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배임·횡령 및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조현범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회장은 회삿돈으로 개인 집수리, 외제차 구입, 지인의 회사에 빌려주는 등에 사용한 혐의(횡령·배임)를 받는다.검찰이 파악한 배임·횡령액은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2014∼2017년 한국타이어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
[뉴스락]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달 7일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이번 실무교육은 작년에 신청자 200명 중 142명 수료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세무대리 실무교육에 신청 및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을 위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세무사법 시행령 개정(대통령령 제32952호)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3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강의 및 실무를 중심으로 주 3회, 총 80시간의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 교육을 수료하면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
[뉴스락]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횡령 및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을 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어제(27일)에 이어 오늘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조 회장이 외제차 구입, 개인 집 수리 등에 회삿돈을 사용했다는 의혹(횡령·배임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9일 한국타이어 본사와 계열사, 조 회장 및 관계인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공
[뉴스락] NH농협은행 직원이 고객의 현금 1500만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30대 은행 직원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농협은행 서초구 한 지점 소속 A씨는 지난 8일 은행 업무를 보러 온 고객의 돈을 고객이 보는 앞인데 불구하고 훔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현금 1억7000만원을 500만원 단위로 묶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을 받고선 이 중 1500만원을 자신의 테이블 아래 있던 휴지통에 숨기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진다.현재 경찰은 현장 CCTV에 범행
[뉴스락]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직원이 회사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하다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삼성바이오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 본사에서 A4용지 300여장 분량의 회사 문서를 무단으로 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된 A씨는 그는 미국식품의약국(FDA) 표준 규격 등과 관련한 문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삼성바이오는 부정
[뉴스락] 부산지역 중견 건설업체 동일스위트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 등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동일스위트가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피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공정위에 따르면 동일스위트는 2014년 11월과 2015년 8월·12월 내장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가장 낮은 견적 가격을 제시한 사업자와 우선 계약하겠다고 통보했다.그러나 최저 가격을 제출한 업체와 계약하지 않고 다른 업체인 A사와 협상해 입찰
[뉴스락] 박현종 bhc 회장이 'bhc 매각을 총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법원은 판결했다.서울고등법원 제 18민사부는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판결문에서 박현종 bhc 회장이 “주식매매계약(bhc매매)에서 BHC에 대한 실사과정을 총괄했다거나 가맹점목록의 구체적인 내용의 작성에 관여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아니한다”는 판단을 해 BBQ가 끊임없이 왜곡해 주장하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윤홍근 BBQ 회장은 2013년 6월 당시 자회사였던 bhc를 1130억 원에 매각했으나, 주식매매계약 과정에서 bhc의 가맹점 수와 상태 등을 실제보다
[뉴스락] 연초부터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간 법정 치킨전이 가열차다. 승기를 잡은 곳은 bhc다. bhc가 BBQ에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 한 것.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bhc 제품인 ‘블랙올리브 치킨’의 사용 표장 사용 행위가 자신의 상표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제기한 BBQ의 주장을 모두 이유가 없어 이를 배척하며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앞서 지난 2020년 BBQ는 자사 제품인 ‘BBQ 황금올리브치킨'을 통해 ’올리브치킨‘에 대해 사용에 의한 식
[뉴스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범 회장에 대한 배임·횡령 고발 접수 3일만에 수사에 착수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최근 조 회장 등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계좌 추적에 나선데 이어, 지난 5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장 및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국타이어 지회는 조 회장 등 한국타이어가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고 계열사 지분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받았다며 이는 선량한 관리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2일 서승화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23일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소환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 총수 일가가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또한 전날 참고인 소환된 서 전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MKT를 설립한 당시 회사의 전문경영인이자 결재권자이었기 때문에 설립 추진 배경 등을 물었을 것으로 보인
[뉴스락] 최근 재벌가·부유층 자제들의 ‘마약 스캔들’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철강 분야 중견업체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도 구속됐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1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고려제강 3세인 홍모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홍씨는 고려제강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로, 고려제강 계열사 상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17일 밤 11시경 홍씨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조사 과정에서 홍씨는 "겁이 나서 (소지했던
[뉴스락] 검찰이 '2천억원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모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전 팀장이 횡령금으로 유용한 부동산 분양관과 리조트 회원권 등 반환채권 몰수하고 1천147억여원을 추징 요청했다. 아울러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 전 팀장의 아내에 대해선 징역 5년, 처제와 친여동생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전 팀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
[뉴스락]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자료 일부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현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이 1심에서 1억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호반건설의 규모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거나 범행으로 기대할 만한 이익이 드러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확정적 고의라기보다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것으로
[뉴스락] BBQ가 bhc의 치킨 전쟁에서 3건의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모두 패소했다.24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부장판사 이광만)는 BBQ와 bhc의 상품공급 대금 및 물류공급계약 해지와 영업비밀침해 등 3건의 소송에 대해 bhc의 손을 들어줬다.상품공급 대금 소송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bhc와 BBQ는 서로 상대방의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상품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지만, 재판부는 상품 공급 계약은 BBQ의 채무 불이행으로 귀책 사유를 물어 2018년에 해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같은 날 재판부는 BBQ가 b
[뉴스락] 탈세와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지우종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건설)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사실이 대체로 소명되나, 현 단계에서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 대표는 지난 2010~2018년 회계장부 조작 등 부정행위를 통해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증여세 등 총 135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 2007~2016년 회계장부 조작, 무담보 자금대여 등으로 대명건설에 4
[뉴스락]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M&A(인수합병) 이행보증금 2500억원을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측에 반환할 필요가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소멸 등 청구소송 1심에서 아시아나 측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원고들이 거래 종결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해 피고들한테 거래 종결 의무가 발생했다"며 "피고들은 인수계약서에서 정한 진술 보장 조항과 확약조항을 원고들이 위반해 선행 조건이 충족하지
[뉴스락] 효성그룹이 공정위로 부터 받은 30억 과징금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가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 등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공정위는 2018년 4월 조 회장이 사실상 개인회사인 GE의 경영난과 자금난을 해결하고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투자개발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당시 공정위는 조 회장과 효성 및 효성투자개발·GE 등에게 시
[뉴스락]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최근 조 전 부사장을 강요미수로 불구속 기소했다. 효성 형제 사이에서 조 전 부사장 편에 섰던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을 횡령·배임 의혹 등으로 고소·고발해 이른바 ‘효성 형제의 난’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에 조 회장 측은 2017년 조 전 부사장이 효성 계열사
[뉴스락]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직원의 판매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제주도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제주 판매 대리점 직원A씨는 소비자들의 차금액을 개인계좌로 받고 잠적했다. A씨는 신차를 빨리 주겠다는 말로 피해자를 속여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0여년간 현대차 직영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27일) 신고 14건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4억원에 달한다.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자동차 금액이다보니 피해 금액들이 클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뉴스락]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다시 재판을 받는다.대법원은 원심을 뒤집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정 전 회장은 MP그룹의 미스터피자 치즈 유통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2개 업체를 끼워넣었다. 해당 업체는 실질적인 유통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57억원의 치즈통행세를 챙긴것으로 밝혀졌다.또, 치즈통행세에 반발해 가맹점을 탈퇴한 업자들이 치즈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보복출점을을 한 혐의도 밝혀져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