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손경식(79·사진) CJ그룹 회장이 한·미 경제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올해의 '밴 플리트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CJ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올해 밴플리트상 수상자로 손 회장을 선정했다.

1957년 한·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6·25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는 의미로 1995년부터 매년 양국 우호 증진에 노력한 개인·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손 회장은 K팝을 비롯해 영화와 요리 등 K-컬처를 미국에 소개하고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내며 대미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연례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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