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6주기를 하루 앞두고 20일 저녁 범 현대가 일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고 변중석 여사 제사는 차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원래는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이 있는 종로구 청운동에서 지냈다.

범 현대가는 이날 저녁 7시께부터 시작되는 제사에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주영 전 회장의 막내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작년 8월16일 고 변중석 여사의 9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 참배는 21일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