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이산가족 2차 상봉을 위한 남측 81가족이 24일 금강산으로 떠난다. 태풍 '솔릭'의 북상에도 남북 당국은 예정대로 일정을 진행키로 했다.

2차 상봉 남측 가족은 당초 83가족이었으나 81가족으로 줄었다. 남측과 북측의 한 가족씩이 건강상의 이유로 상봉을 포기했기 때문.

이들은 오전 아침식사 후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이동해 방북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단체상봉을 진행하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남측 주최 환영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태풍과 관련한 안전사고 가능성에 당초 8명으로 알려진 동행 소방대원 규모도 16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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