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이 21일 8개 ACG 집행위원기관이 참여한 ACG 의장 선임 투표에서 Mr. Rao(인도중앙예탁기관 사장)와 치열한 경합 끝에 의장으로 선임됐다.1997년에 창립되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회원 간의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한 역내증권시장 발전을 목표로 매년 정기 총회 및 실무진 연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기구로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와 증권예탁·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5개 연구 T/F를 운영 중이며 현재 예탁결제원은 신규업무 T/F 의장기관 및 집행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이병래 사장의 ACG 의장 선임은 예탁결제원이 역내 리딩예탁결제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고 향후 글
[뉴스락] 한국수출입은행이 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Establishment of the IT Park Project)’에 76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은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타리크 마흐무드 파샤(Tariq Mahmood Pasha) 파키스탄 재무부차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수도 이슬라바마드에 세워질 ‘IT 파크 건립사업’은 파키스탄 정부의 최우선 국정사업 중 하나다.IT 산업단지를 만들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집적효과를 통해 IT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IT산업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지만 성장의 주동력
[뉴스락]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과 변종문 지엠비코리아㈜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5일 상의회관에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1명에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해 유공자들을 포상·격려했으며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 개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수상했다.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은 93년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 화학·식품·의약바이오 부문을 3대 핵심사업군으로 정하고 친환경
[뉴스락 황동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내달 6일부터 0.1%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다음달 6일부터 최저 연 2.80%(10년)∼3.15%(30년)가 적용된다.단 3월 5일까지 대출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되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0.4%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사는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서도 보금자리론 금리는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대로 낮게 운영해 왔다.그러나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를 상회하는 역마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며
[뉴스락 황동진 기자] SK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에서 공식 탈퇴한다. LG, 삼성에 이어 세번째다.이제 4대 그룹사 중 현대차만 회원사로 남게 됐다.16일 SK그룹은 SKT, 이노베이션 등 주력 계열사를 시작으로 그룹 20개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탈퇴한다.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SK그룹이 탈퇴하면서 전경련은 사실상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 가운데 4대그룹이 내는 회비가 전체의 77%정도인 378억원 확보하지 못하게 돼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도 전경련 탈퇴를 하지 않지만 올해부터는 회비 납부 중단 등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전경련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의 안건 상정을 위해
[뉴스락 황동진 기자]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재로서 국민 60% 이상이 가입한 보험이고, 가정경제의 부담이 되는 의료비 지출 문제라는 관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지만, 복지부와 의료업계의 비협조로 인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와 관련된 특단의 조치를 복지 개혁 차원에서 과잉진료에 의한 지출구조의 혁신적 개선을 추진하면서 실손보험의 정상화를 위한 종합적 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전 국민과 가구별 차원에서 크게 경제적 부담의 대상이 되는 의료비를 줄이려는 국민들이 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있지만, 매년 20% 이상 보험료가 인상됨으로 인해 전 국민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복지부와 의료업계는 아직도 실손보험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