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특히 코로나섬니아(Corona+Insomnia)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에 대한 불안,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문제들은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발발 이전인 지난 2019년, 불면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63만 6061명이었는데 코로나 발발 이후인 지난해에는 불면증 환자가 65만 6391명으로, 3.2% 증가했다.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지금, 일 평균 확진자는 3000명이
[뉴스락] 최근 부동산개발 시행사와 금융사 간 'PF 금융수수료'를 둘러싸고 벌인 법정다툼에서 유의미한 판결이 나와 화제다. 메리츠증권 등과 관련된 2심 소송 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시행사와 금융사 사이에서 금융사가 가져간 위임사무 수수료에 대해 법원이 과다하다고 판단한 것. 이번 판결로 향후 부동산업계 뿐만 아니라 금융업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 관련 기사 : 메리츠증권, 부동산PF 관련 '금융수수료 반환' 소송서 패소송을 요약하자면 공동주택건설 및 분양사업을 영위하던 A사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메리
[뉴스락] '바둑의 신'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AI) 바둑기사 알파고와 대국을 펼치면서 전 세계는 인공지능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인공지능은 컴퓨팅 환경의 발전과 빅데이터의 조력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이처럼 4차산업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자동차, 의료수술용·건설 현장 로봇, 휴대전화 음성인식 기술 등 이미 우리 삶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다.국내 대기업들도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개발, 사업화, 데이터 결집·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인
[뉴스락]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단연 점심시간. 학생들의 최대의 관심사는 오늘의 메뉴.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식판을 들고 만났던 급식 아주머니들이 근무하는 환경이 그렇게 열악했는지는 아무도 몰랐다.2018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 조리사가 폐암으로 숨졌다. 그리고 2년 6개월 뒤 산재 승인을 받았다. 2020년 대한민국 최초로 급식실 조리사 중 산재 승인을 받은 사람이 생긴 것이다.급식실은 옛날부터 있었는데 2020년 최초 산재 승인 이후로 1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많은 급식실 조리사들이 직업성 암으로 산재 신
[뉴스락] 6월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의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환경의 달’이다.환경부의 설명에 따르면, 1970년 급속한 산업화로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자 국제연합(UN)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유엔인간환경회의를 개최해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고 매년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정했다.이에 우리나라도 국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1996년에 매년 6월 5일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환경의 달을 맞아 정부·기업·개인의 환경을 위한
[뉴스락]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분류돼 대기업의 유입이 거부됐던 중고차매매업이 생계형 업종에서 해지된 지 2년이 넘어섰다.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기업들이 중고차 매매 시장 진출 의사를 연이어 발표해 소비자와 업체, 시장 관계자 간 갑론을박이 여전한 가운데 대기업 유입 찬성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개방에 앞장서는 교통연대 관계자를 이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은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를 만나 의견과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임기상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이다.자동차10년타기시
[뉴스락] ICT와 결합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금융산업에서도 ‘핀테크(Fintech)’ 바람이 거세다. 대기업들은 이미 마이데이터 등을 이용해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신사업을 발굴, 진행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들도 이들 못지 않게 핀테크에 기반한 신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국내 ICT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설립된 조합이 있다.‘한국금융정보산업협동조합(KFIIC)’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ICT(정보통신기술) 개발 능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하고 폭 넓은 금융 경
[뉴스락] ‘노후준비.’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날이 갈수록 가속화 되고 있다. 그 속도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중에서도 가장 빠른 국가로 분류된다.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준비는 사회 구성원 누구에게나 부담으로 다가온다.이를 위해 어떤 이들은 주식, 가상화폐 등 금융투자로, 또 어떤 이들은 꾸준한 저축으로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주식시장 호황 속에서 2~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금융투자로 노후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김진웅 100세시대연구소장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
[뉴스락]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각고의 노력으로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은 아직도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달 중순께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인 이스타항공은 회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 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온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에도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끝내 불발되고 말았다. 만일 이번 매각이 무산될 경우 이스타항공은 설립 14년만에 파산하게 된다. 이 기업구조조정 전문가인 정재섭 이스
[뉴스락] 기업들이 내년 8월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서둘러 상정·의결하고 있다.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법인은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외이사를 등용해 여성 임원을 늘리는 것도 유의미한 일이지만, 사내에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중간 관리자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임원의 자리에 오르기 까진 한계가 있다.이는 우리 사회 유리천장이 여전함을 나타낸
[뉴스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 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세계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고, 동시에 전 세계 기업들을 비롯해 각 국 정부들은 코로나 극복에 대한 방법론 제시에 열을 다하고 있다.대한민국 정부의 경우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세부 항목 및 10대 과제로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때문에 비대면 산업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등 관련된 모든 산업의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관련 기
[뉴스락] 중고차 매매 시장에 대기업의 유입이라는 큰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는 중고차 시장 진출 의사를 밝혔다. 제조사에서 직접 중고차 시장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중고차 매매 시장 관계자는 물론 소비자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차후 계획 발표는 아직 없었기 때문에 현대차의 움직임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유입이라는 날벼락을 맞은 현 중고차 매매 시장의 입장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판단해 이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은 지해성 한국자동차매매조합연합회 사무국장
[뉴스락] "(性)범죄는 없어지지 않는다. 결국 부모와 국가의 관심만이 범죄자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길이다."지난 3월25일 온라인 채팅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했던 일명 박사 조주빈의 얼굴이 전국에 공개되며 '사이버 성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됐다.박사방, n번방 등의 채팅방에서는 조직적으로 성착취 등 성범죄가 종용됐고 음란물 등이 공유됐다. 조주빈은 본인을 '주인'이라고 부르며 피해자들을 노예로 다루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범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성범죄 대상이 된 여성들 중 다수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에 더욱 충격
[뉴스락] 최근 금융권이 안팎으로 수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발생한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펀드 관련 사태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발생시키며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금융권 뿐만 아니라 전 산업에 영향을 끼치며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서 금융당국과 금융 노사정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으로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에 합의했다.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져 가고
[뉴스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된 가운데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코로나를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백신 개발에 한창인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기에 업계를 비롯 국민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앞서 중국, 미국 등에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연구와 더불어 줄기세포를 통한 코로나19 치료 연구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실제로 중국은 지난달 2일 줄기세포를 통한 코로나19 치료에서 효과를 봤다며 200여명의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
[뉴스락] 우리나라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 후, 부동의 자살률 1위 국가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10만명 자살자 수는 26.6명으로 지난해 리투아니아의 OECD 가입으로 내어준 자살률 1위 타이틀을 다시 되찾아왔다.내용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자살률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이외 외부요인에 의한 사망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자살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 인식, 관심을 갖고
[뉴스락]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동안 수십, 수백 명의 노동자가 운명을 달리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 사이 함께 진상규명을 외쳤던 동료마저 세상을 등졌다.포기하고 싶었지만 동료들을 생각하면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수십 기가바이트(Gigabyte)의 자료를 모아 법무부에 진정서를 넣고 기약없는 답변을 기다리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박응용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 위원장의 이야기다.박 위원장은 2007년 15명의 노동자가 단기간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부터 그는 10년이 넘도록 한
[뉴스락] 경자년(庚子年)을 한 달 앞두고, 문재인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을 연내에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정부는 내년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1조, 바이오헬스분야 R&D 예산에 4조원을 책정 하겠다 밝히는 한편, 데이터3법 등을 연내에 통과시키도록 협력을 약속하고 4차 산업혁명에 맞설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정부가 책정한 AI 관련 예산, 국회에 계류 돼있는 데이터3법 등은 기업입장에서 소위 득(?) 되는 정책들이다. 그러나 예산이 정확히 쓰이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고 데이터3법의 경우 개인정보의
[뉴스락] 저성장·저금리 시대 속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신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이 중에서도 최근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은 중개업자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대상의 정보를 얻어 투자후 투자유형에 따라 보상을 얻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뉴스락] 국민연금이 연일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057년 국민연금 적립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대 중반의 대상자는 결국 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우려다.고령화와 저출산의 가속화 또한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란에 한 몫 했다. 고령화로 연금을 받을 대상은 늘어나지만 저출산으로 생산인구는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국민연금의 자금 운용 수익률에 이목이 쏠렸지만 지난해 7%를 웃돌던 수익률은 올해 0.49%로 곤두박칠쳤다.지속되는 논란에 당국이 조치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순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