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부산 진구 부암1구역 주택 재개발 과정에서 개발 부지 내 하천을 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부산NGO시민연합은 롯데건설이 부암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위해 마을 주민의 주요 식수원이었던 동천 상류지류 당감천을 복개했다고 주장하며, 당감천 복원을 촉구했다.이날 단체는 성명을 통해 "개복 하천이었던 당감천을 재개발이라는 핑계로 복개한 것은 부산시의 생태하천 복원 명제에 반하는 짓"이라며 "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소음, 진동, 분진 등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관할 기관 및 지자체 등에 당감천 복원
[뉴스락] 국내 대형 제약업체 종근당이 의약품 불법 제조 혐의로 보건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종근당이 제조 판매중인 9개 의약품들에 대해서 '허가사항 임의 변경' 등의 사유로 잠정 판매중지 처분 조치했다.식약처는 종근당의 9개 의약품들에서 허가받지 않은 첨가제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허가(신고)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혐의를 적발하고 제조·판매 중지 처분은 물론 일부에 대해선 회수·폐기 조치하기로 했다.잠정 제조·판매중지 처분된 제품은 데파스정 0.25㎎(종근당), 베자립정(종근당), 유리토스
[뉴스락] 한국애보트와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보건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1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국애보트 및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심혈관 전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관광을 제공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한국애보트에는 1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한국애보트와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심혈관 스탠드 등을 수입 판매하는 사업자로 의사 개인별 판매 실적을 관리하고, 해외 학술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의사들이 자사 스텐트를 사용하도록 유인했다. 구체적으로
[뉴스락] 명문제약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해 허가 영업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 보관한 것이 적발돼 제조업무정지 처분받았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일부 의약품을 허가 시설기준에 맞지 않은 장소에 의약품을 보관해 해당 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명문제약이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보관한 제품은 골관절염치료제 '류마플러스주(히알루론산나트륨, 프리필드)', 골격근 이완제 '에페신정(에페리손염산염, 수출명:에페잔정)' 등으로 제조정지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뉴스락] 불법 온라인 의약품 및 마약류 판매·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보건 당국이 집중 점검에 나선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관 부서와 함께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의약품, 마약류를 판매하는 행위와 광고에 대해 집중 점검 계획을 밝혔다.이번 점검 계획은 식약처를 포함해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초 4개 민·관 합동 조사로 12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고 원격의료 진단 과정에서도 마약류 구매가 더욱 쉬워지고 있는 상황이다.때
[뉴스락] 세브란스병원이 8일 오전 10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간담췌외과)을 시작으로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이날 세브란스병원은 6층 은명대강당에서 50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심장내과)을 시작으로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직원 5,500명에 대해 먼저 배분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접종은 세브란스병원 모바일앱 ‘My 세브란스’에서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2주에 걸쳐 접종이 이뤄진다. 2차 접종은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임신
[뉴스락] 바이넥스가 자사가 판매중인 의약품의 제조 과정에서 정상 제조방법을 따르지 않고 임의대로 용량을 조작 판매해 논란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자사가 판매중인 당뇨 치료제, 해열제, 우울증 등 의약품에 대해 원료들이 허가된 용량이 아닌 수정된 용량으로 제조·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바이넥스는 당뇨병 치료제 전문 의약품 아모린정(글리메피리드)에 대해 보건 당국에서 허가한 정상 제조방법이 아닌 '별지 제조방법'으로 의약품을 제조했다.해당 의약품의 인슐린 분비를 돕는 글리메피리드 성분은 정상 제
[뉴스락] 뉴발란스키즈 초등학생용 책가방서 유해 화학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전량 리콜 조치됐다.22일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키즈 스탈릿걸 초등학생 책가방 중 분홍색 제품을 전량 리콜했다.핑크컬러 제품의 앞 포켓 하트 골드 원단 제조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던 다른 자재가 생산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고, 이로 인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로 지난해 말 논란이 된 다이소 아기 욕조 검출 유해물질과 같다.이랜드는 "뉴발란스 키즈 스타릿걸 초
[뉴스락] 보령제약이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제 20회 보령암학술상 공모기간은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이며 5년 이상 종양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고 2021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2018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을 접수하면 된다.유사한 업적으로 다른 학술상을 수상한지 3년 이내인 경우는 심사대상자에서 제외된다.수상자는 한국암연구재단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명이 선정되며 상패와 메달, 연구지원금 3000만원을 수
[뉴스락] JW그룹 계열사 JW신약이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과징금 처분 받았다.7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병·의원에 부당한 리베이트를 제공한 JW신약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 4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JW신약은 의약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JW그룹 계열회사다. 지난 2017년말 기준 매출액은 788억 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JW신약는 2014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비만치료제의 처방을 증대할 목적으로 전국 90개 병·의원에 약 8억 원 상당의 부당한 리
[뉴스락] 다중이용 시설인 외식업체 일부가 식품위생법 혐의로 적발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스키장‧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조리·판매업체와 케이크‧빵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조사에 나서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일부를 적발했다.식약처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총 4416곳을 점검해 14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음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했다.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서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주요 위
[뉴스락] 서울 강서구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이자 종합병원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과 4기 관절전문병원 지정(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012년(1주기), 2016년(2주기)에 이어 2020년(3주기) 인증을 획득해 3회 연속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서울부민병원은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감염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
[뉴스락]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코리아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개원준비단 단장: 이철희)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의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추세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필립스도 스마트병원 실현에 기여하는 다양한 ICT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뉴스락] 행정안전부(장관 진영)·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단장 하종원 병원장) 에서는 지난 3일 ‘팬데믹 시대 감염 재난의 과부하’를 주제로 제6회 정기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0여명의 의료종사자가 함께 COVID-19 확산 속 의료 현장의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했다.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COVID-19 팬데믹에 따른 보건 위기를 경험하며 이슈화된 ‘Staff(의료종사자), S
[뉴스락] 김경환(사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52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한 흉부외과 성인심장수술 분야 베테랑이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을 거치며 행정 능력과 IT능력도 겸비했다.또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재임 중 국내 최초 암정밀 의료분야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리서치 클라우드, COVID-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김 교수는 “흉부외과를 희망
[뉴스락] 유전성 희귀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치료가 가능하다면 더욱 그렇다. 일단 발병 후 손상된 장기는 되돌릴 수 없어, 빠른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그러나 환자 수가 적고 증상이나 양상이 환자별로 다양해 확진은 어렵다. 현재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에는 평균 7년 이상 소요된다.이때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희귀질환 250여 종을 일주일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연구팀(채종희·성문우)과 메디사피엔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을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NEOseq-ACTION'을 개발했다고
[뉴스락] 4일 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 원장이 제19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약 3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학술,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덕용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은 “이사장으로서 대한재활의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까지 학회 창립의 숭고한 가치를 되돌아 볼 것”이라며 “향후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해 재활의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
[뉴스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을 아우르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엠티에스컴퍼니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2차)’ 사업 중 자유 공모 부문에서 과제 ‘자궁경부암 진단 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엠티에스컴퍼니가 참여기관으로 사업 진행 컨소시엄에 함께한다.‘자궁경부암 진단
[뉴스락] 선천성 유전성 난청 환자(SLC26A4 변이, 펜드레드증후군)에서 반복되는 임상적 특징인 급성 청력악화 등에 대해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나지나 강사 연구팀은 SCL26A4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전성 난청 환자에서 발견되는 반복적인 청력악화와 호전 증상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그 빈도와 크기를 낮출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많은 양의 약물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환자들에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인공와우 수술
[뉴스락]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내년부터 국군의무사에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루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국군 장병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도움을 주게 된다.앞서 루닛은 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국군서울지구병원 폐 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군 내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