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경기 평택 공장 공사현장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2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평택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A씨가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는 이날 배관 연결 작업에 투입돼 배관 위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감독 소홀, 안전관리 의무 위반 등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관리 감독 소홀 등의
[뉴스락] 중고자동차 리스업체 B사는 수천억원대 ‘폰지사기’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B사 대표 유 씨는 계약만료시 받은 보증금을 돌려줄 때 신규고객의 보증금으로 지급하는 ‘폰지사기를’를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계약기간의 만료로 고객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하지만 반환하지 못해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B사는 낮은 리스료와 공영방송 출신 유명 개그맨을 앞세워 고객들을 모았다.B사는 고객들에게 리스를 위해 차량가액의 30~40%의 보증금만 받은 뒤, 차량의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고 계
[뉴스락] 법무부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로부터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의 집행정지를 '무조건부로 연장한다'는 취지의 결정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정문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취소 절차가 종결될 때까지 판정금을 집행하지 않아도 된다.앞서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매입했다. 이를 2010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고의로 승인을 지연시켰다며, 2012년 대한민국 정부를 대상으로 46억8000만달러의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그리고 지난해 8월 ICSD 중재 판정
[뉴스락]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던 40대 근로자가 사망해 고용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3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11분께 세종시 전동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근로자 A(42)씨가 기계에 끼는 협착 사고로 사망했다.A씨는 디스플레이 기판 프리팅기계인 스크린프린터 내부에서 시제품을 점검하던 중 기계 작동으로 인해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대전고용노동청은 사고 발행 직후 해당 공정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중대재해 처
[뉴스락]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6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11일 영풍에 따르면, 지난 6일 석포제련소의 탱크 상부의 모터 고장으로 교체를 진행한 뒤, 교체를 진행한 협력업체 직원은 통증을 호소하며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입원했던 협력업체 직원은 9일 낮에 끝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같이 작업한 석포 제련소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1명도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풍은 사고 직후 노동청에 보고하고 석포제련소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통제 조치를 하고 있다.경찰은 이들이
[뉴스락] 대한종건 20대 노동자 추락사와 관련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 및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종건이 시공하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현장에서 23세 남자 노동자가 외벽 판넬을 옮기다가 20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공사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대한종건이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다 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받고
[뉴스락] 신세계건설이 시공중인 대구 달서구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60대 하청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신세계건설이 대구 달서구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타워크레인을 올리는 작업 중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면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차량 15대, 인원 15명을 투입시켜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60대 근로자 A씨는 공사 중인 건물 4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뉴스락] H건설이 현장 근로자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이를 어겨 공사를 재개했다는 의혹이 제개돼 논란이다. 7일 업계 및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H건설은 지난달 9일 제주 지역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작업 중 4미터 아래로 추ㄱ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추락 방지용 안전망이 설치돼 있지 않아 경찰과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지하 구간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당시 H건설은 당국을 상대로 공사 중지 명령 해제를 요청했
[뉴스락]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원료공정 공장에서 시설관리 작업 중이던 외주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7.5m 높이의 작업보수난간대에서 추락해 사망했다.사고 직후 당진제철소 자체소방대 구급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양씨는 끝내 숨졌다.A씨는 원료처리시설의 안전 난간 보수 공사 중 자재를 담은 자루를 옮기다 난간이 넘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해당 사고의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
[뉴스락] 서울 도심에서 시속 167㎞로 과속 운전한 구자균 LS일레트릭 회장에게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 회장에게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페라리 스포츠카를 시속 167㎞로 몰다 과속 카메라에 적발됐다.이 도로의 제한 최고 속도는 80㎞였다. 제한 최고 속도의 2배를 넘어 단순 과태료 통지가 아닌 형사 처벌 대상이 됐다.검찰은 구 회장에 대해 지난 10월 법원에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
[뉴스락] 200억원대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8개월 만에 보석 석방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회장이 낸 보석 신청을 이날 인용했다.재판부는 △공판 출석 및 증거인멸 관련 서약서 제출 △보증금 5억원(2억원 보험증권) △출석보증서 제출 △지정조건 준수를 보석조건으로 내걸었다.지정조건은 △주거지 제한 및 변경시 허가 의무 △수사과정에서 진술한 참고인
[뉴스락] 극동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주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상판이 무너져 노동자 2명이 숨졌다.28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 10분께 극동건설의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저수지 교량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상판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교량 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8명이 약 7m 아래로 추락했다.이 가운데 50대와 60대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나머지 6명은 다리 골절 등 중경상을 입은 채 자력으로 나오거나 타인 도움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극동건설과 한국수자원
[뉴스락] 대의건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8시 15분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대의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A(61)씨는 하수관로 설치 후 되메우기 작업을 하다가 굴착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지난해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뉴스락]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회장의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아들 김모씨에게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업체 대표 A씨에게도 같은 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참여해 만든 암호화폐다.이 코인은 2021년 4월 20일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뉴스락]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3일 성명을 내고 다음카카오와 네이버의 포털 뉴스 검색 결과 차별을 규탄했다.이는 지난 22일 포털 다음이 뉴스영역에서 검색제휴 언론사들을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단행한데 따른 반발이다.언총은 이날 '포털의 공공성 퇴보하는 행위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능의 기본 설정은 과거와 동일하게 콘텐츠 제휴사(CP사)+스탠드+검색 제휴 매체가 모두 검색되는 '전체'였다"며 "그러나 다음은 지난 22일부터 CP사만 검색되는 것으로 기본 설정값을 변경했다"고 지적했다.언총은 "이에
[뉴스락]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태광그룹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티시스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이 전 회장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두 번째다.지난 10월 24일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과 태광CC, 이 전 회장 자택을 한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
[뉴스락]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우려로 쾌적한 생활공간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중 공기청정기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중소-중견기업 브랜드의 소형 공기청정기 8개 제품에 대한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각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의 필터에서는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8개 공기정청기 제품은 대영전자(주) 빈트(모델명 CA-7000WS), (주)디엘티 모지(KA650F), (주)시선글
[뉴스락]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에서 크레인에 타고 있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대형집진기가 작업 중이던 50대 A씨와 B씨를 향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이들은 세아베스틸이 아닌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에서만 1년간
[뉴스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시속 167㎞로 몰다 검찰에 넘겨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약식 기소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허성환)는 지난달 24일 구 회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구 회장에게는 지난해 11월 9일 개인 차량인 페라리를 몰고 서울 올림픽대로를 시속 167㎞로 달린 혐의가 적용됐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올림픽대로의 최고 제한속도는 시속 80㎞다.검찰은 구 회장과 함께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같은 회사 김모 부장에 관해서도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청
[뉴스락] 근로자 집단 독성 감염사태로 중대재해처벌법 1호 기소 대상이 됐던 두성산업 대표가 3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앞서 두성산업은 지난해 6월 유해 화학물질(트리클로로메탄)이 든 세척제를 사용하면서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직원 16명이 집단독성간염에 감염됐다. 검찰은 지난 9월 두성산업과 대흥알앤티에 각각 징역 1년, 유해 세척제를 제공한 유성케미칼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두성산업 측의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으로 판결이 미뤄졌다.3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중대재해처벌법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