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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못된고양이, 새주인 찾기 난항?…시몬느, ‘리스크’ 떠안고 인수하나
사진=못된고양이

[뉴스락] 고급 핸드백 생산·판매 1위 기업 시몬느가 못된고양이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업계 및 유수언론에 따르면 시몬느는 못된고양이로 유명한 액세서리 업체 ㈜엔캣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엔켓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수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앤켓의 못된고양이는 현재 국내외 158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2012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대만, 캄보디아, 베트남 등으로 진출을 확장했다.

지난 2015년 296억원이던 엔캣의 매출액은 지난해 419억원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2015년 38억원에서 지난해 48억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성장에는 양면도 존재한다. 엔캣이 최근 갑질과 허위·과장 정보 제공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공정위 또한 제재를 검토중인 것. 현재 공정위는 심사보고서를 상정하는 한편 앤켓 측에도 보고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켓은 일부 점주들에게 허위·과장 광고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가맹사업법 제9조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허위·과장 정보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가맹점주 모집을 위해 사실과 다르거나 부풀린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앤켓의 갑질 논란은 지난해 8월 일부 가맹점주들의 주장으로 불거졌다. 점주들은 본사가 예상 매출을 부풀린 후 물품대금 청구를 남발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시 계약해지와 보복출점 등의 갑질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IB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몬느는 자회사 시몬느자산운용을 통해 엔캣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수금액은 700억원 가량으로 시몬느자산운용이 2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금융권을 통해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느는 엔캣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고 앤켓 또한 시몬느와 협업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처럼 양사의 이해관계가 인수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몬느가 갑질 논란 등 리스크를 감수하고 엔캣에 대한 인수 계획을 지속할지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엔캣이 허위·과장 정보 제공 등 갑질 논란으로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이와 관련 시몬느자산운용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현재 엔캣의 상황을 사측도 인지하고 있다"며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의사결정의 단계가 아니므로 자세한 것은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종규 기자  koreainec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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