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동방, 서강, 동강 등 3개사가 입찰담합 혐의로 과징금 처분 받는다.1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포스코가 매년 실시한 광양제철소 생산 후판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동방, 서강기업, 동화 등 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2억 3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포스코는 광양제철소 후판제품의 운송용역 수행사를 장기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선정해 오다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부터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일부 운송구간에 대해서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기로 했
[뉴스락] 한국전력(이하 한전)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고압전류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 5일 한전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1명이 전기 연결작업을 위해 전봇대에 올라가 개폐기 조작 작업을 하던 도중 고압전류에 감전돼 치료를 받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7일 한전 지사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과 하청업체 현장소장 등을 절연용 보호구 미지급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뉴스락] 인천 서구에 위치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추락해 사망했다.3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KCC건설의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설 작업을 하던 40대 하청업체 일용직 근로자 A씨가 50미터 높이에서 추락했다.해당 사고는 지난 28일 5시 4분께 KCC건설 물류센터 현장에서 A씨가 타설 작업을 위해 슬라브 단부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호스를 잡고 있었으나 50미터 높이에서 떨어졌고 구급대 도착 전에 숨을 거뒀다.현재 KCC건설이 신축중인 물류센터는 케이피로지스틱피에프브이와 계약을 맺은 곳으로
[뉴스락] HMM, GS엔텍, 아시아나IDT 등 일부 대기업과 그 계열사가 장애인 고용에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과 기관 515곳의 명단을 공표했다.앞서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해 사전예고(2021년 5월)된 곳 중에서 지난 11월까지 신규 채용이나 구인을 진행하지 않는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기업·기관이다.다만 단순히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하다고 공표되지 않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고용 상황을 고려해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해
[뉴스락]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공연장의 대관 계약서상 불공정 약관 조항에 대해 시정 명령 내렸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국내 5개 주요 공연장 예술의전당, 엘지아트센터, 인터파크씨어터, 세종문화회관, 샤롯데씨어터 등의 이른바 '대관 갑질' 불공정 약관에 대해 시정명령 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공정위는 해당 사업자들에 대해 공연기획사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계약금 비율 인하와 잔금 납부 시점, 감염병 관련 조항 신설 등의 수정도 하기로 했다. 주요 불공정 약관은 △ 계약 해지시 사업자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조항 △
[뉴스락] GTX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레미콘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GTX 터널 공사 현장(KCC건설 현장)에서 레미콘 작업 팀장 A씨가 작업 도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당시 A씨는 레미콘 불순물을 제거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고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사고와 관련해 KCC건설 관계자는 과 통화에서 "현장은 현재 중단된 상태이며, 고용노
[뉴스락] 민주노총 남해화학비정규직 지회가 남해화학의 비정규직 해고에 대해 중단을 촉구했다.6일 민주노동조합총회 화섬식품노조 남해화학비정규직 지회(이하 남해화학 지부)는 "농협경제지주 자회사 남해화학의 비정규 직원 35명에 대한 부당해고를 중단하라"라며 "해고 중단을 촉구하는 옥쇄투쟁에 나선다"고 부당해고 중단을 호소했다.곽오남 남해화학 지부 위원장은 "지난 2019년에 29명의 비정규직 직원 대량해고에 이어 2021년 12월 35명의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가 집단해고됐다"라며 "2년마다 실시하는 최저가 입찰로 반복되는 노동자 대
[뉴스락] 상주시 정수장 확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상주시 도남동 소재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장에서 근로자 A씨가 구조물에 깔려 크게 다쳤다.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는 극동건설과 동일종합건설이 2019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275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변을 당한 A씨는 하도급사인 산하건설 소속으로 전해졌다.A씨는 크레인으로 거푸집 연결 자재를 옮기는 것을 지켜보다 구조물을 받치던 팔레트가 파손되면서 무너진 거푸집 자재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뉴스락]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지난 20일, 근로자 11명의 임금 합계 약 1억2000만원을 체불한 마스크제조업자 전모씨(남, 38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구속된 전 씨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 의정부시 내 마스크 공장에서 2020년 3월부터 마스크를 제조 판매한 뒤 발생한 수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익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뒤 2020년 10월부터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기 시작했다.전 씨가 체불한 약 1억2000만원은 노동자 11명의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약 10
[뉴스락] 포스코가 산업재해 사고를 당한 근로자에게 안전 수칙 위반을 이유로 감봉 등 징계 조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일각에선 대기업이 소속 근로자를 상대로 분풀이에 나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6일 이 입수한 포스코 인사 조치 자료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발생한 산재 사고 4건과 관련된 근로자 10여 명에 대해 안전 수칙 위반을 이유로 징계를 내렸다.앞서 5월 포스코 공장에서 직원이 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BFG(열풍로) 배관 취합 작업을 하던 직원은 FOG 수봉변
[뉴스락] 고용노동부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집중 단속기간(2021.8.30.~2021.10.31.)’ 운영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이번 집중 단속은 ▲3대 안전조치(➀추락 안전조치, ➁끼임 안전조치, ➂개인보호구 착용) 불량사업장 집중 감독, ▲주말·휴일 건설 현장 위험작업 불시감독, ▲지역별 특화 기획감독 등으로 이뤄졌다.집중 단속기간 중 3대 안전조치 불량사업장 등으로 선정된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과 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 등 2665개소를 감독해 882개소(33%)에서 산업안전보건법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뉴스락] 지난 1월 현대위아 창원4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현대위아 법인과 부사장 등에게 벌금형 또는 징역·금고형이 선고됐다.10일 법조계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창원지방법원 형사7단독(김초하 판사)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현대위아 법인과 부사장(창원4공장 안전보건총괄 책임자)에게 각각 벌금 1000만원과 600만원을 선고했다.또한 하도급업체 대표와 현장 총괄 주임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주의 의무 소
[뉴스락] 노동자 368명의 임금과 퇴직금 총 21억4000여만원을 체불한 사업주가 구속됐다.9일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노동자 368명의 임금 및 퇴직금 21억4000여만원을 체불한 경비용역관리업체 사업주 김모씨(여, 57세)를 지난 8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구속된 김씨는 경비용역관리업을 운영하면서 이미 다수 노동자들의 퇴직금이 체불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처로부터 용역 대금을 지급받고도 이를 금품 청산에 사용하지 않고 일부 유용했고, 자체 청산 노력 없이 오직 국가가 지원하는 체당금으로
[뉴스락]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가 주52시간 근무를 초과한다는 ‘직원 혹사’ 논란이 불거졌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 현대오토에버 소속 개발자로 추정되는 A씨가 “이게 정상적인 회사냐” 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A씨는 “몇 달째 주말근무, 휴일근무(추석연휴나 대체휴무일도 당연하다는 듯이 출근명령)와 함께 밤 11시는 기본으로 야근을 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주중에 업무를 다 마친 직원에겐 다른 사람 일을 얹어주거나, 주말에 긴급대응이 필요할 수 있으니 회사 근처
[뉴스락] 포스코가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를 비롯해 사업장 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자전거 운행을 금지해 논란이다.20일 금속노동조합 포스코지회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8일부터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안에서 자전거 운행을 금지했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제철소 내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했다.이는 앞서 포스코 제철소 내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2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야간 근무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중 제철소 내 도로에서 25
[뉴스락] 한국지엠(GM) 보령공장에서 근로자가 장비 운반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 7분경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소재 한국지엠 보령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생산라인 장비 운반기계에 끼었다.근로자는 사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락] 풍력발전 전문기업 A사의 직원 2명이 사무실에 비치된 생수를 마시고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A사 사무실에서 남녀 직원 2명이 책상에 놓인 생수병의 물을 마시고 쓰러졌다.물을 마신 이들은 한 시간 간격으로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여성 직원은 의식을 회복한 뒤 퇴원했으며 남성 직원은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조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사건 발생 전날 무단결근한 직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직원은 자
[뉴스락] 삼성물산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에서 펌프카 기사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소재 삼성물산 공사장에서 펌프카 기사 A씨가 레미콘 차 위에서 떨어졌다.A씨는 공사장 건축물에 시멘트를 올려보내는 펌프카 기사였으며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레미콘 차량 위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펌프카 호스에 맞아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직후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
[뉴스락] 여수 현장실습 사망사고에 대한 고용노동부 감독 결과, 다수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발견돼 사업주와 대표가 입건됐다.1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현장실습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전남 여수시 소재) 대상 재해조사 및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10.7.~10.15.)하고, 다수의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15일 사업주와 대표를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현장실습생에게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안전보건 관련 필수규정이 준용(`20.10.1. 시행)된 이후 발생한 첫 사망사고, 지난 7일 작업중지 실시와 함께
[뉴스락] 삼부토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인상 작업 중 작업자와 본체 일부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소재 삼부르네상스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높이 조절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부품과 함께 추락했다.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11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고 추락 중 줄에 걸린 B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사고 직후 B씨를 구조하려던 또 다른 근로자 1명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