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최근 타이어뱅크 직원이 고객 자동차 수리 도중 타이어 휠을 고의로 망가트리고 교체를 권유해 논란이 됐다.이 사건으로 일부 정비소·부품사와 소비자 간 신뢰가 바닥을 친 가운데, 현대자동차 차량정비서비스업체 블루핸드 한 대리점에 부착된 안내문이 화제다 13일 유명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블루핸드 A대리점의 자동차 진단 관련 안내문 사진이 게시됐다.안내문에 '작업장은 정보 보안상 촬영 금지 구역이다. 차량 내 장착된 블랙박스 전원이 차단되니, 고객의 양해를 바란다'고 적혀있다.안내문 사진이 공개되자 대다수의 소비자는 당황스럽
[뉴스락]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로 유명한 코스닥상장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23일 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팅크웨어 본사 측이 대리점주들에게 ‘선매출’을 강요하고 '페널티'를 빌미로 협박을 일삼는 등 갑질 행위를 일삼아왔다고 주장했다.제보자 A씨는 자신을 경기도 성남시 내에서 아이나비대리점을 10년 넘게 운영해온 점주라고 소개했다.A씨는 “본사 사원들과 대리점들간 ‘밀어내기’ 매출 강요가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며 이와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최근 신고했다고 밝혔다.밀어내기는 대리점주에게 본사가 제품을
[뉴스락]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동양건설산업(이하 동양). 이 회사의 하청업체가 동양으로부터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일방적 계약 해지를 당했다며 갑질을 주장하고 있다.17일 으로 들어온 제보에 따르면, 철근콘크리트 공사 전문 중소건설업체 ㈜장안을 운영하고 있는 허장수 대표는 “동양의 하도급 업무를 수행하면서 매월, 매년 유보금이 쌓이며 돈을 받지 못하고 적자를 기록하다 일방적 계약 해지를 당하고 현장에 진입조차 강제 저지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장안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동양 고덕 파라곤(평택
[뉴스락] 코오롱글로벌-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인천 부평 산곡5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박탈당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산곡5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 총회 참여 조합원 398명(전체 567명) 중 387명의 찬성을 얻어 코오롱-금호 컨소시엄 시공사 선정 취소를 최종 가결했다.11년 전인 2009년, 인천 최대 규모 사업지인 부평구 산곡동 일대를 재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은 코오롱-금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시공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조합은 2012년부터 시공사가 조합 운영비 등 필수 사업비 대
[뉴스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국제약품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에 들어갔다.25일 취재결과, 식약처는 지난달 '불법 리베이트' 관련 법원 유죄판결을 받은 국제약품에 대해 지난주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법원은 앞서 지난 3월 불법 리베이트 혐의 1심 재판에서 남태훈, 안재만 국제약품 공동 대표에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나종훈 전 대표이사에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 국제약품 법인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2013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전국 병·의원 의사, 사무장
[뉴스락] 올해로 시행 35년째를 맞고 있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에서 미수금만 수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사업'을 통해 지급된 보험금은 총 1조 800억 원이며 취재 결과 이 중 미수금은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자동차 손해배상 보장사업'은 뺑소니차(보유불명차) 또는 무보험차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어디서도 보상받지 못할 경우 정부(국토부)에서 보상하는 사회보장제도다.지난 1963년 4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뉴스락] 여성용 보습젤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의 민원에 해당 제조사의 황당한 대응이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컨비니언스(대표 박경진)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른생각의 여성용 보습젤에서 검은색의 작은 벌레 혹 털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해당 제품을 쿠팡을 통해 구매 후 두달 뒤인 2월 초 해당 여성용 보습젤을 사용하기 위해 개봉했다. 그런데 개봉 과정에서 검은색의 벌레와 같은 형태의 이물질이 나온 것이다.A씨는 개봉 제품의 이물질을 발견 후 며칠간 회사 홈페
[뉴스락] 소셜커머스기업 쿠팡의 후불식 ‘광고비’ 정산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15일 쿠팡 입점 중소 판매자들은 쿠팡이 판매자들에게 광고비를 과다하게 청구하고 전화 영업을 통해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며 쿠팡 측에 비용 환불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공정위 등에 신고를 이어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지난해 9월 판매자들은 쿠팡 측의 광고 전화를 받고 계약을 진행했다. 당시 판매자들은 하루 최대 1만원만 청구된다는 상담사의 내용을 토대로 쿠팡과 키워드 광고를 계약했다.그런데 광고를 진행하던 업체들이 세금 계산서, 매출액 등을 체크하는
[뉴스락] 리베이트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던 의료기기 제조업체 태웅메디칼(대표 신경민·사진)이 이번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25일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경부터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태웅메디칼 본사에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앞서 지난 7월 경기 김포경찰서는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태웅메디칼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업계에선 이번 세무조사를 두고 국세청이 리베이트와 관련해 탈세 등 회계 사기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뉴스락] 컵라면을 먹다 이물질이 검출 돼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과 해당 제조사간 공방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지난달 19일 새벽,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모(25)씨는 갑자기 허기를 느껴 집앞 편의점에서 농심 ‘신라면 컵’을 구매해 취식했다.이씨에 따르면 ‘신라면 컵’을 섭취하던 중 돌연 입안에 단단한 물체가 씹혀 큰 고통을 느꼈다.이씨는 그날 아침 바로 인근 치과로 달려가 진료를 받았고, 진료 결과 치수 침범이 없는 ‘치아 파절’소견을 받았다. 치료비로 30만원을 지출했다. 이씨가
[뉴스락] 유한양행 자회사이자 영양수액제 전문업체인 ㈜엠지(MG)가 주력 판매하는 수액제 2개 제품에서 ‘품질 우려’ 문제가 발견돼 회수 명령을 받았다.7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엠지가 판매한 수액제 엠지티엔에이주페리와 폼스티엔에이페리주 등 2개 제품에서 ‘품질관련 우려’ 문제점을 발견해 지난달 30일 리콜 명령했다.2005년 1월20일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전문의약품인 엠지티엔에이주페리는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위한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 및 전해질을 한 bag에
[뉴스락] 엔터식스 안양역점이 입점 업체들에게 오픈식 준비를 위한 상품 기증 등을 요청하면서 매장 내 일부 입점 업체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2일 한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엔터테인먼트 패션쇼핑몰 엔터식스가 갑질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제제기 글이 올라왔다.게시글 내용에 따르면 엔터식스가 안양역점몰 내 입점 업체들에게 기증 상품과 매주 다과를 준비하도록 요구했고 화환 제공 여부를 기재토록 했으며 해당기업의 이런 행태가 롯데와도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엔터식스 안양역점은 원래 롯데백화점이 위치해 있던 곳이다. 롯데백화점은
[뉴스락] 약 1년간 CE승인(Communaut' Europeen(유럽연합 제품 안전마크)) 지연으로 발목을 잡혔던 대화제약의 ‘리도카인(Lidocaine) 필러’ 개발이 올 3분기에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9일 대화제약 관계자는 과의 몇차례 통화에서 “2017년 임상3상을 마치고 CE인증 과정을 진행해온 리도카인 필러 제품의 인허가 결과가 올 3분기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대화제약은 2017년 인수한 독일 필러회사 ‘S&V Technologies Gmb(이하 S&V)’를 통해 마취성분이 함유된
[뉴스락] 유기농 순면의 블루블루(BLUEBLEU) 생리대를 납품하는 (주)투판즈가 제조·생산하는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는 고객의 민원에 모르쇠로 일관해 불성실 고객응대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자신을 20대 후반 여성이라고 밝힌 익명의 작성자 A씨는 한 인터넷커뮤니티를 통해 “구입한 블루블루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는데 본사 직원이 환불은커녕 향수를 주겠다”면서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으나 안일한 고객응대에 참을 수 없어 많은 이들에게 이 일에 대해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유기농 순면커버 ‘
[뉴스락] 특허제품 치아미백용 광선조사기 ‘프로브라이튼’으로 유명한 의료기기 제조업체 ‘지에이메디언스(대표 이연우)’가 돌연 기업경영을 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종 허가 취소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본사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전히 제품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2차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경인지방식약청은 지난 16일 행정처분 공고에서, 허가 소재지에 시설이 없고 ‘치아미백용광선조사기(제허15-702호, 제인16-4695호)’ 품목에 대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준수사항 정기심사를 받지
[뉴스락]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각종 비위 행위가 양파 껍질처럼 벗겨져 나오고 있다. 4년전 땅콩회항 사태를 끝으로 더 이상의 오너 리스크는 없을 것만 같았던 대한항공이 올 4월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가 던진 '물컵' 하나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을 겪을 줄은 아무도 몰랐다. 이를 계기로 대한항공 내부서 고인 불만은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그동안 조 회장 일가가 일삼아 온 만행과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잇따랐다. 결국 조 회장 일가는 상속세 탈루 및 비자금 조성 등 각종 횡령·배임 혐의로 법정 단두대에 서게 됐다. 수사당국의 칼끝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달 4일 한진그룹 계열사 정석기업을 전격 압수수색해 12일 조 회장을 경찰에 출석시켰다. 조 회장이
[뉴스락] 풀무원이 10년 전 풀무원건강식품㈜과의 합병 과정에서 회계상 영업권에 대한 과세 추징과 관련해 조세 불복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법조계 및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2008년 순수지주회사 체제 도입을 선언하고 풀무원건강식품을 1:2.6 합병 비율(건강식품 1주당 홀딩스 2.6주)로 흡수합병 했다.지주사가 된 풀무원홀딩스(이하 풀무원)는 풀무원건강식품을 흡수합병하면서 발생한 100억원 가량의 무형자산인 합병영업권을 감가상각 했다. 감가상각은 시간의 경과에 따른 유·무형자산의 가치감소를 산정해 그 액수를 금액
[뉴스락] 민주노총 화학섬유노동조합 파리바게트지회가 SPC 가맹본부를 상대로 통상임금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파리바게트지회는 그동안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던 식대 6000원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이다. 현재 조합원 및 일반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송 참가인을 모집하고 있다.파리바게트지회는 “한 달 평균 25일 근무 기준이라면 매월 고정 연장근로 25시간이 발생하는데, 이를 근무시간 단위로 나눠 계산하면 1개월당 약 2만8000원의 연장수당이 발생한다”며 “3년치까지 청구하면 한 사람당 약 100만원
[뉴스락] 이연제약의 스테로이드 주사제에서 이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5일 식약처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최근 이연제약이 제조생산한 투약용 스테로이드 주사제에서 다량의 검은 이물질이 발견돼 식약처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염된 이물질이 약물과 함께 투여됐을 경우 환자들에게 위해를 끼칠 수 있었다며 병원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병원은 정맥에 주사하는 스테로이드인 이연제약의 프레디솔주사제(성분명 프레드니솔론)에서 검은 이물질이 나와 이연제약에 항의했다.병원 관계자는 “한두 개 용기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이 아니라 여러 제품에서 다발적으로 나와 해당 제약사에 문제를 제기한 상황”이라며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오
[뉴스락] 효성의 금융계열사 효성캐피탈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은 지난달 14일 금감원으로부터 기관주의 및 과태료 3000만원의 제재를 공시했다. 제재 사유는 전산자료 보호 및 해킹방지 대책 미흡이다.효성캐피탈은 지난 2015년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안으로 사내 인트라넷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newwork)분리시스템’을 구축했다.앞서 효성캐피탈은 망분리시스템 구축 전인 2014년 4차례에 걸쳐 기관경고와 총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에 2015년 자체적인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