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위한 장관 후보자 7명의 청문회가 종료된 가운데 야당은 후보자 대부분에게 부적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7명 전원의 부적격 통보를 내려 내각 구성이 안갯속에 빠졌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청문회 이후 "청문회를 해보니 범법자 수준의 함량 미달 인사만 내놓았다"며 비판했고, 특히 김연철 후보자와 박영선 후보자에게는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역시 일부 후보자에 대한 철회를 요청했다.
[뉴스락] 28일 청와대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인 27일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미세먼지, 경제, 외교 등 한중 관계 전반에 걸친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은 지난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2년 9개월 만에 열렸다. 양국은 미세먼지 발생원인 연구, 비상저감조치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사드 여파로 침체돼 있는 양국간 투자·무역 확대,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협조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락]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9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할 것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에 따라 북미대화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미 양측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일괄타격과 단계적 합의 및 이행을 두고 미국과 북한의 입장차가 큰 가운데 강경화 장관이 이를 조율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방한한 필리프 벨기에 국왕을 만났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유럽왕실 인사의 방한이며, 필리프 국왕의 이번 방한은 벨기에 국왕으로서는 27년 만이다.두 정상은 오전 소규모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오후부터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서 양국은 우호 증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등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의 분야에 걸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스락]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위한 장관 후보 청문회가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된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총 7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최정호 후보는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던 지난달 중순, 거주하던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해 다주택자 비난을 피하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후보자는 경기도 분당과 서울 잠실에 각각 아파트 한 채 씩을 가진 상태에서, 세종시에서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은 바 있다.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세금을 늦게 납부해 여야 격돌을 예상케 하고 있으며,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재산 논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SNS 발언 논란 등 극심한 여야 갈등 요소가 산적해 있어
[뉴스락] 국회가 22일 본회의를 개최해 이낙연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특히 미세먼지, 유치원 공공성, 4대강 보 철거, 탈원전 등과 함께 최근 경찰 연루설과 함꼐 화두에 오른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세먼지와 관련한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탈워전, 4대강 보 철거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뉴스락]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대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이날 대정부질문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 탈원전 정책 등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등 부작용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박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대정부질문 3일째인 이날 경제 분야에 대한 질문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끝으로 대정부질문이 마무리 된다.
[뉴스락] 청와대가 미국 측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앞서 동아일보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우리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미국에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지난 11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에서 북한과의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볼턴 보좌관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놓고 수시로 통화한다는 것은 누차 강조했다"면서 "구체적인
[뉴스락] 자유한국당이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과 여야4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패스트트랙 저지에 나선다.한국당은 이날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규탄하는 한편 추후 계획도 구체화할 전망이다.특히 패스트트랙 관련 법안을 '3대 날치기 악법'으로 규정하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 방식의 투쟁을 예고했다. 비상총회에서 의원직 사퇴, 장외 집회 등 강경 대응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락] 아세안 3개국 순방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 일정을 소화한다. 대한민국은 캄보디아의 투자 2위국이다.15일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 왕궁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서 협정 서명식과 공동언론발표 일정을 가진다.훈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농업, 인프라 건설, 산업, 금융 등 제반 분야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캄보디아 세계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둘러본 후 귀국한다.
[뉴스락] 동남아 3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 국가인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올해 말 FTA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하고, 4차산업 혁명 시대의 공동 대응과 스마트시티 협력, 제3국 할랄 시장 공동 진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동남아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로 출발한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범국가 기구 구성을 지시했다.13일 아세안 순방 중 말레이시아에 머물고 있는 문 대통령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지난 8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범국가 기구 구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고, 이를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손 대표는 앞서 8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등 주변국이 함께해 범사회적 기구를 조성, 총체적이고 전면적인 대책을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손 대표가 미세먼지 범국가 기구 구성 위원장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추천한 바, 청와대는 반 전 총장에게 의사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6박7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 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브루나이에 도착했다고 11일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자원부국'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과 만나 회담을 갖고 양국 교류협력 강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뉴스락]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대타협기구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종 담판에서 '출퇴근 시간 카풀 허용' 등 6개 합의 사항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인 오전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카풀을 허용하되,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은 영업일에서 제외키로 했다.이와 관련 당정은 합의사항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 계류 중이거나 발의 예정인 법안이 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락] 여야가 3월 임시국회 개최 일정에 합의했다.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등 3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실무협상을 가지고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여야는 7일 오후 3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교섭단체 연설을 진행한다.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뉴스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군사훈련은 나와 김정은 사이에 논의된 적이 없다"며 "이와 관련된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미 나는 오래 전에 연합군사훈련 중단 결정을 내렸다"며 "이 훈련에 미국의 비용이 많이 들고, 그 비용을 보상 받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뉴스락]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7일 오후6시30분경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난 가운데, 28일 북한 매체는 "포괄·획기적 결과 위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었다고 전했다.두 정상은 회동 직후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호텔에서 30분간 단독회담을 가진 뒤 친교만찬을 가졌다. 28일 오전부터 비핵화 등 본격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한편, 국내 여야는 이번 회담으로 한반도 평화가 와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면서도 비핵화, 빅딜 성사 등 각자 강조하는 점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뉴스락] 정부가 3.1절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게 독립유공자 훈장 중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6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는 1등급 훈장 추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유관순 열사의 추서가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1919년 3.1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1920년 생을 마감한 유관순 열사는 지난 1962년 건국훈장 3등급에 해당하는 독립장을 수여받았다. 그러나 유관순 열사의 공적과 상징성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올해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1등급 수여를 결정
[뉴스락]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북미 양국이 종전선언 합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한중미가 이미 수교했고, 남북도 사실상 불가침 선언 상태인 만큼 북미 합의만 나오면 6.25와 관련된 4개국이 사실상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고 부연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25일 "이번 회담이 평화 경제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11시에 만나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한다. 문 의장이 앞서 19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국회는 지금 당장, 무조건 열려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어 강한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지난 19일에도 회동해 국회 정상화를 논의했으나,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국정조사 여부를 두고 한국당과 민주당이 충돌해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