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 방문을 마치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차 18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주최한 제12차 ASEM 정상회의 갈라만찬에 참석한 뒤 19일 본격적인 ASEM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 주제로 열리는 ASEM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지지 △포용적 경제성장 △경제 디지털화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세를 설명하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정책을 위한 비핵화 외교에 집중할 전망이다. 또한 프랑스 국빈 방문 중 마크롱 대통령에 이어 영국, 독일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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