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정부가 근로시간 문제와 연관해 산업현장 실태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는 지난 7월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보완책을 위한 첫 후속조치다.정부는 실태조사와 더불어 노사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조속한 시일 내에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태조사 결과는 다음 달 초·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제45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9월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심의·의결 한다.남북 공동 선언문은 먼저 법제처 심사를 거친 후, 국무회의 심의 및 대통령 재가를 받게 된다. 이후 국회 비준 동의 후 대통령이 비준하고 공포의 절차를 거쳐 발효된다.
[뉴스락] 남북이 22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연락사무소)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연다.이번 회담은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이며, 박종호 산림청 차장, 김훈아 통일부 과장,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등 3명이 북측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등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락]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들이 지난 17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DMZ 내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임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강원도 철원군 5사단 GP와 6사단 GP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번 이행추진위원에서 제외됐다.청와대 또한 DMZ 평화지대화 등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행 후속 조치를 점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뢰 제거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군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의 방문"이라고 발혔다.
[뉴스락] 유럽 순방 일정을 진행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이탈리아에서 18일 새벽(한국 시간) 교황청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 미사에 참석한다.문 대통령 부부가 참석하는 한반도 평화 미사에는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워장이 접전할 예정이다.또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교황을 평양으로 초청하겠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시간으로 하루 앞선 17일 문 대통령은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면담 오찬을 가진 후 주세페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락]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다음주 중 정부와 협의해 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사립 유치원은 그동안 감시·감독의 사각지대였다"며 "중대한 횡령 비리에 적발된 유치원 처벌과 지원금 환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횡령을 저지른 원장이 간판만 교체한 후 다시 개원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유치원에 지원하는 국민 혈세만 매년 2조원에 달한다"며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최대한 빨리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중대 비리를 저지른 유치원 원장의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뉴스락] 남북이 15일 판문점에서 평양정상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할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우리 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출발에 앞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등을 논의할 적십자회담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또한 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북측 인사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린 ‘2018 국제관함식’에 참석해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 거점이 아닌 평화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후 문 대통령은 해군기지 조성 과정에서 정부와 분쟁을 겪은 강정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제주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하며, 강정마을 주민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기지 건설 반대 과정에서 사법처리된 이들의) 사면복권이 남은 과제인데 관련 재판이 확정되는 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범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음주 사고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5만명을 넘어선 데 대한 답변이다.11일 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2005년부터 10여년 동안 세 차례 넘게 적발된 상습 음주 운전자가 10만 명을 넘긴 사실에 주목하면서 "특히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널목에 서 있는 남성 2명을 덮쳤다. 사고를 당한 22살 윤창호 씨는 현재 뇌사상태에 빠진 상태다.
[뉴스락] 국회가 오늘(10일)부터 20일간의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국감은 29일까지 14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734개 피감기관을 상대로, 이후 운영위원회·정보위·여성가족위 등 3개 겸임 상임위는 19개 기관을 상대로 오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별도로 이뤄진다.문재인 정부 이후 두 번째 열리는 국감이지만, 지난해 열린 첫 번째 국감은 문재인 정부 출범 5개월 만에 진행돼 사실상 직전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 대한 검증이었기 때문에 이번 국감이 사실상 첫 번째 평가로 보인다.
[뉴스락]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정부 3자가 모여 진행되는 고위당정청 회의가 8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된다.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인 평양공동선언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아울러 최근 발표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한다. 또, 신규 취업자 수 증가폭 등 핵심 경제지표 추이도 살필 예정이다.
[뉴스락] 남북이 5일 오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개최한다.우리측 인사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민관방북단 16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10·4선언에 합의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북측 인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한편, 우리측 방북단은 2박 3일간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락]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다. 지난 8월 방북이 무산된지 40여일 만에 방북이다.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예상보다 이르다는 것이 정계의 분석이다. 이에 북미가 비핵화를 둘러싸고 이른바 '빅딜'을 성사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청와대는 "예상보다 빠른 방북"이라며 "북미 2차 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인 11월 6일 이전에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뉴스락] 국회가 지난 1일에 이어 2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공개 예산정보 유출'에 대해 논쟁을 이어갈 전망이다.민주당과 한국당은 심 의원의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부터 줄곧 유출 자료의 적법성을 두고 대립 중이다.민주당은 심 의원이 조직적, 계획적으로 부여된 권한을 넘어 정보통신망에 접속해 비인가 자료를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심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했다.반면 한국당은 심 의원이 재정정보분석시스템에 계정을 정상적으로 발급받아 자료를 수집했으며 업무추진비 등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알리는게 의원의 당연한 업무라며 맞서고 있다.이같은 논쟁 속에 대정부질문의 초점이 심 의원에게 집중될 전망이다.한편
[뉴스락] 국회가 1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등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대정부질문을 한다.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은 평양공동선언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부각하면서 국회 비준동의와 남북교류 활성화 입법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반면 자유한국당은 평양공동선언을 '비핵화 진전없는 공허한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군사부문 합의를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로 주장하면서 날을 세울 전망이다.이날 대정부질문 이후 2일에는 경제, 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뉴스락]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과정에서 한미간의 소통과 공조를 지속 유지해 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두 장관은 지난 27일 전화통화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특히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환경 속에서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에서 진행된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에서 화해치유재단 해산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박근혜 정권 때 한일 위안부 합의 차원에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서 아베 총리에게 재단 해산의 뜻을 전달했다.이에 아베 총리는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지켜달라고 거부반응을 보였으나 우리 정부 측은 일본의 반발과 무관하게 재단 해산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뉴스락] 3차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한 여야 3당 대표가 북한 대표단과 면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면담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3당 대표는 18일 오후 3시 30분 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리금철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 부위원장, 림룡철 조국통일위원회 민주주의전선 중앙위 서기국 부국장 등과 만나 남북 국회회담 등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었다.하지만 여야 3당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북측 대표단은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이해찬 대표는 "일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락]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8일 북한 매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신속히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역사적인 남북수뇌상봉을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이행으로 새로운 역사를 펼쳐가는 북남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도착을 미리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측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후 시차를 두고 이를 보도했다.한편, 남북이 이번 정상회담의 생중계를 합의한 만큼 북한의 생중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별도로 당일 방송 순서를 고지하지
[뉴스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18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방북 길에 오른다.전체 방북대표단 200여명 중 재계 인사는 총 17명으로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최대치다.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신경제구상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급적 경제인들을 모시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정상회담 수행단 명단에는 정재계 인사 외에 가수 에일리, 지코를 비롯해 차범근 전 감독, 현정화 감독 등 스포츠계 인사들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