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차기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등 출범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금융권에서도 이를 맞이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민간주도’의 경제를 강조하며 이른바 친기업 기조를 보이면서 이를 지켜보는 기업들의 기대감 역시 부풀고 있는 모습이다.금융권에서는 전반적인 규제 완화를 전망하는 분위기다. 먼저 은행권에서는 ‘대출 규제’ 방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당선인이 공약을 통해 LTV완화 등 대출 규제 완화를 내세우면서 이를 관리·감독하는 금융당국 기조 변화에 대한 기
[뉴스락] 유니콘은 이마에 한 개의 뿔이 나 있는 아름다운 말의 모습을 한 신화 속 동물이다.'유니콘기업'은 신화 속 동물인 유니콘 만큼이나 현실에서 보는 것이 어렵다는 취지에서 명명됐으며 기업가치를 약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불린다.현재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는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스냅챗과 중국의 샤오미, 디디 콰이디 등이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벤처 4대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K-유니콘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K-유니콘 프로젝트는 투자유치 등 시
[뉴스락] 한국기업데이터(현 코데이터)는 지난 2005년 정부의 중소기업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종합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이며 설립 당시 국책기관 및 민간기관들의 출자가 이뤄졌다.시작은 공공기관이었지만 현재는 민간기업의 모습을 하고 있다. 57.4%에 달했던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분 역시 지난 2012년 민영화가 진행되며 상당수 줄어들었다.민영화 이후 지분 구성은 지난 2020년 기준 신용보증기금 15%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뉴스락]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기면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됐다.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했으며 홈술, 혼술 등 새로운 문화의 등장으로 인해 유통업계에 변화가 요구됐다.특히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눈에 띄는 변신을 했다.지난해 한국야쿠르트는 사명을 'hy'로 변경하고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CI도 'hy한국야쿠르트'에서 'hy'로 교체했다.50년간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 잡은 한국야쿠르트는 코로나19를 대비하면서 어
[뉴스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1967년 발족한 농어촌개발공사로부터 시작됐다.이후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의 확대 개편을 거쳐 2012년 현재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본사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해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법에는 공사의 설립목적으로 ‘농산물‧임산물‧축산물 및 수산물의 가격안정 및 유통개선사업을 통해 농산물‧임산물‧축산물 및 수산물의 수급을 안정시키고 식품산업을 육성해 농어업익의 소득 증진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이라고 설
[뉴스락] 제약·바이오 업계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지난해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헬스케어 사업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에선 의약품 원료 임의제조, NDMA 검출 등 논란을 맞딱드리기도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등 CDMO 특화 대기업들은 백신 유통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봤고, 바이넥스 등은 의약품 원료 임의제조,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혐의 등으로 희비가 엇갈렸다.때문에 식약처는 의약품 임의제조 등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 현장 조사관을 늘려 고강도 현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에서는 행정처분
[뉴스락] 저마다의 이유로 IPO 고배를 마셨던 기업들이 올해는 어떠한 방식으로 재도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국내 IPO 시장은 지난해 역대급 규모로 호황을 이뤘다. 올해 역시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에 이어 현대오일뱅크, 교보생명 등 이른바 ‘IPO 대어’들이 상장 추진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은 벽초부터 들썩인다.하지만 이들 기업의 그동안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과거 IPO 추진 과정에서 주식시장 분위기, 업황, 각 기업별 이슈 등으로 상장계획을 철회·보류하거나 연기했던 경험
[뉴스락] 유통업계는 코로나19 발발 3년째를 맞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방책으로 인수합병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편의점 시장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인수합병(M&A), 계열사간 합종연횡 등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며 신성장동력 찾기에 안간함이지만 쉽지는 않다. 때문인지 시장 선두권을 형성하는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올해 보다 적극적으로 M&A 시장을 노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올해 코로나의 일상화에 염두에 둔 고객들의 소비형태와 라이프스타일 등 변화에 맞춰 편의점 업체들의 대응 전략이 승패를 좌우하게 될
[뉴스락]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모든 환경이 변했다.3년째 확산세의 끝이 보이지 않아 코로나19로 조성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의식주와 밀접해있는 유통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대두됐다.코로나 확산세가 악재로 닥쳤던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신사업 등 살 길을 모색하고 코로나 확산세로 수혜를 입은 기업들은 성장을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식품업계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한 외식 소비 감소로 수혜를 입었다.특히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이 기회를
[뉴스락] 에스디바이오센서, 씨젠, 휴마시스 등 기업 간 '진단키트 시장 쟁탈전'에 불이 붙고있다.진단키트 업계가 여타 산업군보다 월등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신·치료제 보급에도 불구하고 돌파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고 풍토병 전환 가능성도 나오면서 시장은 오히려 커지는 모양새다.국내에서도 진단키트 업체라는 이점이 고평가 받아 상장한 기업이 생겼고,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라고 하더라도 진단키트를 제조, 판매하는 업체들은 역대급 실적을 갈아 치우고 있다.실제로 코넥스 상장기업 켈스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통해 3000만 원의 매출액을
[뉴스락] 지방 경제가 위기다.‘수도권 집중화’에 더해 ‘인구 고령화’ 등 각종 악재가 더해지면서 ‘지방 위기’를 넘어 이젠 ‘지방 소멸’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지방 경제의 한축을 떠받치고 있는 금융 분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크다.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역 경제 기반이 줄어들면서 지방을 거점으로 둔 금융사들에게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방금융사들의 성장은 지역 경제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할 수 밖에 없다. ‘지역 경제’라는 기반없이는 지역 금융을 담당하는 금융사들 역시 ‘존재의 이유
[뉴스락] 신영와코루 '비너스'와 쌍방울 '비비안' 두 기업 간 '여성 속옷 시장 1위 쟁탈전'에 불이 붙고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패션, 백화점 등 관련 업종이 실적 선방을 이뤄냈고, 올해도 매출 실적 등에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속옷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두 업체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산업부 유통업종 매출동향(작년실적 기준)을 살펴보면 온라인·백화점 등에서 패션·의류의 경우 1·2·8월을 제외하고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늘었다.다만 여성 속옷 시장에서 업계 1, 2위를 달리고 있는
[뉴스락]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은 여전하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 3.9%, 올해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 전년 수준인 2.9%로 전망했다.올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세 심화에 대한 수습여부가 올해 주요 변수로 작용하며 장기간 누증돼 온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정책적 지원여력 감소의 영향으로 3% 수준의 성장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사회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코로나19 눈치를 보며 적응해가고 있는 이 때, 유통업계도 코로나19로 드리운 그림자를 걷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특히 생활
[뉴스락] 지난해 건설업계는 분양 시장 활황에 힘입어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이러한 흐름과 함께 해외 건설수주 회복세로 전망이 밝다.쾌조의 시작이지만 올해 건설업계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에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CSO(Chief Safety Officer, 최고안전책임자) 선임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를 통해 “CSO가 선임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
[뉴스락] 2022년 막이 올랐다. 올해 재계 임원인사의 키워드는 '세대교체'였다.그리고 그 중심에 젊은피로 상징되는 MZ세대가 있다. 특히 MZ세대 중에서도 '젊은 여성'을 임원으로 등용한 기업들에 이목이 쏠린다. 우리나라는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여성 차별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9년 연속 꼴등을 할 정도로 여성의 사회 장벽이 높다. 이런 해외 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업의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 고무적이다.여성가족
[뉴스락]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역사는 1938년 1월 조선지적협회가 만들어지며 시작됐다.1949년 대한지적협회, 1977년 대한지적공사 등으로 사명이 변경돼 왔다. 현재의 사명은 지난 2015년부터 사용돼 왔으며 본사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위치해 있다.하는 일로는 사명 그대로 지적(地籍)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지적이란 위치‧형태‧면적‧용도 등 토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기록해 놓은 것으로 LX공사는 이를 ‘땅의 주민등록’이라고 설명하고 있다.LX공사는 정부 평가인 공공기관 경영평가
[뉴스락] 2022년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4차 산업혁명 속 코로나 팬데믹 극복, 친환경, 디지털 전환, 신사업 등 굵직한 생존 과제를 안고 있는 기업들은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후계자들의 데뷔를 서두르는 모양새다.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과거 1~2세대 경영자들과 달리 유연한 사고를 토대로 디지털 경영에 익숙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것들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본격 재계에 얼굴을 내비친 오너 일가 후계자들은 기업 대격변의 해가 될 올해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까.
[뉴스락] 웹툰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네이버와 카카오 두 기업 간 1위 쟁탈전에 불이 붙고있다.특히 올해는 오징어게임을 비롯 이른바 'K-콘텐츠'가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에게는 웹툰을 활용한 추가 콘텐츠 제작 등 더할나위 없이 좋은 판이 만들어지고 있다.국내에서만 웹툰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웹툰 기반의 지적재산권(IP)을 통한 콘텐츠 재창출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웹툰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42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