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제1소위원회를 열고, 사법개혁 법안 중 검사의 청와대 근무를 제한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 표결에 오르지만, 소위를 통과한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은 커졌다. 해당 법안은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현직 검사는 퇴직 후 1년이 지나야 청와대서 근무할 수 있고, 청와대에서 근무한 전직 검사는 파견종료 이후 2년이 지나야 검찰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게 골자다. 다만, 이날 법사위에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과 변호사법 개정안 등 일부 법안은 더 논의하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7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서한에서 "1992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협력관계가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특히 2015년 4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또한 "우리 기업이 참여한 투르크메니스탄 내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음에 만족한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 현대화 및 다변화 실현에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했고, 특히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박근혜 대통령 측은 8일 대면조사 일정이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도 당초 9일에서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특검은 그동안 피의사실을 누설하고 심지어 수사기록이나 증거물을 통째로 언론기관에 유출해 왔다"며 "이번 특검의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누설 역시 특검보 중에 한 사람이 특정 언론에 누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통령 변호인단은 그동안 특검의 피의사실 유출로 인한 관계자 명예훼손 등 인권침해 사례와 신뢰할 수 없는 특검의 태도에 대해 강력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대면조사 시점과 장소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 온 박 대통령 측과
[뉴스락] 정부가 우월한 지위를 악용,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해 부당한 행위를 하는 소위 ‘갑질’의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갑질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대책’을 논의·확정했다.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로 ‘사회적 약자 보호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이번 대책은 최근 항공기내 승무원, 건물 경비원, 유흥업소 종사자, 백화점 점원 등에 대한 폭언·폭행, 소위 인분교수 사례, 열정페이 등 우리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부당처우(갑질)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항공기 내에서 난동을 피우게 되면 항공사 승무원에 의해 바로 제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