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이룸아이 출판사가 8월 출간한 그림책 ‘내가 도와줄게’가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의 ‘으뜸책’, 꿈꾸는도서관의 ‘꿈북추천도서’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내가 도와줄게’는 서툴지만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곰과 곰의 배려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걱정을 조금씩 잊고 밝아지는 오소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이 아주 큰 용기를 필요로 하거나 자신이 많이 갖고 있어야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그림책에서 담고 있는 도움은 그렇지 않다. 상대를 생각하는 아주 작은 마음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도움’이라는 주제는 이제 막 세상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요소이다. 아이들과 함께 이 그림책
[뉴스락] 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가 9월 마지막 주보다 한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담고 있다. 6주 연속 정상을 독주했던 일본 추리소설 은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기록했다.인문, 경제 경영, 역사 분야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인문서 은 전 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신작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평범한 아빠가 아들에게 전하는 직장생활 레시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직장생활, 그 시작도 어렵지만 그 과정은 더 험난하다. 어떻게 해야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가능할까.저자는 스스로 ‘평범’하다고 말하는 20년 차 직장인이다. 그는 오랜 직장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조직생활에서의 자세, 기획서·보고서 작성하기, 관리자의 역할, 인간관계 등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풀어나간다.무엇보다 책을 쓰게 된 동기가 따뜻하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게 될 두 아이를 위해 평범한 아빠로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한 권의 책을 만들었다. 이 책은 ‘아빠’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편지다. 이 포근한 선물을 함께 풀어보면 어떨까.‘평범한 아빠가 아들에
[뉴스락] 문예출판사가 사회학의 거장 막스 베버의 ‘관료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문예출판사의 ‘관료제’는 막스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2부 9장 ‘지배 사회학’의 2절 ‘관료제 지배의 본질, 전제 조건 및 발전(Wesen, Voraussetzungen und Entfaltung derbürokratischen Herrschaft)’을 번역한 것이다.베버의 관료제 이론에 대한 보충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개의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 ‘경제와 사회’ 제1부 3장 ‘지배의 유형’의 2절 ‘관료제의 행정 직원을 갖춘 합법적 지배(Die legaleHerrschaft mit bürokratischem Verwaltungsstab)’와 막스 베버가 1918년 오스트리아 장교들에게 한 강연문 ‘사회주의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테크 상식 이야기’를 출간했다.오랫동안 지속된 저금리 기조는 재테크의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 트렌드를 반영하듯,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중 ‘세테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세테크’는 세금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세금 절감을 통해 재테크의 효율을 높이려는 최근의 흐름을 시사한다. 또한 이 책은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독자에게 쉬운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테크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용어부터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서 알아야 할 세금 상식, 그리고 직장인, 사업자가 고려해야 할 세
[뉴스락] 문예출판사는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인 과정을 거쳐 출간된 SF 소설 ‘잠자는 거인’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2016년 아마존 SF 장르에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실뱅 누벨의 ‘잠자는 거인’은 출간부터 독자의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저자는 자신이 쓴 ‘잠자는 거인’을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자 자비로 책을 출간한다. 그 후 ‘잠자는 거인’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 책을 읽어본 독자들의 호응과 함께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에서도 호평을 받자, 펭귄 랜덤하우스의 SF 전문 자회사 ‘델 레이’는 계약 후 초판 5만부를 발행했고, 이 책은 곧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커커스 리뷰’는 한 번 잡으면 도저히 내려놓기 어려울 만큼 흥미진진하다라고 책의
[뉴스락] 북랩이 ‘금수저’, ‘흙수저’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일하는 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 이론서 ‘나만 잘사는 자본주의에서 함께 잘 사는 사회적 경제로’를 펴냈다고 밝혔다.일하는 사람이 분배에서 소외되는 한국 자본주의의 모순을 ‘사회적 경제’라는 패러다임 하에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한 시민단체 간부의 책이 출간됐다.이 책은 경제 불평등이 낳은 양극화 현상의 틀 속에서 안주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진보적 개념인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사회적 경제는 고용 없는 성장과 경제 불평등의 극복 대안’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2017년 일자리위원회 연설문도 맥을 같이한다.저자는 포천행복공동체를 이끌
[뉴스락] 도서출판 북그루가 선한 리더십과 자원봉사에 대한 고찰을 담은 ‘미래를 향하는 선한 리더십’을 출간했다. 저자인 박언휘종합내과의 박언휘 원장은 의사 수필가협회 및 의사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언휘 원장의 건강이야기’, ‘내마음의 숲’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2009년에는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과 올해의 의사상을 받기도 했다. 박언휘 원장은 이 책에 지난 세월 동안 필자가 가졌던 선한 리더십에 대한 신념과 그동안 해왔던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들을 담았다. 1장 ‘우리 시대의 리더십’에서는 “개인의 문제에서 비롯하여 가정, 기업, 사회, 국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리더십의 부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결국 리더십이란 조직의 우두머리 몇몇이 갖춰야
[뉴스락] 도서출판 북산이 ‘굿슬립 굿라이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중요한 일이나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마다 우리는 이 말을 몇 번씩이고 되뇌이며 잠을 떨쳐냈다. 공부는 아무리 해도 끝이 없으며, 노력에 만족이 있어서는 안 되니까. 우리는 졸음이 찾아올 때면 스스로를 채찍질했고, 성공을 위해서 수면부족은 당연히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성공을 하려면 정말 잠을 이겨야 하는 걸까, 수면부족은 성공을 위한 당연한 대가인 걸까.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수면은 지적능력과 창의적인 능력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공은 수면시간의 문제가 아니며 ‘깨어 있는 시간에 얼마나 집중하는가’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처럼 수면이 성공과 실패를
[뉴스락] 예스24 8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지난 해 2월 출간된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후,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딸을 지키기 위해 15년 전 약속한 살인을 완수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인문서의 약진으로 도서시장이 소설, 에세이, 인문서 삼파전 양상 구도를 보이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과 유시민 작가의 는 나란히 한 계단씩 올라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발 하라리의 는 16위로 순위권에 재등장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뉴스락] 문예출판사는 시대를 앞서는 사유와 통찰력으로 현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1950년대 초기 단편소설을 모은 ‘사랑하는 습관’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기에 실린 작품들은 1957년 ‘사랑하는 습관(The Habit of Loving)’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다가, 1994년에 레싱이 직접 쓴 ‘서문’과 함께 ‘19호실로 가다(To Room Nineteen: Collected Stories Volume One)’로 다시 출간되었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1994년에 출간된 책에 담긴 소설 20편 가운데 9편을 묶은 것으로, 한국에서는 모두 최초로 소개되는 단편들이다. 이 책에 담기지 않은 소설 11편은 2018년 7월 ‘19호실로 가다’라는 제목으로 문
[뉴스락] 비즈니스북스가 ‘나는 왜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를 출간했다.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 직장인들 가운데 ‘인간관계의 권태기’인 관태기를 겪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42%에 달한다고 한다. 인간관계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피로감에서 벗어나고자 아예 SNS를 삭제하거나 혼밥을 즐기는 등 극단적인 형태로 타인과의 관계를 끊기도 한다.일본에서 20만명의 삶을 바꾼 최고의 심리 상담가로 유명한 네모토 히로유키는 이러한 관계 거부가 답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혼자이지 않아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도 충분히 편하고 즐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제나 자신을 중심에 두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저자는 20
[뉴스락] 자신의 본래 모습을 잃은 채 회사가 원하는 모습에 맞춰 살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는 그림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직장생활과 퇴사를 주제로 직접 창작한 이야기에 손으로 그린 삽화를 엮은 일러스트레이터 엄경환의 그림책 을 펴냈다.이야기는 세상을 만든 존재인 ‘그’가 반쪽 인간 ‘카프만’을 인간세계로 내려 보내면서 시작된다. 카프만은 진짜 모습을 잃어가는 직장인들을 목격하고는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게 된다.이야기 속의 직장인들은 퇴사하지 못한다. 카프만에 의하면 그들은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소비를 하고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서로를 판단한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돌아온 카프만은 자신을 파견한 ‘그’에게 보고한다. “사람들은 회사를 위
[뉴스락] 위닝북스가 ‘억대 연봉 세무사의 비밀 노트’를 출간했다.대한민국이 경제 불황의 늪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순위가 공무원, 전문직이 되어 버렸다. 왜냐하면 직장에서 잘릴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노후 대책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역시 IMF를 겪으며 직장인으로서의 한계를 일찍 깨달았고 그래서 세무사 시험공부를 시작했다.그는 자신의 두 번째 책 ‘억대 연봉 세무사의 비밀 노트’를 통해 세무사 시험공부에 필요한 합격 노하우부터 이제 막 세무사를 창업해 억대 연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 친절히 안내한다. “세무사 합격이 끝이 아니다”라는 저자의 말에 따라 억대 연봉을 받기 위한 세일즈 방법, 인맥 관리 등 세무
[뉴스락] 도서출판 새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50여년 역사상 최초로 블라디보스톡에서 4년 임기를 마친 ‘여자’ 주재원 신지현이 쓴 에세이, ‘1000박 1001일의 블라디보스톡(저자 신지현, 1만1000원)’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왠지 다소 무겁고 강직한 러시아 이미지가 남아 있던 블라디보스톡이 최근 들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저렴한 물가, 유럽풍이 물씬 느껴지는 러시아 특유의 오래된 파스텔톤 건물이 짧은 일정의 주머니 가벼운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혁명광장이나 독수리전망대 등 볼거리 많은 문화 명소는 덤이다.3박 4일의 여행지 블라디보스톡에 대한 웬만한 여행 정보는 이제 인터넷에서도 어렵지 않게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2016년 청소년 북토큰도서로 선정된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로 호평을 받았던 김정애 작가의 세 번째 동화집 ‘기억을 팝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국밥집 아들 민호에게는 늘 쓸쓸했던 기억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기억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게 되고 정체불명의 대머리 박사에게 신나고 행복한 기억들을 산다. 순간적으로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과연 민호는 이 기억들로 인해 ‘참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이 책은 표제작 ‘기억을 팝니다’ 외에도 여러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진귀한 것을 좋아하는 임금님과 금똥을 싸는 원숭이를 둘러싼 요절복통할 이야기, 마음속에 청개구리를 열 마리쯤 키우며 사는 것 같은 사춘기 여자아이들, 오갈 데 없는 엄마와 아이에게 보호자가
[뉴스락]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상승하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팟캐스트 부동산 분야 1위 ‘부동산 클라우드’를 진행하고 있는 김학렬(빠숑)의 ‘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는 여섯 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다.여름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에세이 열풍이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어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유지했고,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관찰로 SNS 상에서 수십
[뉴스락] 위닝북스가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을 출간했다. 아이는 쉽게 키우면 쉽게 자라고, 어렵게 키우면 어렵게 자란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부모들은 모든 수단을 강구하며 노력한다. 그러면서 아이도 그만큼의 결과물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신이 기대하는 대로 자라지 않는 아이를 야단치고 혼내며 압박한다. 아이 교육에 있어서 야단치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습관적으로 야단을 치고 화를 내며 아이를 부모의 입맛대로 키우려 한다. 이에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점점 소극적으로 변해 간다. 이 책 ‘아낌없이 주는 육아법’의 저자 김은숙도 워킹맘으로서 힘들게 두 아이를 키우며 자주 야단을 쳤다. 하지만 혼을 낸 그때만 말을 들을 뿐
[뉴스락] 방학 내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한숨이 절로 난다.우리는 이 스마트폰의 그림자를 걷어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상황에 방치된 우리 아이들.무작정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고 해봐야 아이들이 들을 리 만무하다. 그런데,만약 스마트폰보다 더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게으른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고만 해왔던 건 아닐까?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은 덤!막히는 차 안에서도,햇빛 쏟아지는 여행지에서도 즐길 수 있는재미있는 놀잇감100일단 스마트폰을 끄자. 그리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보다 더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잇감을 알려주는 한 권의 책을 펼쳐 보기 바란다.아울북에서 출간한 어린이 단행본
[뉴스락] 세상의 편견을 견디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춘 한 고아 출신 여인과 뒤늦게 그녀의 행적을 돌아보며 그 여인의 상처에 눈을 떠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교회에서 만난 밝고 명랑한 누나의 돌연한 실종을 소재로, 한 개인을 향한 편견이 마치 독화살처럼 상대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김경진 장편소설 ‘교회 누나’를 펴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박현성이 어머니의 의해 가게 된 교회에서 만난 누나, 양희경을 떠올리고 그녀와 함께했던 그 시절을 친한 후배인 서영에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편견에 기죽지 않으며 늘 밝고 명랑하게 살았던 양희경이라는 여성의 행보는 그녀를 동경하는 현성은 물론이고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