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죠. 문재인 정부가 공정위, 국세청 등 사정기관을 앞세워 너무 과도하게 기업을 압박하면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하니 어불성설이죠." -A기업 관계자 "내년이 더 불안해요. 가파른 최저임금 상승을 어떻게 감내해야할 지 걱정입니다. 대기업보다 중소상공인들이 더 불안해하는것같아요.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노동 정책은 결국 실패로 돌아갈겁니다." -B기업 관계자 "힘들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박힌 정경유착의 사슬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을겁니다." -C기업 관계자 [뉴스락]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재벌개혁
[뉴스락] GS건설(사장 임병용)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8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0% 증가했다.GS건설은 올해 무난히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업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기록은 현대건설(2015년, 2016년) 뿐이다.2010년 이후 해외사업장에서 국내 기업간 저가 수주 출혈경쟁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본 GS건설은 이 여파로 2013년 1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결국 다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GS건설은 이듬해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흑자전환 한 뒤 2015년 1220억원, 2016년 1430억원, 2017년 3187억원을 기록해 매년 실적을 개선, 영업이익 1조 클럽
[뉴스락] 재계 36위 태광그룹이 온갖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지속되는 내부거래 의혹, 일감몰아주기 논란과 함께 이호진 전 회장의 ‘황제보석’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태광은 지난 5월 계열사 수를 26개에서 22개로 줄이고 이 전 회장 등이 소유했던 계열사들도 합병, 증여 등의 방식으로 정리해 지배구조 개선 막바지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이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수는 7개에서 1개로 줄었다.당시 태광은 정부 정책에 화답하는 행보로 호평을 받는가 했지만 계열사 ‘티시스’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혼맥으로 이어진 GS그룹 계열사 ‘프로케어’ 등이 수면 위로 올랐다.아울러 횡령·배임 혐의로 7년째 재판이 진행 중인 이 전 회장의 병보석을 두고도 논란이 뜨겁다. 이 전 회장이
[뉴스락]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이 내외부 온갖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현대차는 내외수 시장 판매 부진으로 올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67.4% 하락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국제회계기준 적용이 의무화된 이후 최저 영업이익이다.차량 판매 실적 또한 줄었다. 올 3분기 차량판매실적은 112만 12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다.현대차의 고심은 실적 뿐만 아니다. 8개월째 답보상태에 빠져 있는 지배구조 개선에 사정당국 뿐만 아니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또한 끊임없이 현대차를 압박하고 있다.그나마 현대차는 최근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산 현대오포에버 상장 추진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에 한발짝 디딘 모양새다.아울러 새정부 적폐청산의
[뉴스락] 중견건설사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뛰어든 '지뢰제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작도 전에 잡음이 새어나오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봉관 회장은 지난 6월 지뢰제거 사업의 사전 업무협약(MOU)으로 자사 주가가 급등한 사이 보유 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해당 MOU는 발표 20일 만인 6월말부터 협약해지 수순을 밟게 됐지만 이를 약 넉 달 뒤에 고지해 이 회장이 의도적으로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6월11일 서희건설은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손잡고 ‘국내(DMZ 및 접경지역포함)외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사전적인 MOU 체결 소식을 밝혔다.당시 여럿 전문가들이 공익성을 띠고 낮은 수익성을 가진 지뢰제거 사업에
[뉴스락] ‘추성훈 안마의자’로 유명한 안마의자 시장 1위 기업 (주)바디프랜드가 올 연말 상장 추진을 앞두고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두산그룹 계열 벤처기업투자사인 네오플럭스가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와 손잡고 바디프랜드를 인수할 당시 상표권 매각과 관련해 뒤늦게 횡령·배임 의혹이 제기된 것. 7일 업계에 따르면 현 바디프랜드 최대주주 BFH(네오플럭스-VIG파트너스 합작 특수목적법인)는 2015년 6월 바디프랜드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던 이 회사 강모 본부장에게 180여억원에 상표권을 매입했다.이는 2015년 8월 바디프랜드 인수완료 직전 실사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시 BFH는 바디프랜드 창업주 조경희 전 회장 체제로 경영돼오던 바디프랜드의 지분 90.35%를 2980억원에 인수
[뉴스락] '추성훈 안마의자'로 유명한 국내 안마의자 시장 업계 1위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고속 성장을 바탕으로 연내 상장이 점쳐졌지만 갖은 논란으로 연내 상장은 물론 내년 상장 또한 불투명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13년 80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액을 지난해 4000억원대로 끌어올리며 사세를 키워온 바디프랜드는 올 들어 박상현 대표의 갑질 논란과 공익제보자를 색출해 징계하는 등의 물의를 일으켰다.이에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경영진과 직원들의 소통을 위한 BF발전위원회(가칭)을 발족해 쇄신을 꽤했지만 이마저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당초 바디프랜드는 지난 8월 중 상장 신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업계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
[뉴스락] 샘표간장으로 유명한 샘표식품이 2014년에 이어 또다시 대리점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오너 일가는 이유모를 주가급등으로 250억원의 차익을 챙기게 됐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정종환 샘표 영업총괄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대리점 경영에 대해 답변했다. 정 본부장은 박진선 샘표 대표 대신 실무 임원 자격으로 출석했다.이번 국감 증인 채택은 앞서 지난달 대리점 갑질 논란으로 샘표가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샘표는 이미 지난 2014년 대리점 갑질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7억6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이날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국감에서 샘표가 특정 대리점에 전국 공통 프로모션을 제
[뉴스락] 국내 석유화학 업계 호황으로 호재를 이어가던 화학업계 1위 롯데케미칼이 온갖 잡음으로 3분기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본격화돼 3분기 어닝쇼크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더러 올 들어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녹색기업의 명성에는 금이 갔다. 또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과 맞물려 해외 신사업마저 표류하고 있는 모양새다.이렇듯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은 내우외환에 ‘휘청’ 거리는 모양새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 발돋움한 롯데케미칼이 눈 앞의 악재를 극복하고 화학업계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구속수감’ 신동빈 회장…오너 부재 속 해외 신사업 표류지난 2016년 2조 5478억원의 영업
[뉴스락] 미국 해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을 향해 또 날을 세웠다. 지난달 14일 현대차에 주주가치를 높이고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핵심 계열사를 합병하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낸 것.서한의 핵심 내용은 현대모비스의 사업부문을 분할해 AS부문은 현대차와,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현대글로비스와 각각 합병하라는 것이다. 엘리엇의 요구대로 합병이 이뤄진다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 법인이 현대차 지배구조의 정점에 서는 회사가 된다.이를 두고 재계에서는 해외 자본의 '과도한 경영 간섭'과 '먹튀 재발'을 우려한다. 그럼에도 불구 일각에서는 '현대차 지배구조 개선 행보에 다소 고삐가 풀린' 공정위 등 정부 당국을 대신해 엘리엇이 현대차의 느긋한 자세를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뉴스락]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부실공사나 현장사고 등으로 인해 벌점을 부과받은 건설사 누계 내역을 공개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내 벌점조회를 통해 2018년 상반기 건설사 벌점과 새로이 갱신된 누계 평균벌점(2년 평균)을 공개했다.특히 국토부는 그동안 선분양 제한을 주택법상 영업정지를 받은 시행사에 한해 적용해온 것에 비해 시공을 담당하는 건설사도 선분양 제한 대상에 포함하고, 건설산업기본법상 영업정지와 건설기술진흥법상 벌점을 받은 경우에도 영업정지 기간과 벌점 수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선분양에 나서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아파트 기준으로 누계 평균벌점(2년간 벌점 평균) 1.0 이상 3.0 미만은 3분의 1 이상 골조공사가 완료됐을
[뉴스락] 문재인 정부 집권 2기를 맞아 '고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 초 불거진 금융권 채용비리 등으로 금융권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다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취재결과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 4대 은행의 총 직원수(2017.09.30 기준)는 61000명 가량. 이중 비정규직은 6% 비중의 42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다소 낮지만 최근 비대면 거래의 활성화와 더불어 은행권의 희망퇴직이 잦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이 정규직 전환보다는 채용과 퇴직에 관한 이슈에 시선을 주목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이와 함께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가장 화답해야하는 국책은행들의 정규직 전환에
[뉴스락] 잇몸약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오너 일가 소유 광고회사와 과도한 내부거래를 이어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2017년 한 해 매출 1562억원 중 272억원을 광고선전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명인제약의 광고는 지난 2005년 명인제약 광고업무 전담과 부동산 임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메디커뮤니케이션’에서 담당해왔다. 이 회사는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의 두 딸인 선영, 자영 씨가 각각 52%, 48% 소유하고 있어 사실상 100% 오너 일가 회사다.특수관계자에 속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78억9733만원 중 광고매출만 36억886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광고매출 32억6899만원(2016년 전
[뉴스락] 박근혜 정권 시절 재계의 맏형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수장사 GS그룹(회장 허창수)이 정권 교체 이후 지속된 재벌개혁 압박에도 요지부동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정당국은 연일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일감몰아주기 근절에 나서고 있다. 이에 여타 기업들이 지주사 전환 등으로 정부의 정책에 화답하고 있다.최근에는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사정당국의 칼 끝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계에서는 비상장·비주력 계열사 지분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이에 GS도 겉으론 하는 따라가는 척 하고있지만 알고보면 이를 둘러싼 '잡음'은 무성하다. 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가 다시금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구 정권' 수장사 GS가
[뉴스락] 2~3%대 저성장 시대를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원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이 시작도 전 수난을 겪고 있다.지난 4월 정부는 불법리베이트 근절 효과를 위해 혁신형제약사 선정 및 평가 기준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비를 자산에서 비용으로 회계처리 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주요 제약사들이 적자전환 하기도 했다.이러한 정책들은 윤리경영·거래투명성 제고 등의 목적 하에 추진되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던 정부의 외침과는 달리 탁상행정식으로 너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업계 곳곳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로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뉴스락] 삼성그룹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이 해체된 지 1년하고도 6개월이 흘렀다.삼성의 미전실 해체는 당시 최순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공여의 중심에 있던 미전실을 해체함으로써 그룹의 쇄신을 꾀한 행보로 풀이된다.미전실 해체 후 재판이 진행 중인 이 부회장과 더불어 삼성의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컨트롤타워의 부재 속에 이 부회장의 구속 등 그룹 전체의 현안을 조율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기 때문.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시금 수면위로 올랐고 금산분리 원칙과 보험업법 개정안 등 당면 과제도 시급하다.대법원 판결을 비롯한 이 부회장의 당면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 삼성이 제2의 미전실을 꾸릴 것이라는 대내외 분석 전망과 내부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뉴스락] 막대한 자본을 앞세운 유통 공룡 기업들이 연이어 종합인테리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인테리어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샘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최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동생 정교선 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건자재업체 ‘한화L&C’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가구업체 현대리바트와 현대H&S를 합병한 뒤 홈퍼니싱 사업을 강화했던 현대백화점은, 한화L&C 인수를 통해 종합인테리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는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의 의지로 지난 1월 인수했던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통해 기존 B2C 사업을 넘어 B2B, 홈 인테리어 사업 등을 추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불거진 ‘까사미아 라돈 검출’ 사태로 인
[뉴스락] 제빵업계 1위 SPC그룹이 총체적 난국에 처했다. 불법 파견, 부당 내부거래 등 혐의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룹 오너 일가인 허희수 부사장이 최근 대마 흡입 혐의로 전격 구속되면서 사회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허 부사장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으로 ‘쉑쉑버거’를 국내에 도입해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허 부사장의 경영 능력이 호평을 받는 만큼 마약 관련 혐의는 배의 충격을 주고 있다.SPC그룹은 허 부사장의 마약 관련 혐의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공정위, 국세청 등 사정당국의 칼날이 이미 그룹 내 깊숙히 박힌 상황인지라 향후 행보에 더욱 난항이 예상된다. ◇동네빵집 ‘상미당’에서부터 SPC까지…허창성 명예회장의 ‘제빵 외길’
[뉴스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CEO가 있다. 신세계그룹 내 식품 주력 계열사로 자리매김 중인 신세계푸드의 최성재(60) 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최 사장은 지난 2015년 말 신세계푸드 사장직에 올라 올해 3연임에 성공했다. 최 사장의 3연임에는 매출 1조원이라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신세계푸드를 '종합식품제조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가 한 몫 했다.하지만 최 사장이 쌓아올린 금자탑에는 어두운 그림자 또한 존재한다. 최 사장이 '정도 경영'보다는 지나친 실적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신세계푸드가 신세계그룹 계열사들과 내부거래를 통해 과도한 매출을 올린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또한 근로자 불법 파견, 협력사 갑질, 평창올
#이슈 올 하반기 M&A 시장에 총 50조원에 달하는 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점쳐져 그야말로 ‘빅뱅’이 될 전망이다.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사모투자펀드, 투자 회수 등과 더불어 금융지주사들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어 M&A 시장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현재 1조원이 넘는 잠재 매물로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20조원), 교보생명(6조원), ING생명(3조원), CJ헬로(1조원) 등이 꼽힌다. 뿐만 아니라 총체적 몸살을 앓고 있는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의 인수 합병설 또한 불거지기 시작했다. SK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는 유수 언론 보도 후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임을 밝혔고 이미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산업의 진에어 인수설 또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