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직원의 판매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7일 제주도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제주 판매 대리점 직원A씨는 소비자들의 차금액을 개인계좌로 받고 잠적했다. A씨는 신차를 빨리 주겠다는 말로 피해자를 속여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0여년간 현대차 직영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27일) 신고 14건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4억원에 달한다.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자동차 금액이다보니 피해 금액들이 클 수밖에 없다"며 "피해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뉴스락]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다시 재판을 받는다.대법원은 원심을 뒤집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정 전 회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정 전 회장은 MP그룹의 미스터피자 치즈 유통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2개 업체를 끼워넣었다. 해당 업체는 실질적인 유통과정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57억원의 치즈통행세를 챙긴것으로 밝혀졌다.또, 치즈통행세에 반발해 가맹점을 탈퇴한 업자들이 치즈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보복출점을을 한 혐의도 밝혀져 지난 20
[뉴스락]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사를 맡은 경기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로 근로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말 추락 사망사고를 낸지 9개월 만이다. 21일 소방당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 안성 원곡면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4층 바닥면이 3층으로 무너져내려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4층에서 시멘트타설 작업을 하던 근로자 8명 중 5명이 붕괴사고에 휘말려 3명이 심정지상태,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자력으로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락] 기아 광명공장 소속 50대 직원이 오늘(19일) 새벽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 및 유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기아광명공장 소속 직원 50대 강모씨가 이날 새벽 6시께 초소(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사망했다. 강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강씨는 퇴직을 앞둔 상태로 이번 임단협 합의안에 불말을 토로한 것으로 미뤄 동료들은 강씨의 분신 가능성을 얘기하지만, 현장에는 인화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를
[뉴스락]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운영하는 세방여행사가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17일 YTN 단독 보도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세방여행사와 세방S&C 2곳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한국여행업협회 A모 회장이 운영하는 세방여행사 등은 코로나19 기간때 지방자치단체와 수백억원대의 수의계약을 맺은 뒤 계약에 따라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왔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세방여행사 등이 실제 인건비를 부풀려 청구해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며, 인건비 외에도 마땅
[뉴스락] 서울대병원 이규언·공현중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18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개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에서 ‘행동인식’ 부문 1위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MICCAI는 의료영상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가진 학회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MICCAI 국제학술대회(MICCAI2022)에는 약 2,000명의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연구성과 공유, 챌린지, 학술발표, 워크샵 등이 진행됐다.그중 ‘로봇보조 수술 영상 분석’ 챌린지는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절제술에서 수술
[뉴스락] 두산건설과 현대비엔지스틸이 산업현장에서 잇달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받고 있다.고용노동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비엔지스틸 냉연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 A씨가 11t 무게의 철재코일이 전도돼 다리가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엔지스틸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현대비엔지스틸은 지난달 1
[뉴스락] 부산 에너지판매 중견기업 BKE에너지의 최우진 회장의 '갑질'이 내부직원의 폭로로 밝혀졌다. 최 회장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수행비서에게 가족은 물론 내연녀의 사적 심부름을 수시로 시키는 등 ‘갑질’을 자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일자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BKE에너지가 운영하는 주유소 CCTV에는 최우진 회장이 실적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8월 최 회장 사무실 CCTV 영상에는 직원들의 보고를 받는 최 회장이 들고있던 음료수 컵을 내던지고, 책상 위에 있
[뉴스락]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재지정은 지난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8년 1차 재지정에 이어 2022년 2차 재지정됨으로써 혈액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그간 혈액관리본부는 해외 기관들의 혈액 사업 노하우 공유 요청에 따라 2018년 탄자니아, 2019년 인도네시아, 2020년 이집트, 2021년 라오스 등에 우리나라 혈액사업 현황과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으며, WHO 요청에 따라 혈액사업 전문 워크숍 참석 및 혈
[뉴스락]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2년만에 이름을 되찾은 조세범죄 전문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명루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대명은 지난 2010년 오너 2세인 지우종 사장에게 승계하는 과정에서 편법이 밝혀져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과세처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엔 오너 3세로 추정되는 지정현씨에게 지분을 넘기는 과정에서 또 다시 편법승계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앞서 본지
[뉴스락] 한국서부발전이 故 김용균씨 사망사고가 벌어졌던 해당 하도급사와 3년이 넘도록 용역계약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연료 환경설비 운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하도급사는 ‘한국발전기술’이었다. ‘한국발전기술’은 2018년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故 김용균씨가 근무하던 회사다.또한 서부발전은 제출자료를 통해 사망사고 이후에도 부정당 업자를 제재할 수 있는 특수계약심의위원회도 개최하
[뉴스락]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금융노조 총파업 단행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16일 총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금융노조는 임금 상승, 관치금융 부활 저지, 무분별한 점포 폐쇄 중단, 국책은행 지방이전 정책 저지 등을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요구했던 6.1%에서 5.2%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했으며 이는 물가 상승률 이하로 임금 인상이 결정된다면 실질임금 삭감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또 무분별한 점포 폐쇄로 금융노동자의 기본 권리
[뉴스락] 1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CJ대한통운, 까뮤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현대건설은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토목사업, 건축·주택사업, 플랜트사업, 원자력사업, 안전부문, 지원부문 등이며 2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기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 유경력자 지원 가능 △학점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 △토익·토익스피킹·오픽 등 공
[뉴스락] 지난 3일 부천에 위치한 계수·범박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현대건설의 부진공정에 대한 입주예정자의 1인 시위가 벌어졌다.입주예정자 최현기씨는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 공사에서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4단지 앞에서 부진한 공정률에 대한 대책 촉구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입주예정자들이 작업지연에 따른 부실공사 및 날림공사를 걱정하고 있다고, 제대로 대책조차 내지 않는 시공사 현대건설의 방만한 행태에 불만을 토로했다.최씨는 과의 통화에서 “시위를 하면서 현대건설 현장 인부들의 임금만 낮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정말로 인력부
[뉴스락]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경력 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채용은 자금세탁방지, 사업운영 등 비개발 직군 외에 IT 인력에 대한 수요가 50% 가량을 차지한다.IT 개발 직군으로는 ▲백엔드 개발 ▲트레이딩 개발(Node.js) ▲트레이딩 개발(C, C++) ▲ 앱(APP)개발자 ▲DBA ▲QA엔지니어 등이 포함된다.비개발 직군 모집 분야에는 ▲사업운영 ▲해외마케팅 ▲자금세탁방지(AML) ▲정보
[뉴스락] 연합뉴스경제TV가 15일 개국한다.연합뉴스경제TV는 금융정보 전문 매체인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제금융 뉴스 보도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범시킨 경제 전문 방송이다.이를 위해 인포맥스는 블록체인 전문 채널인 '글로벌A'를 인수했고, 15일부터 사명을 '연합뉴스경제TV'로 바꿔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연합인포맥스의 뉴스와 데이터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렇게 제작한 고급 금융경제 영상 콘텐츠를 케이블 채널과 유튜브에 송출해 전 국민의 금융 IQ 향
[뉴스락] 최근 도로공사의 한 순찰 직원이 국민권익위에 순찰 직원들의 근무시간 조작 실태를 신고하면서 ‘근무시간 조작’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10일 TV조선 등의 유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도로공사 순찰원 직원들이 6시간 일하고 8시간 기록했으며, 1000여명이 관행처럼 해와 2019년부터 약 300억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한다.앞서 2014년 서울톨게이트영업소 및 안전순찰직들의 근무시간 조작으로 연간 2천만원을 부당취득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 당시 톨게이트영업직과 안전순찰직은 외주용역업체로 도로공사의 정직원은 아니었으나, 2
[뉴스락]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 받았다.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한 혐의로 동료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직권조사를 실시했고, 포스코 측이 남녀고용평등법 제 12조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고용부는 직장 내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후 피해자가 근무 부서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사 측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행위자와 접촉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뉴스락]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달라며 지방 병원에 리베이트를 한 영일제약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영일제약이 자신이 제조하고 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증대를 위해 4년에 걸쳐 5개 광역시 총 21개 병·의원에 약 2억7000만원의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영일제약은 주력상품 알코딘(당노환자 시력개선) 등 전문·일반 의약품 100여개를 생산하는 제조 및 도매업체로 작년말 기준 매출액은 481억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영일제약의 리베이트 행위는 주로 인천과 수원
[뉴스락] 에스티유니타스가 수험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형사법 강사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강의 및 홍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재판장 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김씨가 설립한 회사 및 매체를 통해 경찰 채용시험, 경찰 승진시험 및 경찰 간부시험을 대비한 형법 및 형사소송법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거나 제공하게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되고, 해당 회사와 강사계약을 체결했다거나, 해당 회사의 사이트에서 경찰 채용시험, 경찰 승진시험 및 경찰 간부시험을 대비한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