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진침대

[뉴스락]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논란을 빚었던 대진침대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1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지난달 충남 천안의 대진침대 본사와 공장 등에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대진침대 실무자급 10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실무자 조사를 마무리한 후 경영진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5월 대진침대에서 검출된 라돈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180명 가량이 대진침대를 검찰에 고발했다. 본 건은 식품과 의약품 분야를 중점으로 다루는 서울서부지검에 배당됐다.

검찰은 대진침대가 메트리스의 문제를 인식하고도 판매를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정부는 발암 물질 라돈이 기준치 넘게 검출된 대진침대 48000개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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