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범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음주 사고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5만명을 넘어선 데 대한 답변이다.

11일 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2005년부터 10여년 동안 세 차례 넘게 적발된 상습 음주 운전자가 10만 명을 넘긴 사실에 주목하면서 "특히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이라 할지라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새벽,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건널목에 서 있는 남성 2명을 덮쳤다. 사고를 당한 22살 윤창호 씨는 현재 뇌사상태에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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