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년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왼쪽에서 세번째)가 인증서를 들고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참석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뉴스락] KEB하나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철저하게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출범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제정,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손님 행복 헌장’을 제정해 모든 경영 활동의 가치판단 기준을 손님의 기쁨과 행복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손님불편제거위원회를 출범해 소비자 관점의 채널별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관행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제도와 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소비자 입장에서 재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을 도입,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결과 금년 들어 18.5억원의 피해 예방 결실을 맺었다.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 전무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全(전)임직원의 소비자 관련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품과 서비스 혁신 노력을 통해 더 큰 기쁨과 행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얼마나 소비자 관점에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받은 기관은 향후 2년간 홈페이지, 광고물, 홍보인쇄물 등에 CCM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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