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회 국정감사가 22일 국토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3곳에서 각자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2일 이슈가 되는 부분은 국토위의 서울시 국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행정안전위원회 증인석에 이어 이날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 부동산 정책과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재위는 한국은행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지난 1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1.50%로 동결된 것을 두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향한 여야 의원들의 난타전이 예상된다.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산업은행의 한국GM 구조조정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며, 산자위 국감장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공사·공단에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국립암센터에 대한 국감을 이어간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감사원을,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주중국대사관에 대해 국감을 실시한다.

또한 국방위원회는 오전 육군제3야전군사령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하고, 환경노동위원회는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위는 오전 기상 상황이 양호할 경우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역사 교과서 왜곡 등 현안 브리핑을 듣고, 울릉도와 독도를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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