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제일건설 제일풍경채가 부실공사로 구설수에 올랐다.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난리 난 신축 아파트 입주 현장’이라는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아파트 내외부 사진을 보면, 곳곳의 벽지가 뜯기거나 도배도 엉망이었다. 철골이 노출돼 있거나 발코니 창호도 없기도 했다.입주에 앞선 사전점검을 통해 벽지 누락에 대한 하자 보수를 요청한 글쓴이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보수 요청한 벽지에 ‘그냥 사세요’라는 낙서를 해놓은 것이다. 더욱이 다른 입주자들 역시 하자 관련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
[뉴스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현범 회장에 대한 배임·횡령 고발 접수 3일만에 수사에 착수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최근 조 회장 등의 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계좌 추적에 나선데 이어, 지난 5일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장 및 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한국타이어 지회는 조 회장 등 한국타이어가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고 계열사 지분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받았다며 이는 선량한 관리자
[뉴스락] 금속노조가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범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을 통해 배당금으로 65억원을 편취하는 등 불법과 비리를 통해 자신들의 배만 불렸다“며 ”총수 일가의 경영승계를 위한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금속노조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한국타이어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영승계를 위한 기업의 범죄행위가 반복되고
[뉴스락]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 대상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부영그룹 창신대는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가군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학과 수능 성적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하고, 음악학과는 수능 10%, 학생부 20%, 실기 70%의 비율이 적용된다.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27일 오후 2시 이후에 발표한다.부영그룹 창신대는 통해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간호학과
[뉴스락] 한국공항 소속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여객기 견인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 발생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4시 47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한국공항 소속 노동자 A(56)씨가 여객기 견인 차량(토잉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여객기를 터미널 계류장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면서 견인 차량을 여객기로 유도하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즉시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사고 원인 규명하는 한편, 한국공항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
[뉴스락] 한국카본(대표이사 회장 조문수) 폭발 사고로 치료를 받던 노동자가 끝내 사망했다. 26일 오전 화섬식품노조 부산경남지부 한국카본신소재지회 및 경남지역 노동단체는 한국카본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업주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5일 한국카본 밀양 사포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6명이 중상해를 입었다. 이들 중 근로자 A씨는 창원 한마음 병원에서 뇌출혈과 화상 치료를 받던 중 사고 발생 일주만인 지난 24일 사망했다. 노동단체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근로자 6명이 폭발 사고로 인해 다쳤음에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2일 서승화 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23일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을 소환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득을 몰아주는 과정에 총수 일가가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또한 전날 참고인 소환된 서 전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MKT를 설립한 당시 회사의 전문경영인이자 결재권자이었기 때문에 설립 추진 배경 등을 물었을 것으로 보인
[뉴스락] 최근 재벌가·부유층 자제들의 ‘마약 스캔들’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엔 철강 분야 중견업체 고려제강 창업주의 손자도 구속됐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1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고려제강 3세인 홍모 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홍씨는 고려제강 창업주 고(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로, 고려제강 계열사 상무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17일 밤 11시경 홍씨를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조사 과정에서 홍씨는 "겁이 나서 (소지했던
[뉴스락] “지금 집은 아이방이 따로 없어요. 초등학생이 된 아이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좀 더 큰 집으로 이사가려고 청약을 넣었는데, 한 달에 190만원 씩 나가는 이자에 빚까지 내고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어요. 아이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주고 싶었던 것뿐인데...”올해 8월 입주 기간이 끝났음에도 입주할 수 없었던 A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A씨는 경기도 용인시의 신축 아파트 청약에서 기존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 당첨된 수분양자다.그는 기존주택도 대출을 받아 구매했고, 분양받은 집도 대출이다. 아이방을 만들어준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스락] 검찰이 '2천억원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 직원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모씨에게 무기징역과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전 팀장이 횡령금으로 유용한 부동산 분양관과 리조트 회원권 등 반환채권 몰수하고 1천147억여원을 추징 요청했다. 아울러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 전 팀장의 아내에 대해선 징역 5년, 처제와 친여동생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 전 팀장은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근무하
[뉴스락]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자료 일부를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현 서울미디어홀딩스 회장)이 1심에서 1억5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호반건설의 규모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거나 범행으로 기대할 만한 이익이 드러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확정적 고의라기보다 미필적 고의로 범행한 것으로
[뉴스락]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7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기사심의 현장에서 살펴본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5월에서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 ‘기사 심의 실효성 개선 연구반’의 운영결과를 김태희 인터넷신문위원회 정책실장이 발표했고, 장하용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의 사회로 박선호 CEOSCORE DAILY 편집국장, 윤예림 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조민호 인신위 기사심의실장, 김태희 인신위 정책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뉴스락] BBQ가 bhc의 치킨 전쟁에서 3건의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모두 패소했다.24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부장판사 이광만)는 BBQ와 bhc의 상품공급 대금 및 물류공급계약 해지와 영업비밀침해 등 3건의 소송에 대해 bhc의 손을 들어줬다.상품공급 대금 소송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bhc와 BBQ는 서로 상대방의 채무 불이행을 이유로 상품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지만, 재판부는 상품 공급 계약은 BBQ의 채무 불이행으로 귀책 사유를 물어 2018년에 해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같은 날 재판부는 BBQ가 b
[뉴스락] 탈세와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지우종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건설)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사실이 대체로 소명되나, 현 단계에서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 대표는 지난 2010~2018년 회계장부 조작 등 부정행위를 통해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증여세 등 총 135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또 지난 2007~2016년 회계장부 조작, 무담보 자금대여 등으로 대명건설에 4
[뉴스락]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M&A(인수합병) 이행보증금 2500억원을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측에 반환할 필요가 없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재판장 문성관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소멸 등 청구소송 1심에서 아시아나 측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원고들이 거래 종결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해 피고들한테 거래 종결 의무가 발생했다"며 "피고들은 인수계약서에서 정한 진술 보장 조항과 확약조항을 원고들이 위반해 선행 조건이 충족하지
[뉴스락] 마이크로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을 연구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 ‘MRP(Micromobility Research Partnership)’ 협회가 해외 공유킥보드 운행사고 관련 데이터를 17일 공개했다.MRP 협회는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가 공개한 교통사고 통계와 공유 킥보드 운영업체의 사고 보고서(2020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0만 명당 자전거와 오토바이 운행 중 사망한 사용자가 각각 1.5명, 8명이었던 반면, 킥보드는 0명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또 다른 도로 교통 사고 통계인 중상률로 비교 시 인구 100
[뉴스락] 효성그룹이 공정위로 부터 받은 30억 과징금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가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 등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공정위는 2018년 4월 조 회장이 사실상 개인회사인 GE의 경영난과 자금난을 해결하고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효성투자개발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했다고 봤다. 이에 따라 당시 공정위는 조 회장과 효성 및 효성투자개발·GE 등에게 시
[뉴스락]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최근 조 전 부사장을 강요미수로 불구속 기소했다. 효성 형제 사이에서 조 전 부사장 편에 섰던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조 전 부사장은 2014년 7월부터 형인 조현준 효성 회장과 동생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을 횡령·배임 의혹 등으로 고소·고발해 이른바 ‘효성 형제의 난’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이에 조 회장 측은 2017년 조 전 부사장이 효성 계열사
[뉴스락] 업계의 The First Mover로 끊임없는 혁신을 만들어 온 홍보 & 마케팅 회사 ㈜함샤우트 글로벌(대표이사 김재희)이 ‘2023년 제16기 공채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늘날 점차 복잡해지는 미디어 환경에서 브랜드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타깃 소비자와의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끊임 없이 고민해야 한다. 이렇듯 기업과 브랜드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함샤우트 글로벌은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창조적이고 의미 있는 경험과 공유를 위해 ‘디지털 딥택트(Digital Deep-tact)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뉴스락] 난치성 소아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의 약물, 식이, 수술 등 치료법별로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강훈철,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지훈 교수 연구팀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한 결과, 장기간 경련을 조절하고 인지 발달 호전이 가능하다고 3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발전'(Therapeutic Advances in Neurological Disorders)에 게재됐다.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