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일부 캡쳐.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포용적 성장과 경제정책 기조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선 신년사에서 “경제정책은 힘들지만 계속해서 가야할 길”이라며 “올해 정부 경제정책은 국민이 몸소 체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고용불안과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잇따른 안전사고와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KTX 탈선, KT 아현지사 화재 등 일상과 밀접한 사고들이 국민을 불안하게 했고, 국민 안전에 힘쓸 것”이라며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을 제대로 실행되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관계와 관련해 올해 한반도 평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며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제도화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가 곧 경제”라며 “대북 제재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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