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수장 교체를 통해 돌파구 찾기에 나선다.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악사손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급변하는 보험 시장의 흐름에 대응해, 최근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했다.14년간 악사그룹에 몸담은 기욤 미라보(Guillaume Mirabaud) 대표는 현재의 경영 전략을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저(저출산·저금리·저성장) 현상 심화로 보험사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여전한 한국 시장.이러한 상황
[뉴스락]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플랫폼 기업 간 경쟁이 가열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산업 전반에 걸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음에도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플랫폼 업체들은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항공, 여행, 패션 등 업종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아직까지도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두 플랫폼 업체들의 비약적인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하지만 이들의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짐에 따라 크고 작은
[뉴스락] 코로나19 발발 이후 분야를 막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위상이 높아졌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ESG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자금 조달 역할을 하는 금융권에도 ESG 바람이 거세다.금융권의 경우 금융지주를 필두로 전 계열사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는가 하면 ESG로의 전환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주된 경영전략으로 삼기도 한다.또한, ESG와 관련된 각종 선언을 통해 기업의 책임 경영 확대를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에 효율
[뉴스락]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이 급부상하면서 금융권 역시 사업·서비스 부문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하며 비대면 채널을 확대 및 강화하고 있다.특히, 증권업계는 AI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이를 주식정보 알리미, 투자자 성향 파악을 기반으로 한 맞춤전략 제시 등 각 분야에 맞는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앞으로도 증권업계의 ‘AI’ 활용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여전함과 동시에 마이데이터 사업의 시행이 다가오면서 새 시장에 대한 선점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
[뉴스락] 기준금리 인상이 발표되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는 0.75%로 높아졌다.이는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빚투’와 ‘영끌’로 빚어진 금융 불균형 속에서 ‘부채의 함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들 중 가격이 오르는 품목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물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1금융권을 시작으로 가계대출 관리 들어가
[뉴스락] 0.5% 선을 유지해온 기준금리가 마침내 긴 침묵을 깨고 인상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50%에서 0.25%p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기준금리가 인상된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0%에서 1.75%로 인상한 바 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가계대출 증가폭 확대에 따른 건전성 우려 등에 대한 심각성을 실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이미 금융권 및 부
[뉴스락 신은주ㆍ최진호 기자] 현대약품의 영국산 낙태약 정식 허가를 눈앞에 두고 도입 절차와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고 올해 1월 1일 낙태죄는 효력을 상실했다.문제는 낙태죄 폐지 이후 반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세부적인 입법의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해지지 않은 낙태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두고 여럿 이해 단체 및 협회에서는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3월,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낙태약
[뉴스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1년이 지난 이번 상반기, 전자·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는 대체로 호조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수업 등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각종 전자기기의 판매가 급증한 것이 실적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이렇듯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전자 부문의 올 상반기를 이 들여다봤다.◆ 삼성전자, 매출 20조원 이상 증가...성장·수익성 모두 잡아삼성전자(부회장 이재용)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올 상반기 매출 증가 폭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뉴스락]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었던 홈쇼핑 부문이 실적 하락세를 타고 있다. 홈쇼핑은 앞서 자택 체류가 많아지면서 코로나 수혜를 입었으나 소비자들의 코로나 회복 심리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면서 이번 상반기 실적은 하락세를 탔다. 이와 더불어 업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IPTV수수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OTT방송이 성장하면서 유료 유선 방송을 이용하지 않는 '코드컷팅'의 추세와 IPTV 수수료 문제, 코로나19의 영향을 두고 홈쇼핑 각 사의 각기 다른 하반기 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이 살펴봤다. ♦
[뉴스락]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릿고개를 넘었던 철강·제철업계가 올해 기저효과에 따라 ‘특수’를 누리고 있다.자동차, 조선, 건설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급증하는 철강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는데다, 중국의 대규모 감산 정책까지 겹쳐 국내 철강업의 희소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로 인해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 전망도 밝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 올해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는 철강·제철업계의 중간 성적표는 어땠을까.이 들여다봤다.◆ 포스코, 영업익 2조원 시대 열어…올해 최대
[뉴스락] 주요 보험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보험상품과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다.오는 2023년 새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둔 보험업계는 올해 하반기 지급여력(RBC) 비율을 높이는 등 자본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1.2조...전년比 71.6% 증가삼성생명(대표 전영묵)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뉴스락]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상반기 실적에서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유통업체들이 업계 예상을 상회하는 큰 폭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특히 백화점 부문의 경우 상반기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기업들이 대거 나오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다만 대형마트 업체들의 경우 몇몇 기업들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롯데의 경우 부진이 이어졌고 이마트는 3년만에 흑자전환에 들어섰다.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실적 반등을 위해
[뉴스락] 올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든 시평 상위 5개 건설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1분기 호실적에 이은 2분기 역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기업도 있는가 하면 코로나 파고를 넘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보인 곳도 있다. 이 살펴봤다.◆ 삼성물산, 해외 수주로 상반기 방어...하반기,국내외 삼성반도체 공장 증설 기대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오세철·이하 삼성물산)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1분기 해외 수주 실적 반영에 힘입어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뉴스락] 코로나 팬데믹 속 온택트 문화가 정착되면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표 이동통신 3사(이하 이통3사)가 2개 분기 연속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1조시대’를 열었다.‘긴축’, ‘생존’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산업계 코로나 팬데믹 보릿고개의 상황과 달리 호실적을 거둔 이통업계지만, 내부에선 변화를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중간 성적표를 통해 자신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이통3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정상 고지를 먼저 점령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코’ KT,
[뉴스락] 메타버스 열풍이 거세다.코로나19 발발 이후 비대면·디지털 전환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메타버스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중은행에서는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한 여러가지 시도가 진행 중이다.사내 행사나 회의를 가상세계에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더불어 메타버스를 이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안으로는 관련 부서를 꾸리고, 밖으로는 기술 협력업체를 물색한다.메타버스를 향한 시중은행의 분주한 움직임을 이 따라가 봤다.◆ 신한은행, 독자적 메타버스 플
[뉴스락]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깜짝 실적을 달성하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보험상품과 판매채널을 확대하며 발빠르게 대처한 결과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3저(저출산·저금리·저성장) 현상 심화로 보험사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험사들은 오는 2023년 새 보험계약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지급여력(RBC) 비율을 높이는 등 자본건전성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또한, 금융당국이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시
[뉴스락] 세계 최대의 탄소 배출국 중국이 전국 통합 탄소거래소를 출범시키며 유럽 거래소를 추격하고 있다.환경문제에 수동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중국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유엔 선언을 기점으로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지난해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75차 유엔대회 연설을 통해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탄소피크’,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했다.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관련해 전 세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배경에
[뉴스락] 해운업계는 코로나19 발발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역대급 운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출현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타격이 심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해운업계만은 수출입 물동량 증가와 선박 부족 호재 등을 맞으며 오히려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업계 대표기업인 흥아해운과 SM상선도 그렇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수록 이 두 기업은 같은 듯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흥아해운은 최근 장금상선에 인수됐으며, SM상선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특수'
[뉴스락]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커머스 상의 무분별한 거래가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관련 업계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2027년 약 6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율도 꾸준히 상승세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용품 온라인쇼핑 매출액은 2017년 7365억 원, 2018년 8360억 원, 2019년 9235억 원으로 급격한 상승 그래프다.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반려동물 영양제,
[뉴스락]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수자원개발공사법’이 제정‧공포된 다음 해인 1967년 11월, ‘한국수자원개발공사’로 탄생했다.이후 1973년 ‘산업기지개발촉진법’이 제정, 국가산업기지 개발이라는 국책사업을 담당하게 되면서 ‘산업기지개발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1988년 다시 지금의 ‘한국수자원공사’로 바뀌게 됐다.한국수자원공사법에서는 수자원공사의 설립 목적으로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관리해 생활용수 등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국민생활의 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