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지난 15일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만 참석하고 야당 의원들이 불참했다. 결국 정족수 150명을 채우지 못해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앞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민성수석의 해임과 고용세습 국정감사를 요구하며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이마저도 불발됐다.

한편,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자 예산안 심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예산안 법정 처리안이 내달 2일까지인 가운데 여야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기한 안에 처리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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