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18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방북 길에 오른다.

전체 방북대표단 200여명 중 재계 인사는 총 17명으로 역대 남북정상회담 중 최대치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신경제구상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급적 경제인들을 모시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 수행단 명단에는 정재계 인사 외에 가수 에일리, 지코를 비롯해 차범근 전 감독, 현정화 감독 등 스포츠계 인사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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