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서울 은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난방비 급증으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3월 관리비에서 평형별로 26만원에서 29만원까지 관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은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비 이익잉여금과 누적해 왔던 주차충당금 등 총 12억원을 은마아파트 전 세대에 지급할 계획이다.최근 난방비가 급증함에 따라 은마아파트 31평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관리비가 전년 대비 20%~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
[뉴스락] 국내 마스크팩 시트 시장의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1위 업체인 피앤씨랩스가 납품업체에 기술 제공을 요구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하도급법상 기술자료 요구서 제공 의무를 위반한 피앤씨랩스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24일 공정위에 따르면 피앤씨랩스는 지난 2017년 8월 중소 납품업체에게 마스크팩 원단의 제조를 위탁해 납품받으면서 납품업체가 개발한 원단의 제조 공정도를 달라고 요구했다.하도급법에 따르면 기술자료를 요구할 때에는 기술자료 요구 목적,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뉴스락] 은마아파트 재건축주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7일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은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와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서울시수사 의뢰사실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서를 당일 오후 수서경찰서에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 7일 매일경제신문은 "서울 수사경찰서가 입대의 등 관리주체를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진위는 도시정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이에 대해 추진위는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 조사결과에서 입대의와 추진위의 주체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뉴스락] 제일건설 제일풍경채가 부실공사로 구설수에 올랐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난리 난 신축 아파트 입주 현장’이라는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아파트 내외부 사진을 보면, 곳곳의 벽지가 뜯기거나 도배도 엉망이었다. 철골이 노출돼 있거나 발코니 창호도 없기도 했다.입주에 앞선 사전점검을 통해 벽지 누락에 대한 하자 보수를 요청한 글쓴이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보수 요청한 벽지에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를 해놓은 것이다. 더욱이 다른 입주자들 역시 하자 관련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
[뉴스락] “지금 집은 아이방이 따로 없어요. 초등학생이 된 아이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좀 더 큰 집으로 이사가려고 청약을 넣었는데, 한 달에 190만원 씩 나가는 이자에 빚까지 내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어요. 아이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주고 싶었던 것뿐인데...”올해 8월 입주 기간이 끝났음에도 입주할 수 없었던 A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A씨는 경기도 용인시의 신축 아파트 청약에서 기존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 당첨된 수분양자다.그는 기존주택도 대출을 받아 구매했고, 분양받은 집도 대출이다. 아이방을 만들어준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스락]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7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기사심의 현장에서 살펴본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에서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 ‘기사 심의 실효성 개선 연구반’의 운영결과를 김태희 인터넷신문위원회 정책실장이 발표했고, 장하용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의 사회로 박선호 CEOSCORE DAILY 편집국장, 윤예림 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조민호 인신위 기사심의실장, 김태희 인신위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뉴스락] 마이크로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연구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 ‘MRP(Micromobility Research Partnership)’ 협회가 해외 공유킥보드 운행사고 관련 데이터를 17일 공개했다.MRP 협회는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가 공개한 교통사고 통계와 공유 킥보드 운영업체의 사고 보고서(2020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0만 명당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행 중 사망한 사용자가 각각 1.5명, 8명이었던 반면, 킥보드는 0명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또 다른 도로 교통 사고 통계인 중상률로 비교 시 인구 100
[뉴스락] 두산건설과 현대비엔지스틸이 산업현장에서 잇달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받고 있다.고용노동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비엔지스틸 냉연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11t 무게의 철재코일이 전도돼 다리가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엔지스틸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현대비엔지스틸은 지난달 1
[뉴스락] 부산 에너지판매 중견기업 BKE에너지의 최우진 회장의 '갑질'이 내부직원의 폭로로 밝혀졌다. 최 회장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수행비서에게 가족은 물론 내연녀의 사적 심부름을 수시로 시키는 등 ‘갑질’을 자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일자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BKE에너지가 운영하는 주유소 CCTV에는 최우진 회장이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8월 최 회장 사무실 CCTV 영상에는 직원들의 보고를 받는 최 회장이 들고있던 음료수 컵을 내던지고, 책상 위에 있
[뉴스락] 지난 3일 부천에 위치한 계수·범박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현대건설의 부진공정에 대한 입주예정자의 1인 시위가 벌어졌다.입주예정자 최현기씨는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 공사에서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4단지 앞에서 부진한 공정률에 대한 대책 촉구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입주예정자들이 작업지연에 따른 부실공사 및 날림공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제대로 대책조차 내지 않는 시공사 현대건설의 방만한 행태에 불만을 토로했다.최씨는 과의 통화에서 “시위를 하면서 현대건설 현장 인부들의 임금만 낮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말로 인력부
[뉴스락]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경력 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채용은 자금세탁방지, 사업운영 등 비개발 직군 외에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50% 가량을 차지한다.IT 개발 직군으로는 ▲백엔드 개발 ▲트레이딩 개발(Node.js) ▲트레이딩 개발(C, C++) ▲ 앱(APP)개발자 ▲DBA ▲QA엔지니어 등이 포함된다.비개발 직군 모집 분야에는 ▲사업운영 ▲해외마케팅 ▲자금세탁방지(AML) ▲정보
[뉴스락]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연합뉴스경제TV는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제금융 뉴스 보도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이다.이를 위해 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했고, 15일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렇게 제작한 고급 금융경제 영상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IQ 향
[뉴스락] 최근 도로공사의 한 순찰 직원이 국민권익위에 순찰 직원들의 근무시간 조작 실태를 신고하면서 ‘근무시간 조작’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10일 TV조선 등의 유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로공사 순찰원 직원들이 6시간 일하고 8시간 기록했으며, 1000여명이 관행처럼 해와 2019년부터 약 300억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한다.앞서 2014년 서울톨게이트영업소 및 안전순찰직들의 근무시간 조작으로 연간 2천만원을 부당취득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 당시 톨게이트영업직과 안전순찰직은 외주용역업체로 도로공사의 정직원은 아니었으나, 2
[뉴스락]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금융정의연대 등 7개 시민단체에 2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 금융정의연대 등 7개 시민단체는 지난 2019년 태광그룹이 티브로드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횡령 및 배임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6년에 이뤄진 '김치, 와인 등 일감몰아주기'에 관해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에도 이 전 회장을 고발했으나 검찰은 지난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고발에 참여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 건은 공정위에서도 불법이라고 판단한 부분인
[뉴스락] 배구선수 출신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안은주씨가 세상을 떠났다.3일 환경시민보건센터는 배구선수 출신 안은주씨가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이후 병원 생활을 전전하다가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전했다.안은주씨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 사용의 피해자로, 두 번의 폐이식에도 불구하고 PHMG 살균제 후유증으로 인해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안은주씨는 실업팀 호남정유의 배구선수였고 밀양에서 초등학교와 생활체육 배구코치 및 심판으로 활동했다. 2011년 쓰러진 이후 12년간 투병생활을 보냈다.안은주씨는 2015
[뉴스락] 10대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21일 스마트학생복(대표 송수만)이 10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의 결혼 및 출산’ 관련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설문조사는 10대 학생들이 평소 청소년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4월 1일부터 2주 동안 스마트학생복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689명의 청소년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청소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 △청소년 결혼 및 출산을 접한 매체, △청소년 결혼 관련 유튜
[뉴스락] 롯데푸드 저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지난 20일 오전 8시 48분께 경북 김천시 응명동 롯데푸드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37대, 소방관 170여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24분께 불을 껐다.화재 당시 창고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철거업체 노동자 24명 중 2명이 얼굴 화상,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도축동 공장 내부 12.259㎡를 태웠다.소방당국은 저온창고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작업 중 불이 났
[뉴스락] 대한항공 노사가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유사한 의상을 입고 선정성 논란을 빚은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고발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1일 의상을 입고 소개하는 일명 '룩북'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 매체 이용 음란)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더불어 대한항공은 A씨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와 영상에 대한 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예정
[뉴스락] 최근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SFC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쿨링타워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여 분만에 전소됐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지난 13일 발생한 여수산단 이일산업 화재 사고와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특별근로감독을 예고했다.노동청은 작업자 안전 교육·조치 여부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 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 여부, 제재 수위 등이 결정된
[뉴스락] 여수국가산업단지 이일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 소재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이일산업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 오후 2시 40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됐으며 현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불은 업체 내 탱크로리에서 용접 작업 중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힌 이후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