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국 8,000여개 초․중․고에서 운영 중인 ‘또래상담’ 동아리의 효과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보급을 통한 학교폭력 사전 예방을 위해 ‘2018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여성가족부, 교육부, 시․도 교육청,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래상담 컨설팅단은 전국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도 교사 및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또래상담 전문가 2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또래상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래상담 컨설팅은 또래상담 운영학교의 특성에 따라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 또래상담자 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아울러 향후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등을 전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는 또래상담 컨설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또래상담 컨설팅 운영 매뉴얼 개발, 컨설팅단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효과성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래상담’은 일정한 또래상담 상담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상담자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또래친구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지난해 기준 247,386명의 또래상담자가 전국 초․중․고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또래상담 운영학교 수는 2017년 8,005개교에서 2018년 8,200개교로 확대되었다.

김도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역량개발본부장은 “또래상담 컨설팅을 통해 또래상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상담 지도교사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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