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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팩트오픈] ‘추성훈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내년 초 상장 불투명?…'갑질 리스크'가 발목 잡나'신종 갑질' 물의…내부제보자 색출에 징계까지
한국거래소, 상장에 '갑질 의혹' 촉각?
바디프랜드, "상장은 주관사에서 담당해"

[뉴스락] '추성훈 안마의자'로 유명한 국내 안마의자 시장 업계 1위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고속 성장을 바탕으로 연내 상장이 점쳐졌지만 갖은 논란으로 연내 상장은 물론 내년 상장 또한 불투명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13년 800억원대에 머물렀던 매출액을 지난해 4000억원대로 끌어올리며 사세를 키워온 바디프랜드는 올 들어 박상현 대표의 갑질 논란과 공익제보자를 색출해 징계하는 등의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경영진과 직원들의 소통을 위한 BF발전위원회(가칭)을 발족해 쇄신을 꽤했지만 이마저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당초 바디프랜드는 지난 8월 중 상장 신청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업계에서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 등 잡음이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다.

또한 최근 박 대표가 교원으로부터 고소 당해 법정공방 중이라는 점도 상장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사진=바디프랜드

◇ ‘신종 갑질’ 물의…내부제보자 색출해 징계까지

바디프랜드는 지난 4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직원들은 엘리베이터를 못타게 한다거나 식단과 다이어트를 강요한다는 내부 증언이 나와 구설에 올랐다. 

또한 간식을 빼앗아 다른 직원에게 건네거나,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승진에 불이익을 얻는다는 무언의 압박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BF발전위원회를 발족해 쇄신에 나섰지만 발족 후에도 전 직원을 상대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로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바디프랜드가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비용 중 일부를 개인 부담으로 처리한 것을 두고 회사가 직원을 상대로 장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다.

뿐만 아니다. 지난 8월 박상현 대표는 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소중한 내부 문건과 왜곡된 정보를 외부인과 언론에 유출해 회사가 11년간 쌓아온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다”며 “일부 몰지각한 직원들이 성실히 일하고 있는 내부 직원을 모욕하고 우리 제품을 폄하하며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해사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총 11명의 직원에게 정직, 감봉, 견책, 서면 경고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를 두고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동의서를 강요받았다는 직원들의 폭로에 사측이 보복성 징계를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때문에 5월 발족한 BF발전위원회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쇄신을 위해 위원회를 발족했지만 되려 보복성 징계 논란이 일은 것에 대한 지적이다.

바디프랜드는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인 추성훈을 광고모델로 전면에 내세워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 바디프랜드, 진정성 없는 '갑질 리스크'…한국거래소, 들여다 볼까 '주목'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모건스탠리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바디프랜드의 상장이 불투명해 진 것을 두고 박상현 대표가 끼친 영향이 적잖다고 분석한다.

실제 박 대표는 갑질 논란 뿐만 아니라 교원과 각종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2016년 12월 교원이 ‘웰스 미니S 정수기’를 출시하며 두 기업 간 소송전은 시작됐다.

바디프랜드는 필터제조 중소업체 피코그램과 2년 독점 계약을 맺고 자가필터 교체형, 직수형 정수기를 개발했다. 이후 웰스 미니S 정수기를 출시한 교원에 판매 중단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교원의 손을 들어줬고 현재 바디프랜드는 항소심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임직원들을 동원해 교원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교원은 박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상장에 있어 가장 원동력이 되야 하는 최고 경영진의 경영자질과 행태가 오히려 상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라며 “만일 상장에 실패한다면 박상현 대표의 책임이 적잖은 것으로 보이며, 피해는 직원들이 고스란히 짊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한국거래소가 최근 조양호 한진 회장 일가를 비롯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교촌 오너 일가 등 재벌기업 오너 및 일가의 직원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 업계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의 '갑질 의혹' 부분도 중점적으로 살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상장은 주관사에서 담당하고 있어 회사 측에서는 진행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며 "현재 회사 내에서 상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위원회는 대표님을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 일반 직원들과 대표님이 직접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고충을 상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종규 기자  koreainec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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