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김정주(사진) NXC 대표가 회사 매각설을 사실로 인정했다.

김 대표는 4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며 “지금껏 약속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넥슨 측은 예고했던 일본 증권거래소를 통한 매각관련 공시계획을 철회했다. 당초 넥슨은 매각설이 불거지자 일본 증권거래소가 개장하는 시기(4일)에 맞춰 관련 공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수 후보로는 국내 게임사 넷마블과 카카오와 중국 게임업계 1위 ‘텐센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추정 매각가는 10조원 가량으로 이는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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