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방황하는 청춘들의 성장이야기 연극 <B Class>가 오는 4월 1일, 대학로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B Class>는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개성과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장 찬란한 학창시절을 가장 잔인한 곳에서 보내야만 했던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올모스트메인>,<바람직한 청소년>,<모범생들>에서 활약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경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십대들의 상처 그리고 서로의 우정이 만들어 내는 성장기 드라마를 완성도 있게 표현한다.

본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하는 집안의 자제들만 갈 수 있는 예술인 양성학원을 배경으로, 누구나 당연한 듯 꿈꿀 수 있던 시절의 소년들이 세상이 만들어놓은 기준 속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