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미 양국이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협상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비핵화 진전과 남북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해 북미 고위급회담, 실무협상 추진과 북한의 대외행보 등에 대해 구체적 분석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 철도연결 착공식, 북한 양묘장 현대화 등 남북 협력사업에 대한 제재 예외 인정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8일 방한한 비건 대표는 이 본부장을 만나기 전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예방한다. 비건 대표는 30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 또한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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