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카본(대표이사 회장 조문수)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끝내 사망했다. 26일 오전 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한국카본신소재지회 및 경남지역 노동단체는 한국카본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5일 한국카본 밀양 사포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6명이 중상해를 입었다. 이들 중 근로자 A씨는 창원 한마음 병원에서 뇌출혈과 화상 치료를 받던 중 사고 발생 일주만인 지난 24일 사망했다. 노동단체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근로자 6명이 폭발 사고로 인해 다쳤음에도
[뉴스락]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사를 맡은 경기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근로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 추락 사망사고를 낸지 9개월 만이다. 21일 소방당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 안성 원곡면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4층 바닥면이 3층으로 무너져내려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층에서 시멘트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 8명 중 5명이 붕괴사고에 휘말려 3명이 심정지상태,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자력으로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락] 한국서부발전이 故 김용균씨 사망사고가 벌어졌던 해당 하도급사와 3년이 넘도록 용역계약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연료 환경설비 운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하도급사는 ‘한국발전기술’이었다. ‘한국발전기술’은 2018년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故 김용균씨가 근무하던 회사다.또한 서부발전은 제출자료를 통해 사망사고 이후에도 부정당 업자를 제재할 수 있는 특수계약심의위원회도 개최하
[뉴스락]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금융노조 총파업 단행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16일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융노조는 임금 상승, 관치금융 부활 저지, 무분별한 점포 폐쇄 중단, 국책은행 지방이전 정책 저지 등을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요구했던 6.1%에서 5.2%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했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 이하로 임금 인상이 결정된다면 실질임금 삭감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또 무분별한 점포 폐쇄로 금융노동자의 기본 권리
[뉴스락]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 받았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한 혐의로 동료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직권조사를 실시했고, 포스코 측이 남녀고용평등법 제 12조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고용부는 직장 내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후 피해자가 근무 부서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사 측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행위자와 접촉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뉴스락] 민주노총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원청노조)가 내일(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총회를 열 예정이다.20일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대우조선지회는 21일 총회를 열고 조직형태를 변경, 금속노조를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전환하는 것을 논의할 계획이다.앞서 대우조선지회는 전체 조합원 4720여명 중 약 42%인 1970여명이 '조직 형태 변경 결의 총회 소집 요구 건'에 대한 서명을 시행했다.그러나 금속노조 본조에서 '규약 위반'이라며 총회 소집을 거부했다. 이에 대우조선지회는 조합원 중 대표자를 뽑아
[뉴스락]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경기 남양주시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이 도구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3일 노동부에 따르면 남양주시 다산동 가압장 건설 현장에서 전날(11일) 오후 1시 5분께 레버풀러라는 도구로 철골 기둥 수평을 맞추던 중견건설사 삼환기업의 하청업체 소속 30대 노동자 1명이 체인이 끊기며 튕긴 레버풀러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레버풀러는 자재를 원하는 위치로 끌어당기거나 무거운 물건을 상하로 당길 때 사용하는 도구다.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
[뉴스락] 포스코는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직장 내 성폭력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4명 모두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직원 A씨는 3년간 성폭력을 당했다며 같은 부서 상사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사건으로 지난달 28일 관련 직원에 대한 관리 책임을 물어 임원 6명을 중징계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해당 임원은 김학동 부회장과 생산기술본부장,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 소장 및 부소장 등이다.김 부회장의 징계는 '경고' 포항제철소장 등 나머지 5명은 '감봉',
[뉴스락] 코웨이 방문점검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점검원 노조)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29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코웨이는 방문점검원을 고용해 설치된 정수기의 주기적 점검을 진행하는데 29일까지 점검 및 필터 교체 등 업무를 중단한다는 것이다.노조 측은 △점검수수료 인상 △업무상 비용 지급(통신비·차량유지비·식비 등) △고용안정 보장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이번 파업은 설치·수리 노조의
[뉴스락]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지난 2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연구개발진흥본부 한상아 주임에 대해 5년 근속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한상아 주임은 지난 5년 간 연구개발진흥 업무의 탁월한 전문성과 함께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속 표창을 수여 받았다.
[뉴스락]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부사장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모습이다.29일 업계 및 YTN 보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자사 수행기사를 유흥주점 방문, 가족행사에 동원하는 등 사적지시와 초과근무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해당 수행기사에게 사적지시, 초과근무를 강요하는 등 갑질을 자행해오다가 돌연 업무 배제 및 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A씨는 수행기사 B씨가 장인상으로 부재한 상황에 인천으로
[뉴스락] LG화학이 회사 내부 직원 간 폭행 논란으로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팀장(43) A씨가 근태 처리 과정에서 계장(53) B씨를 욕설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LG화학 대산공장에서 근무중인 안전보건팀 팀장 A씨는 지난 16일 직원 B씨와 근태 처리를 가지고 의견 충돌을 이어왔다. 계장인 B씨가 팀장인 A에게 30분에서 1시간 가량 일찍 출근한 것에 대해 초과근무 수당 지급을 요구했는데, A씨가 이에 대해 문제를 삼고 전화통화로 욕설을 한
[뉴스락]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에듀윌이 소비자 기만 광고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행정처분 받는다.21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에듀윌(이하 에듀윌)이 모든 분야, 모든 연도의 시험에서 합격자 수 1위인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징금 2억 86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외 각종 자격증, 공무원,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그동안 버스와 지하철에 ‘합격자 수 1위’, ‘공무원 1위’라고 광고했다.‘합격자 수 1위’
[뉴스락] 쿠쿠가 직장 내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위치에 처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기업 쿠쿠홈시스의 한 직원이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사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받아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설명자료를 근거로, 이러한 극단적 선택도 산업재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관련 조사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쿠쿠홈시스 중앙기술연구소 근무했던 직원 A씨는 지난 5일 사택에서 숨진
[뉴스락]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틀만에 삼표산업이 운영하는 경기도 양주석산 골재 채취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3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삼표산업 골재 채취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매몰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와 별도로 삼표산업에 대해서는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29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위치한 삼표산업 석산에서는 골재 채취 작업 중이든 근로자 3명이 토사가 무너지면서 매몰됐다. 이들 중 2명은 숨진 채
[뉴스락] 채용비리, 노조탄압으로 사회 물의를 빚었던 세브란스병원이 이번에는 용역업체 입찰 비리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서대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경영지원팀장 A씨, 채용·입찰비리에 개입한 브로커 B씨와 부정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명불상의 세브란스 병원 직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약 4년간 채용비리가 벌어진 사실이 확인돼 지난 2019년 채용 청탁을 한 브로커 B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
[뉴스락] 동방, 서강, 동강 등 3개사가 입찰담합 혐의로 과징금 처분 받는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포스코가 매년 실시한 광양제철소 생산 후판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동방, 서강기업, 동화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2억 3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포스코는 광양제철소 후판제품의 운송용역 수행사를 장기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해 오다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부터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일부 운송구간에 대해서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기로 했
[뉴스락] 한국전력(이하 한전)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고압전류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 5일 한전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전기 연결작업을 위해 전봇대에 올라가 개폐기 조작 작업을 하던 도중 고압전류에 감전돼 치료를 받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7일 한전 지사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을 절연용 보호구 미지급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뉴스락] 인천 서구에 위치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추락해 사망했다.3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KCC건설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설 작업을 하던 40대 하청업체 일용직 근로자 A씨가 50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해당 사고는 지난 28일 5시 4분께 KCC건설 물류센터 현장에서 A씨가 타설 작업을 위해 슬라브 단부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호스를 잡고 있었으나 50미터 높이에서 떨어졌고 구급대 도착 전에 숨을 거뒀다.현재 KCC건설이 신축중인 물류센터는 케이피로지스틱피에프브이와 계약을 맺은 곳으로
[뉴스락] HMM, GS엔텍, 아시아나IDT 등 일부 대기업과 그 계열사가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과 기관 515곳의 명단을 공표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해 사전예고(2021년 5월)된 곳 중에서 지난 11월까지 신규 채용이나 구인을 진행하지 않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기관이다.다만 단순히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하다고 공표되지 않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고용 상황을 고려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