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다인건설이 하도급 대금 지급 명령을 어겨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는 다인건설과 김경배 대표이사를 하도급거재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다인건설은 ‘로얄팰리스’ 브랜드의 주상복합건물 및 오피스텔 등을 시공하는 회사로, 2021년 1월 자본금 부족 때문에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이 말소됐고 현재 신규 수주 없이 기존 공사앞서 지난해 2월 11일 공정위는 ‘하남 미사지구 로얄팰리스 테크노 1차 신축공장 현장 펌프류 남품 및 설치 제작’ 공사의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다인건설에 미지급 대금
[뉴스락]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구리시 고덕대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을 철거하던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고용노동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고덕대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한국 국적의 60대 근로자 A씨가 1톤 가량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사망하고 30대 외국인 근로자 B씨가 중상을 입어 긴급 이송됐다.이들은 구조물 상부에서 해체 작업을 하는 도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약 20M 아래로 추락한 뒤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는 사고 즉시 작업
[뉴스락] 제주항공의 중국 옌타이 지점장인 김모 씨가 퇴근길에 심장 마비로 돌연사한 사실이 알려졌다.25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주항공의 중국 옌타이 지점장인 김씨는 퇴근길에 심장 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씨의 유가족들은 김씨가 제주항공에 입사한 이후로 회사의 실적 압박과 업무 과중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유족들은 김씨의 사망이 업무와 관련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산업 재해를 신청하려고 했지만, 회사 측이 김씨의 직무 내용, 근무 시간, 업무 관련 서류 등을 제공하지 않아 신청 절차가 어렵다고
[뉴스락] 줄기세포 연구 및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차바이오텍이 거짓 공시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배상 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정찬우)는 투자자 4명이 차바이오텍과 대표이사 등에게 제기한 약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투자자에게 개인당 청구금액인 425만~1억7천만원씩 전부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어 회사 등은 투자자에게 개인투자자 12명이 약 20억원 가량의 청구 소송에서도 청구한 금액 전액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차바이오텍이 일부 피해금액을
[뉴스락]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경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 데이터사업본부가 코로나 전후로 최근 5년간 60대 이상 고객 소비트렌드 분석결과 고객수와 결제액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8월 60세이상 BC카드 회원기준(신규고객 포함)으로 고객수와 결제액은 2018년 동월 대비 각각 7.3%, 8.5%포인트(p) 상승했다. 고객수는 기존 고객 연령 증가 원인도 있지만 결
[뉴스락]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지난 22일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협력사 근로자 감전 사망사고에 대해 머리숙였다. 지난 23일 포스코DX는 정덕균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사과 발표 하루 전인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쯤 포스코 전남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에서 포스코DX 하청사 소속 50대 직원 A씨가 CC
[뉴스락] 산업 현장 근로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16일) 세아제강 군산공장에서도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 중이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12분께 세아제강 군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3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동부는 해당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락] 500억원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BNK경남은행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다.16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2008년 BNK경남은행에 맡겨진 50억 원을 빼돌려 주식 투자 등 개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로 이 회사 투자금융부장 이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투자금융 업무를 담당해오며 562억 원을 횡령,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 부장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 의뢰했고, 경남은행은 이씨를 고소했다. 지난 2일 이 씨의 자택과 사
[뉴스락] 충남 아산문화재단이 직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재단은 임금체불 문제와 관련 대전지방고용노동 천안지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재단 노조 측에 따르면 노동부 조사 과정에서 재단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명의 직원의 유급 병가를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이와 관련해 아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직원이 근무 중 부상을 입어 병가를 신청했는데 경영지원팀이 회계 지출과 규정을 해석할 때 유급으로 주어야
[뉴스락] 불법파견 은폐 논란에 휩싸인 롯데케미칼이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자회사 전환이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업계 및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롯데첨단소재사내하청지회는 오늘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케미칼이 사내하청노동자 400여명간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1심 선고를 앞두고 패소가 두려워 자회사 전환이라는 꼼수로 불법파견은 은폐하고 하청 노동자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 규탄했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 사내하청노동자들은 원청(롯데케미칼 첨단소재)의 직간접적인 지시와 감독을 받고, 주
[뉴스락] 동양건설산업이 청주 신축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12일 업계 및 고용노동부 대전지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경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25층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사망한 외국인 근로자 2명은 베트남 국적 하청 소속으로 각각 1984년생과 1987년생이다.사고 당시 해당 근로자들은 대형 거푸집 갱폼을 인상하기 위해 고정볼트 해체 작업을 하다 설치물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뉴스락] 최근 4년간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2300건 이상 발생했고 노후 에스컬레이터도 전체 설비 중 17%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지하철·전철 역사 에스컬레이터 사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2020년 613건에서 2021년 658 건(7.3%↑), 2022년 795건(15.3%↑), 올해 1~6월 2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 4년간 안전사고 전체 건수는 2344 건으로, 사고
[뉴스락] 호반건설이 오너 일가 2세 회사에 일감몰아주기로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08억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건설사 간 공공택지 수주 경쟁이 치열했던 2013년 말부터 2015년까지 유령회사에 가까운 계열사 여러 개를 만들고 비계열사까지 동원해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했다.입찰확률을 높이는 이른바 '벌떼입찰'로 낙찰받은 23곳의 공공택지는 호반건설 그룹 총수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의 두 아들 회사(호반건설주택·호반산업)에 양도했다.2세 회사들은 넘겨받은 공공택지를 개발해 5조8575억원의
[뉴스락]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사업과 관련한 과징금 불복소송에서 패소했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31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급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승소판결을 선고했다.공정위는 지난 2020년 11월 6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독점 공급권(30년)을 매개로 0% 금리 (만기 최장 20년)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도록 금호고속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제공 및 부당지원행위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
[뉴스락] 신일전자가 팔리지 않은 제습기 등 자사 제품을 임직원에게 강매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받았다.공정위는 신일전자가 자사 임직원들에게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카페트매트, 제습기, 연수기, 듀얼전동칫솔, 가습기를 구입 또는 판매하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신일전자는 거래 강제 행위로 8년여간 19억 6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가 부진해 재고 처리가 필요한 ▲전기장판 ▲제
[뉴스락] 우신종합건설 소속 60대 근로자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천안의 용수공급시설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즉시 지자체 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현재 해당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뉴스락] 더케이텍의 창업주가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1일 KBS 보도에 따르면 국내 1호 대형 인력파견업체인 더케이텍의 창업주이자 고문인 이모 씨가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 씨는 회사에서 자격증 시험에 떨어졌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엎드려 뻗쳐'를 시키거나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폭행과 욕설을 수차례 저질렀다.또 직원들에게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병원 진료 예약, 심부름 등 다양한 일을 시키고,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며 직원들을 노래 연습에 강제로
[뉴스락]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해당 사고는 지상 3층에서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근로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고 오후 6시쯤 귀가했다.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과의 통화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공사 현장
[뉴스락] 한화 건설부문의 공사현장에서 이달에만 두 번째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22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한화 건설부문의 제29호선 세종-안성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1960년생)가 벌목작업 현장에서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맞고 목숨을 잃었다.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0일에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기반 시설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이 크레인 붐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했다"며
[뉴스락] 방역소독 및 해충방제 기업 세스코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법률 위반행위’로 GS그룹 계열사인 삼양인터내셔날(휴엔케어)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세스코는 삼양인터내셔날이 자사의 핵심 영업비밀과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 사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삼양인터내셔날은 2021년 세스코에서 약 20여 년 근무한 법인영업 총괄팀장을 채용 보장으로 회유해 고객 데이터, 고객 리스트 등 영업비밀을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세스코는 불법으로 취득한 고객정보는 삼양인터내셔날의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