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두딸과 함께 2일 오후 8시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번 방한은 조선일보의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대통령 재임 시절 경험과 리더십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이후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19일 오전 부산 기장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전 중심 발전정책을 버리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선포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의 설계 수명을 연장하지 않겠다"며 "현재 수명을 연장해 가동 중인 월성 1호기는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빨리 폐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금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는 안전성과 함께 공정률과 투입 비용, 보상비용, 전력 설비 예비율 등을 종합 고려해 빠른 시일 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새 정부에서는 무슨 일이
[뉴스락]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김 의원이 지난 1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 속 김 의원은 캐리어를 수행원을 향해 쳐다보지도 않은 채 밀어 전달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일명 '노 룩 패스'으로 불리며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삽시간에 올랐다.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갑질이 몸에 벴" "평소행실이 보인다"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누리꾼들은 김무성 의원의 모습에 "인성이 보인다" "갑질이 몸에 뱄다" "평소 행실이 보인다"며 비난했다.
[뉴스락] 현대경제연구원이 새정부의 경제 및 대북 정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0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산업, 고용, 복지, 기업 등 대한민국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략과 비교한 결과를 내놓았다.먼저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하락하는 추세이고 1인당 국민소득이 장기간동안 2만 달러 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문 대통령이 일자리·소득 확대에 기반한 성장 구조 확립, 미래형 및 주력 산업 육성을 통한 저성장 탈출, 사회적 통합 및 복지 형평성을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은 ‘4차 산업혁명 등장’ 등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준비 등 미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뉴스락]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실시결과 역대 최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1107만2310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체 투표권자 26.06%에 해당하다.사전투표제도가 도입 이래 역대 최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각 정당은 각기 평가를 달리했다. 자유한국당은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 의지자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다만 보수 텃밭인 대구 지역의 낮은 투표율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젊은 층 중심으로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호남 지역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인 국민의당은 9일 대선 당일에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바
[뉴스락]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얼마 남지 않은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1934세대의 투표 참여 성향 및 사회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만 19세에서 만 34세를 ‘청년 세대’로 규정하고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 어떤 투표 성향을 보일지 다른 세대(3549세대, 5064세대)와 비교해 파악하였다.◇청년 세대 10명 중 9명 “투표할 후보 스스로 선택하겠다”2012년 18대 대선에서 청년 세대의 투표율은 70% 전후에 불과하였으나 이번 대선에서 이들의 투표 의향은 90%를 웃돌았다. 더욱이 1934세대가 자발적으로 투표할 후보자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무려 94.3%에 달했는데 이는 지난 대선(84.9%)에 비해 9.4%p나 증가한 수치였다.일자리, 주거, 대학 등록금
[뉴스락] 문재인 더불어민주장 전 대표가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문 전 대표는 24일 오전 10시 출마선언문과 동영상을 공개하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동영상에서 문 전 대표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이제 정권교체의 첫발을 내딛는다”며 “정권교체, 국민이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바꾼다”고 말했다.그는 “상식이 상식이 되고 당연한 것이 당연한 그런 나라가 돼야 한다. 정의가 눈으로 보이고 소리로 들리며 피부로 느껴지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고 성공할 때까지 도전할 수 있고 마지막까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존경받
[뉴스락] 정부는 3월 15일 국무회의를 통해 대통령의 궐위에 따른 후임 대통령선거일을 5월 9일로 결정하고 선거인의 투표 참여 편의를 위해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하였다.이와 같은 내용은 대통령권한대행 명의로 3월 15일자 관보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헌법 제68조 제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하여야 하며 공직선거법 제35조 제1항은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원활한 선거 준비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인 궐위일로부터 60일째가 되는 날을 선거일로 정하였다.한편, 행정자치부는 대통령 선거일 결정과 동시에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구성하
[뉴스락 황동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2월 탄핵 결정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판결 지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탄핵안 가결 당시의 '야권공조' 복원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민주당 추미애,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헌재의 탄핵심판과 특검 연장 문제에 대한 대책 논의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야3당 대표는 지난해 12월초 탄핵안 가결을 위해 야3당이 촛불집회 참석을 당론으로 결정했던 것처럼 '야권공조'를 복원, 헌재의 조속한 탄핵안 인용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미애 대표는 "지난 12월 탄핵 직전 탄핵 찬성여론은 78%대였고, 국회는 정확하게 78%의 찬성률로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해가 바뀐 올해에도 탄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