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1일 국회본관 귀빈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신사의원 베스트10을 수상했다.

문 의장은 "올해는 제헌 70주년으로 다가오는 2019년 새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 100주년”이라면서 “독립운동가이자 의회주의자인 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는 오늘의 시상식이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백봉신사상은 자기 통제력과 정직성, 공정성, 원칙을 준수하되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정치인을 평가대상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동료 국회의원들도 설문에 참여했다니,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 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 신사적인 정치인을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됐다. 특히 금년부터는 국회출입기자 뿐만 아니라 동료 국회의원들의 평가까지 함께 반영해 시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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