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내년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3.49%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에 최고 인상률로,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평균보험료는 10만 6242원에서 10만 9988원(6.24%→6.46%)으로,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9만 4284원에서 9만 7576원으로 각각 월 3000원 이상 오르게 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월 28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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