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호반건설의 전 대표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의 50억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게 소환당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1일 전중규 전 호반건설그룹 총괄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전 전 부회장은 2015년 성남의뜰 컨소시엄과 호반건설이 구성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사업권을 두고 입찰 경쟁을 벌일 때 호반건설 대표이사였다.검찰은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이었던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을 성남의뜰에서 이탈시킨 뒤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뉴스락]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했다.이를 사측은 제때 조치를 하지 않고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A 임직원이 부하직원 회식 강요와 직장 내 따돌림, 갑질,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신고가 지난달 말 회사 측에 접수됐다.신고에 따르면 한 직원은 A씨의 괴롭힘으로 스트레스성 만성위염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고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없어 피해자 측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사를 맡은 감사 부서는 지난달 초 A임원의 징계를
[뉴스락] 배출가스 관련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부정 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벤츠코리아가 1심에서 벌금 20억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지귀연 박정길 박정제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법인에 벌금 20억 6720만원을 선고했다.부정수입된 차량 한 대당 벌금을 40만원으로 산정했다.재판부는 "한국 법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등한시 했다"며 "이로 얻은 실질 이득이 적지 않고 일반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도 적
[뉴스락] 대명토건이 검찰 고발됐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대명토건은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했다.대명토건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다.대명토건은 2016년 5월 13일 수급 사업자에게 서울 금천구 근린생활시설 중 기계설비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1억 3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공정위는 2020년 12월 29일 대명토건에게 미지급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그러나 대명토건은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2017년 10월 21일 수급 사업자에게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뉴스락] 삼성전기 수원 본사에서 직원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30분경 수원남부경찰서에 삼성전기 본사 4층에서 한 직원이 추락했다는 신고 접수가 접수됐다.경찰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해당 직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의식을 회복한 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추락한 직원은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은 아니다”라고
[뉴스락] 대우산업개발 전·현직 경영진이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게 압수수색을 당했다.17일 관련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검철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의 횡령·배임, 분식회계 혐의로 인천 연수구 본사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 두 사람의 주거지 등 10곳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은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한재준 전 대표이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로 전해졌다.검찰은 대우산업개발이 이 회장과 한 전 대표가 수백억원대
[뉴스락]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고압 활선케이블 감전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12일 업계 및 천안 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경 삼성SDI 천안사업장 건물 해체작업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사고는 새로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CF동 해체작업과정에서 고압선을 철거하던 중 전원이 차단되지 않는 활선 케이블을 절단하다가 스파크 등 감전이 일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사고로 작업자 40대 남성 1명은 2도 화상을 입었고, 50대와 20대 2명은 경미한 화상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뉴스락] 호반건설과 부국증권이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의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오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당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이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이 참여한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응모했다.화천대유 자회사 NSJ홀딩스의 실소유주인 남욱씨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김상열 호반 회장이 하나금
[뉴스락] 리조트업계 1,2위를 다투는 한화리조트에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콘도 및 리조트 시설 등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 서버 인터페이스 오류라고 밝혔다. 이같은 오류로 인해 지난 6일~7일 오전 예약건을 확인했을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예약된 일부 고객의 예약정보가 노출됐다고 알렸다.하지만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 정보 범
[뉴스락] 신세계 계열사인 지마켓(대표 전항일)에서 사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지마켓에서 근무 중인 A씨가 같은 부서 내 팀장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15살 연상의 B씨는 A씨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힘으로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A씨는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회사측은 조사 결과 성추행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B씨에게 정직 1개월 징계처분을 받았지만 현재 직위, 직책, 부서를 모두 유지하고 지마켓에 그대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 A씨는 “지마켓은 가해
[뉴스락] 아워홈이 직원 배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워홈은 직원 배임 사건이 발생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배임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수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알려졌다.해당 직원은 현재 직위가 해제되고 대기발령 상태다.아워홈은 내부 감사를 거쳐 배임 규모에 따라 형사고발 등 징계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현재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락] 서울시가 노후화된 도시제조업 현장을 안전하게 바꾸고 화재보험 가입 여력이 없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 신한금융그룹과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도시제조업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분야와 협력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작업장을 발굴, 선정해 화재보험 가입까지 지원한다.한국전력공사는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350개 제조업체에 고효율 전환기기 교체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전기설비의 선제적 점검 및 불량설
[뉴스락]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 이하 ‘중재원’)은 한국사법학회(회장 안경희), 국민대학교 법학연구소(소장 안경봉)와 함께 17일 ‘한국사법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했다.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으로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법과 보험’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의 제1세션에서는 국민대 김택주 교수와 성균관대 이진기 교수가 사회를 맡고 ▲단국대 박영준 교수가 ‘보험사기 관련 법적 문
[뉴스락] 공정거래위원회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자료 누락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보유한 4개사를 누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박 회장의 첫째 처남이 보유한 지노모터스와 지노무역, 둘째 처남이 보유한 정진물류와 제이에스퍼시픽에 대한 자료를 누락했다.특히 공정위는 박 회장이 처남들이 보유한 해당 계열사들을 장기간 인지했고, 이 계열사중 일부는 중소기업 세제 혜택(약 3000만원) 등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점
[뉴스락]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연소탑 분진 제거 작업 중 2명이 화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고용노동부와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20분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내부 분진 제거작업 중이던 A(38)씨와 B(50대)씨가 고온의 슬래그에 맞아 전신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둘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5일 A씨와 B씨 둘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으로, 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
[뉴스락]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KCC건설의 신축공사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경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KCC건설의 안락 스위첸 신축공사장에서 하청 소속 근로자 A씨(1971년생)가 추락해 사망했다.A씨는 환기배관설비(덕트) 설치 작업 도중 밟고 있던 개구부가 뒤집히면서 약 40m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KCC건설 공사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5개월 만이다.지난해 9월 21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소재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현장에서도 근로자가
[뉴스락]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배임·횡령 및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조현범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회장은 회삿돈으로 개인 집수리, 외제차 구입, 지인의 회사에 빌려주는 등에 사용한 혐의(횡령·배임)를 받는다.검찰이 파악한 배임·횡령액은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2014∼2017년 한국타이어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
[뉴스락] 크라운해태 그룹 계열사인 제과업체 해태제과가 세무당국의 조사로부터 영업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6일, YTN보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을 통해 수십억 원 규모의 영업매출을 부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의 40개에 달하는 해태제과 직영 영업소가 거짓 매출을 신고하면서, 거래 도매상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피해를 호소하는 도매상들은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의 세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진다.해태제과는 매출 부풀리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영업조
[뉴스락]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이달 7일 오후 7시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변호사 세무대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한다.이번 실무교육은 작년에 신청자 200명 중 142명 수료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세무대리 실무교육에 신청 및 참석하지 못했던 회원을 위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세무사법 시행령 개정(대통령령 제32952호)에 따라 마련된 이번 교육은 3월 7일부터 4월 29일까지 강의 및 실무를 중심으로 주 3회, 총 80시간의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 교육을 수료하면 세무사법 제20조의2 제
[뉴스락]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횡령 및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검찰의 소환을 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어제(27일)에 이어 오늘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조 회장이 외제차 구입, 개인 집 수리 등에 회삿돈을 사용했다는 의혹(횡령·배임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9일 한국타이어 본사와 계열사, 조 회장 및 관계인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조 회장은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