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지방선거 패배 수습에 나선 민주평화당이 새로운 당 대표로 정동영 의원을 선출했다.

정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밀려 낙마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민주평화당이 앞장서서 다당제의 선거제도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여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응하지 않으면 모든 국회 운영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로 선출된 정 의원은 당면 과제로는 협상 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원내교섭단체 지위 회복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수습하는 것 등이 꼽힌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