘근무시간 조작’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10일 TV조선 등의 유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로공사 순찰원 직원들이 6시간 일하고 8시간 기록했으며, 1000여명이 관행처럼 해와 2019년부터 약 300억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한다.앞서 2014년 서울톨게이트영업소 및 안전순찰직들의 근무시간 조작으로 연간 2천만원을 부당취득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 당시 톨게이트영업직과 안전순찰직은 외주용역업체로 도로공사의 정직원은 아니었으나, 2
[뉴스락]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 받았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한 혐의로 동료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직권조사를 실시했고, 포스코 측이 남녀고용평등법 제 12조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고용부는 직장 내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후 피해자가 근무 부서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사 측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행위자와 접촉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뉴스락]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달라며 지방 병원에 리베이트를 한 영일제약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영일제약이 자신이 제조하고 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증대를 위해 4년에 걸쳐 5개 광역시 총 21개 병·의원에 약 2억7000만원의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영일제약은 주력상품 알코딘(당노환자 시력개선) 등 전문·일반 의약품 100여개를 생산하는 제조 및 도매업체로 작년말 기준 매출액은 481억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영일제약의 리베이트 행위는 주로 인천과 수원
[뉴스락] 에스티유니타스가 수험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형사법 강사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강의 및 홍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재판장 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김씨가 설립한 회사 및 매체를 통해 경찰 채용시험, 경찰 승진시험 및 경찰 간부시험을 대비한 형법 및 형사소송법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거나 제공하게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되고, 해당 회사와 강사계약을 체결했다거나, 해당 회사의 사이트에서 경찰 채용시험, 경찰 승진시험 및 경찰 간부시험을 대비한 온라
[뉴스락]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원청노조)가 내일(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총회를 열 예정이다.20일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대우조선지회는 21일 총회를 열고 조직형태를 변경,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하는 것을 논의할 계획이다.앞서 대우조선지회는 전체 조합원 4720여명 중 약 42%인 1970여명이 '조직 형태 변경 결의 총회 소집 요구 건'에 대한 서명을 시행했다.그러나 금속노조 본조에서 '규약 위반'이라며 총회 소집을 거부했다. 이에 대우조선지회는 조합원 중 대표자를 뽑아
[뉴스락] 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고의로 누락 제출한 혐의로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지난 19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전 회장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정식 재판이 아닌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김 전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친족이 보유한 13개 회사, 사위와 매제 등 친족 2명을 누락한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다.공정위는
[뉴스락] 국내 전 산업에 ESG 바람이 불고 있지만 시멘트업계의 환경 오염 실태는 여전해 법제조적 강화 및 개선이 시급하다. 18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공장 11곳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대상인 먼지(TSP),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I)가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총 1742건으로 드러났다.이는 각 항목별 매 30분 평균 측정값이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측정항목별로 암을 일으키는 초미
[뉴스락]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금융정의연대 등 7개 시민단체에 2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금융정의연대 등 7개 시민단체는 지난 2019년 태광그룹이 티브로드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횡령 및 배임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 이뤄진 '김치, 와인 등 일감몰아주기'에 관해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에도 이 전 회장을 고발했으나 검찰은 지난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고발에 참여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 건은 공정위에서도 불법이라고 판단한 부분인
[뉴스락] 한국타이어그룹 총수 일가가 40억원 대 세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조 명예회장은 지난 1990년께 스위스 한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2014년까지 스위스와 룩셈부르크에 개인 또는 부자 공동명의로 계좌 5개를 개설하고 자산관리계약을 맺어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락]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시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이 도구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3일 노동부에 따르면 남양주시 다산동 가압장 건설 현장에서 전날(11일) 오후 1시 5분께 레버풀러라는 도구로 철골 기둥 수평을 맞추던 중견건설사 삼환기업의 하청업체 소속 30대 노동자 1명이 체인이 끊기며 튕긴 레버풀러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레버풀러는 자재를 원하는 위치로 끌어당기거나 무거운 물건을 상하로 당길 때 사용하는 도구다.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
[뉴스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대규모 국책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전 직원 A씨가 국책 사업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혐의로 소송이 진행 중이며, 해당 사업을 총괄하고 주관한 기관들의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책 지원사업이다. 올해 예산만 해도 1241억에 달한다.6일 관련 업계 및 일부 매체 보도
[뉴스락] 포스코는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4명 모두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3년간 성폭력을 당했다며 같은 부서 상사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사건으로 지난달 28일 관련 직원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임원 6명을 중징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해당 임원은 김학동 부회장과 생산기술본부장,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 소장 및 부소장 등이다.김 부회장의 징계는 '경고' 포항제철소장 등 나머지 5명은 '감봉',
[뉴스락] 코웨이가 과거 자사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코웨이는 넷마블에 피인수되기 전인 지난 2015년 웅진코웨이 시절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일 대법원 3부는 소비자 78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코웨이의 상고를 기각하고 코웨이가 원고들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대해 코웨이는 입장자료를 내고 “해당
[뉴스락] 최근 평균 초혼 연령이 여성 31.1세, 남성 33.4세로 높아지면서 고령임신 및 출산 비중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5%로 재작년(33.8%)보다 1.2% 증가했다.초산 연령이 높을수록 난임이나 난산, 자연유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태아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선천적 기형 발생 위험 또한 높다.따라서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고령인데 초산인 경우,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라면 염색체 검사를 실시하여 염색체
[뉴스락] 배구선수 출신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가 세상을 떠났다.3일 환경시민보건센터는 배구선수 출신 안은주씨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이후 병원 생활을 전전하다가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했다.안은주씨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사용의 피해자로, 두 번의 폐이식에도 불구하고 PHMG 살균제 후유증으로 인해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안은주씨는 실업팀 호남정유의 배구선수였고 밀양에서 초등학교와 생활체육 배구코치 및 심판으로 활동했다. 2011년 쓰러진 이후 12년간 투병생활을 보냈다.안은주씨는 2015
[뉴스락] 윤미향 의원이 애경산업에 대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조정안 거부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윤미향 의원은 애경산업이 돈을 쌓아 놓고 있음에도 가습기살균제 문제에 대해 외면하고 있는 행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애경산업은 지난 2021년 1617억 7400만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쌓아놓고, 52억 4200만원의 이익배당을 했다.윤미향 의원은 애경산업이 이런 상황에서 11년만에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뉴스락] 가습기살균제피해자 및 시민환경 단체 등이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가습기살균 참사 관련 기업들과 정부에게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28일 가습기살균제피해 단체,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광화문에서 가습기살균 참사 해결을 위한 특별제안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비대위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가습기살균제 참사해결 관련 제언을 하고 이와 더불어 SK, 애경산업 등 관련 기업들에 대한 책임있는 대응을 요구했다.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조정위에 대해서는 해산을 촉구했다.우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