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뉴스락] 자동차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대물보상파트 자회사에 대한 무리한 업무 강요와 정비업체에 대한 무리한 수가 인하 등에 대한 내부조사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정무위원회)은 12일 열린 국감에서 “삼성화재가 정비수가 문제로 정비업체와 분쟁이 많다”며 “표준정비수가 보다 무리하게 수가를 낮추고 대물보상파트 자회사에게도 무리한 업무를 강요하면서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라며 전형적인 갑질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화재가 업계 1위인 리딩컴퍼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제안을 드리겠다”며 “분쟁현황에 대한 내부조사를 거쳐, 그 결과를 토대로 함께 개선방안을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구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본부장은 “제안하신대로 분쟁현황 조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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