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판매하는 쉐킷 쌀라드

[뉴스락]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한 방송사의 쌀 소비 촉진 레시피 오디션 프로그램 ‘미(米)라클 픽미픽미(이하 픽미픽미)’ 수상 레시피를 활용한 샐러드가 출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어스 미(米)라클 쉐킷 쌀라드(이하 쌀라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쌀라드는 픽미픽미 프로그램에서 레시피와 콘셉트를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프로그램 촬영 당시 약 400개 출품작 중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6팀 가운데 3등으로 뽑힌 레시피로 쌀밥과 보리밥 위에 양상추, 파프리카, 강낭콩, 스위트콘, 참치 등 토핑을 올리고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린 후 뚜껑을 닫고 흔들어 식사 대용으로 취식하는 상품이다.

GS25는 흔들어서 샐러드를 섞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쉐킷’과 쌀+샐러드를 합친 ‘쌀라드’라는 독특한 이름과 콘셉트로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쌀라드의 가격은 4100원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이번 ‘미라클 픽미픽미’는 기획 단계부터 상품 출시를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이에 대표적 쌀 소비 업체라고 할 수 있는 GS리테일의 도시락 MD가 방송에 출연해 심사위원 역할을 하면서 상품 출시까지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박종서 GS리테일 샐러드 MD는 “GS25는 2016년 1만6000톤, 2017년 2만2000톤의 쌀을 사용한 데 이어 올해 역시 2만5000톤 이상의 쌀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米)라클 프로젝트는 6월 ‘쌀이 만드는 놀라운 기적과 반전’이라는 주제로 ‘쌀 간편식’ 레시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1인 가구와 간편식 시장의 증가 등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프로젝트 초기부터 실제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기획한 프로젝트로 총 400여개의 레시피 중 최종 3종(덮밥, 볶음밥, 샐러드)의 레시피를 선정해 GS25에서 상품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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