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영건설 제공.

[뉴스락] 전주 에코시티에 고품격 민간 임대 아파트가 후속 공급되자 전북도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태영건설이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42(전주 에코시티 3BL)에 공급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舊. 기업형 임대주택)인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Ⅱ’의 견본주택에 지난 31일(금) 오픈 이후 9월 2일(일)까지 3일간 1만5천여명의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1만 3000여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단기간에 임차인 모집을 마친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Ⅰ(826세대)' 이후 약 9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에 사람들이 반응한 것이다.

견본주택 오픈 당일인 31일(금)부터 주말에는 개관 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한 인파가 몰려 견본주택 밖으로 긴 줄이 형성됐다. 상담석에서는 특별공급 자격과 청약 및 계약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내방객들이 많았다.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전주시에 거주 중인 주부 박모씨(34세)는 “전주 에코시티 내 단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좋은 것 같다”며 “유니트를 둘러보고 평면이 마음에 들어 청약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Ⅱ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 총 830세대 규모로 전 세대 4베이 설계 및 남향 위주의 배치가 적용돼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나다. 타입 별 세대수는 ▲59A㎡ 145세대, ▲59B㎡ 58세대, ▲59C㎡ 29세대, ▲75A㎡ 149세대, ▲75A-1㎡ 29세대, ▲75B㎡ 116세대, ▲75C㎡ 144세대, ▲84A㎡ 160세대 이다. 특히 전용면적 75㎡는 에코시티 내 최초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임차인 청약접수 일정은 오는 8월 31일(금)부터 9월 5일(수)까지 6일간이며, 특별·일반공급 모두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청약은 ‘데시앙 네스트Ⅱ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청약신청금은 50만원이다. 특별공급 낙첨자는 자동으로 일반공급 추첨대상으로 전환된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금)에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9월 11일(화)~13일(목) 3일간 정당 계약, 14일(금) 예비 당첨자 일정으로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39에 위치하며, 방문객 및 청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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