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힘찬건설 창고시설 신축공사장에서 70대 근로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광주시 추자리에 위치한 힘찬건설 창고시설 신축공사 현장서 하청노동자 A씨(78)가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망했다.흙 반출 중인 25t 덤프트럭이 후진으로 출입구를 빠져 나가던 중 차량 신호수로 일하던 A씨를 보지 못해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노동부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힘찬건설 공사현장은 공사금액 50억
[뉴스락] 메쉬코리아의 헐값 매각에 뿔난 ‘부릉’ 지점장과 라이더들이 hy(한국야쿠르트)의 적대적 인수에 대한 규탄집회에 나섰다.부릉 지점장과 라이더들 50~60명은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hy 본사 앞에 집결해 일주일간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hy가 위법한 절차로 사내 이사진을 포섭해 입찰 비딩이 아닌 단독으로 우선 협상자 지위를 얻고 적대적 인수를 단기에 달성하기 위해 유망한 유니콘 기업을 노략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6일 열렸던 집회에서 허위의 사실을 만들어 오너리스크를 부각해 거짓된 주장으로 부릉 라
[뉴스락] 은마아파트 재건축주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7일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된 은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와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서울시수사 의뢰사실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서를 당일 오후 수서경찰서에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앞서 지난 7일 매일경제신문은 "서울 수사경찰서가 입대의 등 관리주체를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진위는 도시정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이에 대해 추진위는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 조사결과에서 입대의와 추진위의 주체가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뉴스락] 전북 장수농협에서 갑질로 직원이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사건을 맡아 조사했던 공인노무사가 가해자와 일면식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지난 12일 고인이 된 장수농협 직원 A씨의 가족들이 기자회견장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B씨가 센터장으로 부임한 후 갑질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직원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A씨에게 "왜 일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등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또 A씨가 직원 주차장에 주차한 것에 대해서도 "네가 뭔데
[뉴스락] 박현종 bhc 회장이 'bhc 매각을 총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법원은 판결했다.서울고등법원 제 18민사부는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 판결문에서 박현종 bhc 회장이 “주식매매계약(bhc매매)에서 BHC에 대한 실사과정을 총괄했다거나 가맹점목록의 구체적인 내용의 작성에 관여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아니한다”는 판단을 해 BBQ가 끊임없이 왜곡해 주장하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윤홍근 BBQ 회장은 2013년 6월 당시 자회사였던 bhc를 1130억 원에 매각했으나, 주식매매계약 과정에서 bhc의 가맹점 수와 상태 등을 실제보다
[뉴스락][뉴스락] 부영그룹이 재정지원 중인 창신대학교가 부영그룹 계열사인 제주부영호텔&리조트에서 2023년도 동계방학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를 시작했다.이번 현장실습학기제에는 창신대 3개학과(식품영양학과, 중국비즈니스학과, 항공서비스학과) 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관련 직무 부서로 배치되어 2월 17일까지 약 6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한다.매 학기 실시되고 있는 '부영트랙 현장실습학기제'는 4학기 이상 이수한 창신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영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현장의 직무경험 기회와 더불어 정규직 채용이라는 기회
[뉴스락] 연초부터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간 법정 치킨전이 가열차다. 승기를 잡은 곳은 bhc다. bhc가 BBQ에서 제기한 상표권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 한 것.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bhc 제품인 ‘블랙올리브 치킨’의 사용 표장 사용 행위가 자신의 상표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제기한 BBQ의 주장을 모두 이유가 없어 이를 배척하며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앞서 지난 2020년 BBQ는 자사 제품인 ‘BBQ 황금올리브치킨'을 통해 ’올리브치킨‘에 대해 사용에 의한 식
[뉴스락] 제일건설 제일풍경채가 부실공사로 구설수에 올랐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난리 난 신축 아파트 입주 현장’이라는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아파트 내외부 사진을 보면, 곳곳의 벽지가 뜯기거나 도배도 엉망이었다. 철골이 노출돼 있거나 발코니 창호도 없기도 했다.입주에 앞선 사전점검을 통해 벽지 누락에 대한 하자 보수를 요청한 글쓴이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보수 요청한 벽지에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를 해놓은 것이다. 더욱이 다른 입주자들 역시 하자 관련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
[뉴스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범 회장에 대한 배임·횡령 고발 접수 3일만에 수사에 착수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최근 조 회장 등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계좌 추적에 나선데 이어, 지난 5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장 및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국타이어 지회는 조 회장 등 한국타이어가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고 계열사 지분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받았다며 이는 선량한 관리자
[뉴스락] 금속노조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범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을 통해 배당금으로 65억원을 편취하는 등 불법과 비리를 통해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며 ”총수 일가의 경영승계를 위한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금속노조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한국타이어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영승계를 위한 기업의 범죄행위가 반복되고
[뉴스락]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 대상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부영그룹 창신대는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가군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학과 수능 성적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하고, 음악학과는 수능 10%, 학생부 20%, 실기 70%의 비율이 적용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27일 오후 2시 이후에 발표한다.부영그룹 창신대는 통해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간호학과
[뉴스락] 한국공항 소속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여객기 견인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 발생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4시 47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한국공항 소속 노동자 A(56)씨가 여객기 견인 차량(토잉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여객기를 터미널 계류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견인 차량을 여객기로 유도하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원인 규명하는 한편, 한국공항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
[뉴스락] 한국카본(대표이사 회장 조문수)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끝내 사망했다. 26일 오전 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한국카본신소재지회 및 경남지역 노동단체는 한국카본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5일 한국카본 밀양 사포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6명이 중상해를 입었다. 이들 중 근로자 A씨는 창원 한마음 병원에서 뇌출혈과 화상 치료를 받던 중 사고 발생 일주만인 지난 24일 사망했다. 노동단체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근로자 6명이 폭발 사고로 인해 다쳤음에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2일 서승화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23일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소환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 총수 일가가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또한 전날 참고인 소환된 서 전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MKT를 설립한 당시 회사의 전문경영인이자 결재권자이었기 때문에 설립 추진 배경 등을 물었을 것으로 보인
[뉴스락] 최근 재벌가·부유층 자제들의 ‘마약 스캔들’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철강 분야 중견업체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도 구속됐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1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고려제강 3세인 홍모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홍씨는 고려제강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로, 고려제강 계열사 상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17일 밤 11시경 홍씨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조사 과정에서 홍씨는 "겁이 나서 (소지했던
[뉴스락] “지금 집은 아이방이 따로 없어요. 초등학생이 된 아이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좀 더 큰 집으로 이사가려고 청약을 넣었는데, 한 달에 190만원 씩 나가는 이자에 빚까지 내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어요. 아이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주고 싶었던 것뿐인데...”올해 8월 입주 기간이 끝났음에도 입주할 수 없었던 A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A씨는 경기도 용인시의 신축 아파트 청약에서 기존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 당첨된 수분양자다.그는 기존주택도 대출을 받아 구매했고, 분양받은 집도 대출이다. 아이방을 만들어준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스락] 검찰이 '2천억원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모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전 팀장이 횡령금으로 유용한 부동산 분양관과 리조트 회원권 등 반환채권 몰수하고 1천147억여원을 추징 요청했다. 아울러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 전 팀장의 아내에 대해선 징역 5년, 처제와 친여동생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전 팀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
[뉴스락]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자료 일부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현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이 1심에서 1억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호반건설의 규모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거나 범행으로 기대할 만한 이익이 드러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확정적 고의라기보다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것으로
[뉴스락]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7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기사심의 현장에서 살펴본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에서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 ‘기사 심의 실효성 개선 연구반’의 운영결과를 김태희 인터넷신문위원회 정책실장이 발표했고, 장하용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의 사회로 박선호 CEOSCORE DAILY 편집국장, 윤예림 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조민호 인신위 기사심의실장, 김태희 인신위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뉴스락] BBQ가 bhc의 치킨 전쟁에서 3건의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모두 패소했다.24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부장판사 이광만)는 BBQ와 bhc의 상품공급 대금 및 물류공급계약 해지와 영업비밀침해 등 3건의 소송에 대해 bhc의 손을 들어줬다.상품공급 대금 소송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bhc와 BBQ는 서로 상대방의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상품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지만, 재판부는 상품 공급 계약은 BBQ의 채무 불이행으로 귀책 사유를 물어 2018년에 해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같은 날 재판부는 BBQ가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